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음성인식 한일통번역 기술 'NTransTalk'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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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음성인식 한일통번역 기술 'NTransTalk' 선보여
  • PC사랑
  • 승인 2013.01.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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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음성인식 기반 기술을 응용한 한-일 통번역 기술을 2일 공개했다.
 
NHN이 자체 개발한 통번역 기술 ‘엔트랜스톡(NTransTalk)’은 일본어 번역기와 링크앱에 각각 적용된 번역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 ‘링크(link)’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응용 기술이다.
 
NHN에 따르면 이 기술의 기반은 다년간 한국과 일본에서의 포털, 모바일 등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아온 대용량의 한국어 및 일본어 처리 노하우에 있다. 기존의 단어 단위로 인식하던 통번역 기술들과 달리 수백만 문장으로부터 자동 학습된 문맥(Context) 단위의 번역을 통한 보다 정확한 통번역이 가능하다.
 
특히 여행 등 제한적인 분야에서만 활용이 가능하던 기존의 통번역 기술들과 달리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도 높은 통번역 품질을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NHN은 기대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통번역 기술 개발 이후 네이버 글로벌회화 앱에서 제공 중인 2000개의 문장에 대한 통번역 품질을 자체 테스트한 결과, 한-일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문 업체 및 해외 포털 등보다 정확도 면에서 우수한 통번역품질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NHN은 별도의 자체 앱 형태로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거나 글로벌 모바일메신저 ‘라인’, 해외여행 시 활용도가 높은 ‘글로벌회화 앱’ 등에 기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park7@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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