고화질 인쇄가 가능한 Wi-Fi 휴대용 포토프린터 프린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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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인쇄가 가능한 Wi-Fi 휴대용 포토프린터 프린고2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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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넷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Wi-Fi로 연결해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프린고2를 출시했다.

프린고2는 포토프린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던 인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염료승화식 인쇄기술을 적용, 이전 버전보다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컬러를 구현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다시 태어난 프린고2를 이용해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고품질 사진 출력

▲ 사진에 QR코드와 글씨도 삽입할 수 있다.

프린고2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답게 96x154x24mm(가로x세로x두께) 크기로 스마트폰 정도의 작은 사이즈다.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전면 상단에는 동그란 전원 버튼이 앙증맞게 자리 잡았다. 버튼 위로 길게 뻗은 LED는 제품의 현재 상태를 알려준다. 프린고2는 전원을 켜고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LED가 꺼지면서 절전모드로 들어간다. 절전모드에서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김으로 출력 전에는 LED에 불빛이 들어오도록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더눌러줘야 한다.

▲ 용지는 아래쪽으로 넣는다. 10매씩 넣는 것을 추천한다.

프린고2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사용 가능하다.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받고 스마트폰과 프린고2를 연결한다. 연결은 Wi-Fi 설정에서 ‘pringo’를 찾거나 제품 전면의 NFC 마크 위에 NFC 기능을 활성화한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된다.

성능은 어떨까. 프린고2는 염료승화식 인쇄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염료승화식은 CMYK(시안, 마젠타, 노랑, 검정) 컬러를 순차적으로 가열/승화시켜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잉크젯보다 화질이 더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인화지에 색을 입히면 그 위를 물, 습기, 햇빛 등색을 변질시키는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사진을 보호하는 UV 오버코팅처리를 한다. 출력된 사진을 바로 만져도 잉크가 손에 묻지 않고 표면에지문이 생기지 않는다. 배터리 성능도 좋아져 완충 시 최대 50장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다양한 꾸미기 기능

▲ 카트리지는 최대 36매까지 출력 가능하며 측면의 버튼을 눌러 교체한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프린고 앱에 들어가 앨범 속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 출력할 사진을 찍은 후 사진 꾸미기에 들어간다. Dream, Pink, Bloom, Night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필터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진의 크기, 명도, 밝기도 함께 변경 가능하다.

필터를 입혔다면 이제 프레임을 선택할 차례다. 기본적인 하얀 테두리부터 옛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개성적인 테두리까지 100가지 이상의 프레임으로 가장자리를 꾸밀 수 있다. 인쇄 시 반짝거리는 은박 프레임과 분할 프레임도 지원한다. 스티커는 물론 글씨까지 삽입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 넘치는 특별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QR코드도 지원해 명함 제작도 가능하다.

비나 별이 내린 것 같은 효과를 주는 스노우 글로브 기능도 지원한다.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좌우로 흔들면 화면에 선택한 아이콘이 떨어지는데 사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적당한 위치에서 자동으로 멈춘다.

▲ 충전은 상단에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를 활용한다.

예쁘게 꾸민 사진은 저장과 공유가 가능해 출력 직전 오류가 나더라도 바로 완성된 사진을 불러올 수 있다. 출력은 노란색, 주황색, 파란색, UV 코팅 순으로 진행되며 약 1분 정도 소요된다.

프린고2는 베리 핑크와 망고 옐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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