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진 클럭 속도로 더 강력해졌다! 인텔 코어 i5-14400F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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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진 클럭 속도로 더 강력해졌다! 인텔 코어 i5-14400F 벤치마크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4.01.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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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코어 i5 라인업은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인텔 CPU의 메인스트림 제품이다. 12세대 코어 i5 논 오버클럭 버전 프로세서에서는 하이브리드 구성이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 사용자가 P코어로만 구성된 CPU를 사용해야만 했지만, 13세대 코어 i5 논 오버클럭 버전 프로세서부터 E코어가 포함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변경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코어 i5 논 오버클럭 버전의 전체적인 성능은 물론, 게이밍 성능도 향상시켰다.

14세대 코어 i5 논 오버클럭 버전 프로세서는 코어가 더 추가된 것은 없지만, P코어와 E코어의 동작이 소폭 높아진 만큼 더 높은 성능을 지녔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인텔 코어 i5 논 오버클럭 버전 프로세서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코어 i5-14400F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더 높아진 성능으로 돌아온 코어 i5-14400F를 확인해보자.

 

 

가장 저렴한 하이브리드 CPU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2세대부터 고성능의 P(퍼포먼스)코어와 저전력의 E(에피션트)코어를 함께 탑재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성되고 있다. 12세대 때는 오버클럭 버전 프로세서에만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했지만, 13세대부터는 논 오버클럭 버전 프로세서에도 하이브리드 방식이 적용되었다.

따라서 코어 i5-14400F는 가장 낮은 금액으로 하이브리드 구성을 사용할 수 있는 CPU인 셈이다. 특히 내장 그래픽이 제외된 F 버전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면서 CPU 성능은 똑같아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소개할 코어 i5-14400FP코어 6, E코어 4개로 10코어 16스레드로 되어 있다. 코어 i5지만, 멀티스레드 구성으로는 11세대 이전의 코어 i7 라인업(8코어 16스레드)에 버금가는 구성이다. 게임 플레이 용도로는 충분한 성능이며, 어느 정도 무거운 이미지&영상 편집 작업까지도 가능한 성능을 보여준다.

전력 소모는 PBP(Processor Base Power)65W, MTP(Maximum Turbo Power)148W로 동일하다. PBP는 낮은 전력 소모를 지녔지만, MTP는 논 오버클럭에 코어 i5 라인업임에도 높은 수준이다. 전력 소모가 부담된다면 바이오스에서 E코어를 작동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없앨 수 있다.

 

코어 i5-12400F, 코어 i5-13400F, 코어 i5-14400F 비교.

 

여전히 LGA 1700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텔 600/700 시리즈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랭 쿨러로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다.

 

 

논 오버클럭 프로세서에 적합한 B760 메인보드
ASUS TUF Gaming B760-PLUS WIFI D4

오버클럭 기능이 없는 만큼 메인보드도 비교적 저렴한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어 시스템 구성할 때 자금이 덜 들어간다. B 라인업에서도 메모리 오버클럭이 가능해졌고 LGA 1700 메인보드 또한 B760에서 메모리 오버클럭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고의 선택지는 B760이다.

특히 코어 i5 라인업은 메인스트림 프로세서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사용자가 많이 선택한다. 그런 만큼 저렴한 가격과 함께 만족스러운 성능을 따진다면 B760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ASUS TUF Gaming B760-PLUS WIFI D4B760 칩셋을 탑재한 LGA 1700 메인보드다. 전원부는 12+1페이즈로 다소 MTP가 높은 CPU라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일반적인 ATX, 미들 타워 이상 크기의 PC 케이스에 장착하기 적합하다. 메모리는 DDR4 슬롯 4개에 최대 클럭 5333MHz를 지원한다.

 

 

성능 테스트

이제 테스트해보자. 테스트 환경은 ASUS TUF Gaming B760-PLUS WIFI D4, PNY XLR8 DDR4-3600 Gaming 16GB(8GB x2), ASUS Dual 지포스 RTX 4070 슈퍼, WD BLUE SN550 M.2 NVMe 1TB,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파워서플라이, 인텔 기본 공랭 쿨러, 윈도우 11 64비트다. 또한, 먼저 출시된 코어 i5-13400F와 성능을 비교해봤다.

 

코어 i5-14400F는 P코어 6개, E코어 4개, 스레드 16개로 작동한다. P코어 기본 클럭은 2.5GHz고 최대 클럭은 4.7GHz다. E코어 기본 클럭은 1.8GHz고 최대 클럭은 3.5GHz다.

 

CPU-Z로 코어 i5-14400F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행했다. 코어 i5-14400F의 싱글 스레드는 725.3점, 멀티 스레드는 6481.7점으로 측정됐다. 인텔 11세대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한 코어 i9-11900K와 비슷한 성능이다. 코어 i5-13400F의 싱글 스레드는 725.3점, 멀티 스레드는 6481.7점으로 측정됐다.

 

시네벤치 R23 구동 결과다. 코어 i5 라인업임에도 멀티 코어 점수가 15,912점으로 꽤 높은 편이다. 코어 i5-13400F는 15,626점으로 측정됐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피직스 스코어는 28,168점이고 타임 스파이 CPU 스코어는 11,971점이다. 코어 i5-13400F의 파이어 스트라이크 피직스 스코어는 26,476점이고 타임 스파이 CPU 스코어는 11,841점이다.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CPU 프로파일에서는 1스레드 993점, 2스레드 1,974점, 4스레드 3,621점, 8스레드 5,910점, 16스레드 7,417점, 맥스 스레드 7,444점을 기록했다. 코어 i5-13400F는 1스레드 970점, 2스레드 1,941점, 4스레드 3,580점, 8스레드 5,779점, 16스레드 7,410점, 맥스 스레드 7,392점으로 측정됐다.

 

 

게이밍 성능 테스트

게이밍 성능 테스트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로 진행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장 높음옵션에서 FHD 해상도와 4K UHD 해상도로 벤치마크를 구동했으며, 최소 FPS1% 기준이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FHD에서 최저 100FPS, 최대 212FPS, 평균 146FPS를 기록했고 4K UHD에서 최저 53FPS, 최대 141FPS, 평균 74FPS를 기록했다. 코어 i5-14400F와 지포스 RTX 4070 슈퍼 조합으로도 AAA급 게임을 고해상도로 플레이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종합 평가

코어 i5-14400F는 인텔 CPU의 메인스트림 라인업이면서 하이브리드 구성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이고, 준수한 멀티스레드 성능까지 지녀 가벼운 작업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칩셋인 B660 메인보드와 DDR4 메모리 구성을 사용 중인 게이머라면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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