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이끌 소비자 주요 트렌드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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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이끌 소비자 주요 트렌드는 무엇?
  • PC사랑
  • 승인 2012.12.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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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컨슈머랩이 2013년과 그 이후에 다가올 가장 유력한 소비자 트렌드를 발표했다.
 
에릭슨 컨슈머랩에서 밝힌 소비자 10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디바이스의 필요성을 재정립
미국, 일본, 호주, 스웨덴의 태블릿 사용자의 50%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의 40%가 넘는 사람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동일한 앱과 데이터를 여러 디바이스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고 있다.
 
2.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컴퓨팅
소비자들은 데스크톱, 파일, 폴더 등에서 평면 스크린, 앱,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으며, 컴퓨터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 쇼핑 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혹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면도 원하는 작업을 한다. 데스크톱과 태블릿, 노트북보다는 스마트 폰에 대한 구매의사가 더 높다.
 
3. 개인의 브로드밴드 디바이스를 업무에 이용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57%가 업무에 개인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이메일 보내기, 출장 계획 수립하기, 장소 찾기 등과 같은 업무에 개인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4. 도시 거주자들이 모바일을 더 집중적으로 이용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인터넷을 이용하기 원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인터넷이 진정으로 모바일화 되도록 만드는 강력한 동력원이 되었다. 201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모바일 네트워크 커버리지는 도시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5. 개인 소셜 안전망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전통적인 구조와 권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점점 무너지는 반면, 개인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는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의 개인 네트워크가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는 전통적인 구인구직 업체에게 심각한 도전 세력이 되고 있다.
 
6.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여성들
새롭게 조사된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여성 스마트폰 소유자의 97% 이상이 문자 메시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77%가 사진을 주고받으며, 59%가 소셜 네트워킹을 사용하고, 24%가 장소를 검색하며, 17%가 쿠폰을 사용한다. 남성의 경우 이러한 용도의 스마트폰 활용이 여성에 비해 낮게 나타난다.
 
7. 소셜 창의성의 장으로써의 도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교외에 사는 사람들보다 온라인 친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 중 12%가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것을 꼽았는데, 이것은 소셜 네트워킹을 이용하는 이유 중 ‘친구들의 근황 확인’과 ‘자신에 대해 알리기’의 뒤를 이은 세 번째로 중요한 이유라고 말한다.
 
8. 인-라인 쇼핑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32%가 이미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다. 이제 그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의 특징들을 결합하기 시작했다.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얻고 가격 비교를 해 계산대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바로 구매를 하는 인-라인 쇼핑이 등장한 것이다.
 
9. 소셜화 되는 TV
시청자 중 62%가 TV나 비디오를 보면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데, 이 중 42%는 주 단위로 자신이 현재 시청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얘기한다. 30% 이상의 사람들은 소셜이라는 맥락에서 시청하는 콘텐츠에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TV 와 비디오 콘텐츠 소비의 대부분이 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10. 학습의 변화
학습은 내부 및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화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기술 경험을 교실 안에서 적용하며,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정부 미 기관들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찾고 있다. 또한 통신 및 인터넷 접속으로 인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미래도 바뀌고 있다. 인도에서는 도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18세 사이의 어린이 6천 9백만 명 중 약 3천만 명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다.
 
컨슈머랩의 연구 총괄인 미카엘 비외른(Michael Bj?rn)은 “우리의 글로벌 연구 프로그램은 40여 개 국가와 10여 개의 거대도시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진행하는 인터뷰를 토대로 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으며, 이제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라고 말했다.
 
 
PC사랑 박지성 기자 park7@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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