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서 편한데 저렴하기까지 한글과컴퓨터‘이지포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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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서 편한데 저렴하기까지 한글과컴퓨터‘이지포토3’
  • PC사랑
  • 승인 2013.11.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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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블로그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미지를 내 멋대로 편집할 수 있는 편집 SW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SW는 기능이 너무 제한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SW는 고가의 가격에 판매돼 부담스럽다. 한글과컴퓨터가 선보인‘이지포토3’는 이런 사용자를 위해 저렴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임지민 기자
 
 
필자가 받은‘이지포토3’의 첫 느낌은‘익숙함’과‘빠름’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다른 SW 바꾸지 않는 이유가 익숙함 때문이다. SW마다 단축키와 UI(유저인터페이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SW를 바꾸게 되면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지포토3’는 가장 많이 쓰는 이미지 편집 SW인 어도비‘포토샵’과 UI(유저인터페이스)가 비슷해 새로운 SW를 사용할 때 느껴지는 이질감이 없었다. 심지어 단축키까지 동일하다.

‘ 이지포토3’의 또 다른 장점은 가볍다는 점이다. 권장 사양이 팬티엄4 이상 램 2GB인 만큼 저사양 PC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저사양 노트북에서도 이미지 편집 SW를 실행하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실제로‘한컴오피스’와‘이지포토3’를 같은 환경에서 실행해보니 로딩 시간이 약 3~4초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실행 버튼 클릭 후 기다릴 필요가 전혀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기능은 어떨까? 물론 전체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주로 사용하는 이미지 SW인 어도비‘포토샵’의 30% 뿐이다‘. 이지포토3’는 이 30%안에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모두 담았다. 사진 보정시 주로 사용하는 밝기/대비부터 색조/채도, 마스크 기능, 레이어 효과 등 있을 껀 다 있다.

‘ 이지포토3’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다 있으면서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조정 메뉴의‘간편보정’을 클릭하면 밝기와 선명도를 자동 보정 가능하다. 또 플래시로 인해 노란색이나 붉은색이 도는 사진 역시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또 풍부한 색상을 표현하고 싶을 때도 클릭 한번이면 끝난다. 초보자가 사진을 보정하기 위해 활용법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

카메라는 제조사에 따라 독특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 DSLR을 예로 들어보면 니콘의 색감은 차가운 편이고 캐논은 따뜻한 색감이다. 특히, DSLR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이런 색감 때문에 선호하는 브랜드가 갈릴 정도로 색감에 민감하다. 일부 SW에서는 이런 색감을 지원하지 않아 보정 전과 후의 사진 색감이 달라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 이지포토3’는 카메라를 연결한 상태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연결된 카메라의 모델명을 인식해 카메라 고유의 색감으로 보정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한컴이 지원하는 카메라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만큼 색감 손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이지포토3’는 이름 그대로 쉬운 사진 편집을 위한 SW다. 전문가보다는 간단한 사진 보정을 위해 이미지 편집 SW를 사용하는 일반인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일반인에 타겟층을 맞춘 만큼 가격도 일반인이 구매하기 부담 없는 가격이다. 개인용 제품은 21,000원(VAT별도)이며, 기업용도 176,000원(VAT별도) 정도다. 수십만 원을 호가하던 다른제품보다 훨씬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에 일반인이 주로 쓰는 꼭 필요한 기능만 뽑아 담은 실속형 제품인 셈이다. 저사양 PC에서 간단한 사진 보정만 하는 사용자라면‘이지포토3’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UI(유저인터페이스)는 어도비‘포토샵’과 비슷하다.

 
 
초보자도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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