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파일까지 안전하게 백업한다! WD My passport 3.0 2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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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파일까지 안전하게 백업한다! WD My passport 3.0 2Tb
  • PC사랑
  • 승인 2012.08.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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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저마다 카메라와 캠코더를 들고 산으로 바다로 놀러가기 바쁘다. 그런데 장비들이 좋아지다 보니 금새 저장 용량이 바닥을 보이고, 어쩔 수 없이 찍었던 자료들을 삭제했던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사용하기 위해 나온 것이 웨스턴 디지털 My passport 3.0 외장 하드디스크이다. 여권은 물론 아니다.
정환용 기자
 

 
저장장치 전문 제조업체 웨스턴디지털에서 출시한 ‘마이 패스포트 3.0’은 2TB 대용량의 휴대용 외장하드이다. 전작에 비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한 이 제품은 무광 특수설계된 외관이 특징으로 상처가 잘 나지 않고 지문이 묻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를 위해 손바닥만한 소형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고, 특히 2TB의 대용량을 제공해 최대 40만장의 사진, 240시간의 동영상, 50만곡의 음악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마이 패스포트는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 ‘스마트웨어’(WD Smartware)와 암호화 기능 프로그램 ‘WD 시큐리티’가 함께 제공된다. ‘스마트웨어’는 외장하드에 파일을 저장하거나 변경할 때마다 즉시 백업을 실행해 백그라운드에서 PC의 리소스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데이터를 보호하는 웨스턴 디지털의 신기술이다. 또한 ‘WD 시큐리티’는 드라이브에 암호를 설정하고 하드웨어 자체 암호화를 설정해 승인되지 않은 사용이나 액세스로부터 내부 파일을 보호한다.
USB 3.0을 채택해 빠른 전송속도 또한 특징이다. 2GB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옮길 때 USB 2.0보다 3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보인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PC 메인보드는 후면이나 전면 USB 단자에 3.0 포트를 적용하기 때문에 플래시 메모리보다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혹 자신의 구닥다리 PC가 3.0을 지원하지 않는다 해도 걱정 마시라. 마이 패스포트는 3.0과 2.0을 차별하지 않고 모두 지원해 USB 포트만 있다면 어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My Passpot 3.0은 USB 3.0을 지원해 2.0보다 약 3배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별도의 전원공급 불필요, 전면보다 후면에 연결해야
마이 패스포트는 따로 전원공급이 필요 없이 USB 단자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하지만 전면 USB 포트는 전력 공급보다 데이터 전송이 주된 목적이기에 일부 PC 본체에서는 전원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보급형 저가 케이스의 경우, 전면 USB 단자를 메인보드의 USB 포트를 여러 개로 나눠 앞뒤에 배치하기 때문이다. 일부 케이스는 USB 3.0 포트를 후면에서 자체 연장 케이블을 통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외장하드의 작동 여부는 본체 후면의 USB 단자 옆 LED를 통해 알 수 있다. 불빛이 들어와 있는 것은 외장하드가 연결되어 있다는 표시이고 점멸하는 것은 데이터 이동이 있다는 뜻이다. 다만 대부분 연결 케이블을 뒤쪽으로 놓고 사용하기에 LED가 전면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색상은 빨강과 검정이 있다. 특수 코팅으로 지문이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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