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사랑]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의 통합검색솔루션 독크루저를 이용, KBS 홈페이지 검색시스템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KBS 홈페이지 이용자들은 방송정보를 포함해 대부분의 관련정보를 포털에서 얻었다.

 

KBS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서비스의 실질적 주체지만 그 동안에는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접근통로가 일부 제한적이었던 것. 이에 KBS는 검색시스템이 이용자들과 콘텐츠가 만나는 서비스 통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한 검색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검색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이용자의 사용패턴과 검색 트렌드를 분석하는 검색서비스 기획까지 참여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검색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하면서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 환경에 맞게 검색서비스 운영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고 적시 적합한 서비스운영 전략을 시행하도록 검색서비스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KBS 홈페이지 검색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도 이러한 선순환 Work-flow를 일부 반영했기 때문이다.

 

KBS는 검색시스템의 역할과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검색시스템을 사용자와 만나는 공간, 사용자를 반영한 UX, KBS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한 접근 통로로 활용, 검색시스템의 운영 자동화 등을 프로젝트 목표로 설정하고, KBS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KBS 미디어와 함께 약 7개월간의 프로젝트 기간을 거쳐 지난 5월 말 오픈했다.

 

새롭게 구축한 검색시스템은 검색결과를 이미지 중심의 3단 레아아웃으로 제공해 사용자들의 콘텐츠 이용 편의성과 정보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대적인 검색시스템 리뉴얼에 따라 전용 color를 채택, 적용함으로써 사이트에 대한 Identity를 확립시킨 것도 눈에 띈다.

 

또한 미디어의 검색시스템답게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하나로 묶는 인포메이션 박스를 제공해 타 방송사의 검색시스템처럼 나열 방식이 아닌, 패키지 형태로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것도 프로젝트 특징 중 하나다.

 

화면 상단에 커서를 갖다 데면 간편하게 검색을 할 수 있는 레이어 검색 창, 프로모션과 검색시스템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테마검색, 세계 10개 국가에 지원하는 다국어 뉴스 검색 등 광범위한 콘텐츠에 대해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검색기능을 구현하기도 했다.

 

최근 급성장하는 N-스크린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7인치 이상과 이하의 디바이스를 구분하고, 테블릿 이용자들을 고려해 검색환경을 다르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한 검색환경을 유연하게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존 KBS 데이터시스템과 연동해 변경되거나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검색시스템을 자동화하고 안정화시켰다.

 

코난테크놀로지 최승일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미디어 콘텐츠 기업에게 검색시스템은 콘텐츠와 이용자가 만나는 통로와 같다. 이 때문에 KBS 검색시스템은 품질과 서비스 안정성 확보는 기본, 서비스전략 관점에서 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 N-스크린과 같이 다양한 환경에서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라고 말하며 “KBS와 같이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 검색대상이 다양하고 데이터 용량 또한 빅데이터로 구분되는 검색시스템은 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전략과 분석을 바탕으로 검색결과를 활용하는 것에 무게중심을 두고 구축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PC사랑 방창완 편집장 bcw1@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