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용량으로 만나는 외장 SSD, 삼성전자 T5 EVO 8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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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용량으로 만나는 외장 SSD, 삼성전자 T5 EVO 8TB
  • 남지율
  • 승인 2024.03.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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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용량 확장이나 파일 백업용으로 외장 SSD가 각광받고 있다. 외장 SSD는 속도가 빠르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으며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특히, 최근에는 라이트닝 단자를 고집하던 아이폰도 USB Type-C를 채택한 만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까지 케이블 하나로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외장 SSD가 떠오른다.

문제는 외장 SSD의 용량은 4TB가 가장 큰 사이즈라는 점이다. 대용량 파일을 주로 다뤄야 하는 경우 4TB 이상의 외장 SSD를 선택할 수 없었다. 8TB 외장 SSD가 존재하긴 하나 이는 SATA3 또는 M.2 NVMe SSD가 케이스에 결합된 형태이기에 사이즈가 크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건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아담한 크기에 8TB 용량이 더해진 외장 SSD인 ‘삼성전자 T5 EVO 8TB’를 선보였다.

 

제원

용량 – 8TB
인터페이스 – USB 3.2 Gen 1
전송속도 – 최대 읽기 460MB/s. 최대 쓰기 460MB/s
크기 – 95x40x17mm
무게 – 102g
보안 –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
암호화 – AES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
부가 기능 – 전용 소프트웨어
보증기간 – 5년 제한 보증

 

촉감까지 뛰어난 외장 SSD

SSD 본체와 매뉴얼, 그리고 USB Type-C to C 케이블이 제공된다. 동봉된 케이블의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SSD 본체와 매뉴얼, 그리고 USB Type-C to C 케이블이 제공된다. 동봉된 케이블의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삼성전자 T5 EVO 8TB의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SSD 본체와 매뉴얼, 그리고 USB Type-C to C 케이블이 제공된다. 동봉된 케이블의 퀄리티도 수준급이다. 무이음 방식의 C 플러그를 택했고 두께 역시 두꺼워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범용적으로 쓰이는 USB Type-C인 만큼 일상적으로 쓰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과 다양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서문에 언급된 바와 같이 8TB 모델이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서문에 언급된 바와 같이 8TB 모델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용량과 속도 등 핵심 스펙이 적혀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서문에 언급된 바와 같이 8TB 모델이다. 8TB는 외장 SSD 이전에 PC용 SSD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용량이 아니다. 속도는 최대 46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를 지원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용량과 속도 등 핵심 스펙이 적혀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서문에 언급된 바와 같이 8TB 모델이다. 8TB는 외장 SSD 이전에 PC용 SSD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용량이 아니다. 속도는 최대 46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를 지원한다.
신용카드와 비교해보니 얼마나 작은지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휴대성은 어떨까? 8TB 모델이라고 특별히 휴대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 다른 용량의 모델과 동일하게 95x40x17mm에 불과한 아담한 크기다. 신용카드와 비교해 보니 얼마나 작은지를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실측 무게는 99g으로 확인됐다.
실측 무게는 99g으로 확인됐다.

실측 무게는 99g으로 확인됐다. 스마트폰보다 가볍기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휴대할 수 있을 것이다.

단자는 USB 3.2 Gen 1 대역폭이 지원되는 USB Type-C가 채택됐다.
단자는 USB 3.2 Gen 1 대역폭이 지원되는 USB Type-C가 채택됐다.

단자는 USB 3.2 Gen 1 대역폭이 지원되는 USB Type-C가 채택됐다. 고화질 영상편집 같은 전문 작업이 아니라면 충분히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규격이다.

이 외장 SSD는 고무 케이스와 SSD 본체가 일체형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이 외장 SSD는 고무 케이스와 SSD 본체가 일체형으로 구성된다. 부드러운 고무 재질이 채택된 까닭에 손으로 만지는 느낌이 매우 우수하고 별도의 케이스가 없어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본체 상단에는 메탈링을 품었는데, 키링을 활용하면 가방에 손쉽게 거는 것도 가능하다.

본체 상단에는 메탈링을 품었는데, 키링을 활용하면 가방에 손쉽게 거는 것도 가능하다.

USB Type-C to C 케이블을 통해 데스크톱 PC와 연결할 수 있었다.

USB Type-C to C 케이블을 통해 데스크톱 PC와 연결할 수 있었다. 8TB에 달하는 거대한 용량을 케이블 하나만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윈도우 11 PC에서 실제로 인식된 용량은 7.27TB다.

윈도우 11 PC에서 실제로 인식된 용량은 7.27TB다.

 

보안 기능도 강력하다

삼성전자 T5 EVO는 보안 기능에도 힘쓴 제품이다.

삼성전자 T5 EVO 8TB에는 강력한 보안 기능이 내장됐다. AES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안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SSD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비밀번호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읽기 전용 SSD로 작동하는 것은 물론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까지 내부 파일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로 작동한다.

 

성능은 어떨까?

삼성전자 T5 EVO 8TB의 실제 성능을 살펴보자. 이번 테스트는 8TB 모델을 노트북의 USB Type-C 단자에 연결해 진행했으며, 사용된 OS는 윈도우 11 64비트다.

CrystalDiskInfo 9.2.1에서 외장 SSD 정보를 확인했다. UASP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S.M.A.R.T를 지원한다.
CrystalDiskMark 8.0.4에서 최대 읽기 속도는 465.52MB/s, 최대 쓰기 속도는 467.48MB/s를 기록했다.
AS SSD Benchmark에서 읽기 점수는 311점, 쓰기 점수는 217점이었다. 종합점수는 695점으로 나타났다.
ATTO Disk Benchmark에서 최대 읽기 속도는 447.46MB/s, 최대 쓰기 속도는 446.88MB/s로 나타났다.
Anvil’s Storage Utilities에서 최대 읽기 속도는 420.10MB/s, 최대 쓰기 속도는 431.16MB/s였다.
BlackMagic Disk Speed Test에서 읽기 속도는 428.6MB/s, 쓰기 속도는 376.0MB/s였다.

 

마치며

삼성전자 T5 EVO 8TB는 아담한 크기에 우수한 내구성이 특징인 외장 SSD다. 휴대에 특화된 구성임에도 외장 SSD 시장에서 보기 드문 8TB의 대용량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많은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고 싶거나, 콘솔 게임기에 연결할 외장 SSD를 찾고 있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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