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윈도8용 멀티 터치 모니터를 포함해 프리미엄 모니터 3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시리즈9 모니터’를 비롯해 ‘CES2013 혁신상’을 수상한 ‘시리즈7 모니터(SC750)’와 ‘시리즈7 터치모니터(SC770 Touch)’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면을 세로로 90도까지 회전할 수 있는 피벗 기능을 갖춘 삼성 시리즈7 모니터 SC750>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시리즈7 모니터’는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로 화면을 세로로 90도까지 회전할 수 있는 피벗(pivot) 기능이 탑재됐다. 또 일반 모니터의 5배에 달하는 5000대 1의 슈퍼 콘트라스트 명암비를 구현해 기존 모니터와 차별화했다.
삼성 최초의 멀티 터치 모니터인 ‘시리즈 7 터치’도 첫 선을 보인다. 윈도우 8에 최적화 돼 최대 10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양손으로 드래그하거나 회전하는 등 멀티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슬라이딩 스탠드로 화면을 60도까지 눕혀 편안하게 터치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급 화질이 돋보이는 SB970>
한편 지난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된 시리즈9 모니터(SB970)는 공정단계에서 일대일로 화질을 점검하는 컬러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통해 또렷한 화질과 자연에 가까운 색을 세밀하게 재현해주는 전문가급 모니터이다. 광시야각 PLS(Plane Line Switching) 패널과 초고해상도(WQHD:Wide Quad High-Definition)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park7@ilovep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