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업계 최초 NAS 전용 HDD 'Re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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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업계 최초 NAS 전용 HDD 'Red' 출시
  • PC사랑
  • 승인 2012.09.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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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 데이터의 보관과 이동이 급증하는 빅 데이터 시대가 왔다. 사람들은 더 큰 용량의 저장소를 원하고 있고, 많은 웹하드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량 또한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더 빠르고 더 큰 공간을 원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이 요구를 받아들여 NAS 전용 RED™ HDD를 선보였다.
 
NAS 시스템 최적의 솔루션
WD는 지난 1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WD Red’ NAS 전용 HDD를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자사의 ‘Power of Choice’ HDD 솔루션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의 NAS 시스템 전용 HDD인 ‘Red’는 WD의 특징인 컬러링 라인업의 네 번째 제품군으로, 가정 및 소호용 NAS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적화된 SATA 드라이브이다. 최대 5베이까지 지원하는 ‘Red’는 NAS 스토리지 제조업체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고성능·고사양 HDD이며, 1TB, 2TB, 3TB 총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WD는 이와 더불어 ‘Red’가 장착된 NAS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NASware™’ 기술과 밸런스 컨트롤 기술 ‘3D Active Balance+’를 적용했다. 이 기술로 인해 다운타임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통합 절차 간소화로 인한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 전반적인 성능 및 안정성의 향상을 보장한다. 24시간 쉼없이 가동되는 환경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물론 방대한 양의 빅 데이터 또한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어 NAS 시스템 사용자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WD는 신제품과 더불어 ‘Power of Choice’ 전략에 대한 소개를 더했다. 사용자들의 PC 운영 환경과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 카테고리를 컬러로 표현하는 WD만의 특징은, 소비자들이 자신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WD의 가이드이다. ‘Blue’는 최고의 안정성, ‘Green’은 저발열·저소음 및 친환경 설계, ‘Black’은 고성능 PC를 위한 최대의 성능, 그리고 이날 소개된 ‘Red’는 가정 및 소호용 NAS 전용 드라이브이다.
 

조원석 WD 코리아 한국지사장
 

멜리사 반다 WD 마케팅 총괄이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박차를 가하다
올해 초 HDD 제조업체 히타치를 인수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WD는 2013년에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출시 계획을 밝히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원석 WD 코리아 한국 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Red’ NAS HDD를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WD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Red’의 한국 출시를 위해 방한한 WD 본사의 멜리사 반다 마케팅 총괄이사는 발표회에서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NAS 시스템의 수요에 따라 자연히 고속, 고성능의 하드웨어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Red’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최적화된 NAS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층 강화된 ‘Power of Choice’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파트너사인 큐냅시스템즈와 시놀로지의 담당자도 발표회에 참석해 ‘Red’ 드라이브를 활용한 자사의 NAS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세 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된 RED 드라이브는 NAS 드라이브 솔루션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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