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 디봇 T20 옴니'로 살펴보자! 하이엔드 로봇청소기는 어떤 점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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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디봇 T20 옴니'로 살펴보자! 하이엔드 로봇청소기는 어떤 점이 다를까?
  • 남지율
  • 승인 2023.07.2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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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로봇청소기’, ‘건조기’, ‘식기세척기’는 ‘가정의 평화’를 가져온다고 알려진 가전 3신기로 여겨진다. 그런데, 로봇청소기 중 엔트리급 혹은 메인스트림급 제품은 사용자가 신경 써야 할 일이 제법 많다.

로봇청소기 내부의 먼지통 용량이 작은 까닭에 먼지통을 자주 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로봇청소기가 집안의 전선을 빨아들인 상태로 멈춰있는 일도 허다하다. 또한, 모서리 청소가 꼼꼼하게 진행되지 않아 결국 수동 청소가 필요한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물걸레가 장착된 로봇청소기라면 고민거리가 더 많아진다. 먼지통 외에도 물 보충에도 신경 써야 하고 청소가 끝나면 사용자가 직접 물걸레를 빨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와 함께라면 앞서 언급한 문제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25년 노하우의 결정체
에코백스 디봇 T20 옴니

기사를 통해 살펴볼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는 ‘에코백스 디봇 T20 옴니(이하: T20 옴니)’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를 넘어 ‘로봇가전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기업으로 25년간의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에코백스의 로봇청소기 중에서도 T20 옴니의 위치는 더욱 특별하다. 플래그쉽 모델인 만큼 에코백스의 25년 노하우가 집약되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본체, 회전형 물걸레 2개, 사이드 브러시 2개, 전원 케이블, 다기능 청소도구 그리고 매뉴얼이 제공된다.

우선 옴니 스테이션을 제외한 구성품부터 살펴보자. 본체, 회전형 물걸레 2개, 사이드 브러시 2개, 전원 케이블, 다기능 청소도구 그리고 매뉴얼이 제공된다.

본체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이 강하다.
본체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이 강하다.

본체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이 강하다. 대부분의 로봇청소기처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제작됐으나, 여기에 실버 컬러를 더해 고급 가전제품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단 덮개를 자석 방식으로 탈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쭈그려 앉지 않고도 로봇청소기 내부에 접근할 수 있다.
상단 덮개를 자석 방식으로 탈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쭈그려 앉지 않고도 로봇청소기 내부에 접근할 수 있다.

T20 옴니의 주된 특징 중 하나는 유지보수를 간결화했다는 것이다. 특히, 상단 덮개를 자석 방식으로 탈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쭈그려 앉지 않고도 로봇청소기 내부에 접근할 수 있다.

청소기의 전원 스위치와 와이파이 연결 버튼 등도 상단 덮개로 가려지는 만큼 실제 사용 시에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디자인에 가까워진다.
청소기의 전원 스위치와 와이파이 연결 버튼 등도 상단 덮개로 가려지는 만큼 실제 사용 시에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디자인에 가까워진다.

청소기의 전원 스위치와 와이파이 연결 버튼 등도 상단 덮개로 가려지는 만큼 실제 사용 시에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디자인에 가까워진다.

먼지통에 손잡이가 장착되어 있어 본체로부터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먼지통에 손잡이가 장착되어 있어 본체로부터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먼지통 필터를 교체하는 과정도 어렵지 않았다.
먼지통 필터를 교체하는 과정도 어렵지 않았다.

먼지통에 손잡이가 장착되어 있어 본체로부터 손쉽게 분리할 수 있고 먼지통 필터를 교체하는 과정도 어렵지 않았다.

보급형 제품들은 솔 재질의 메인 브러시를 사용하지만, T20 옴니는 고무 재질을 채택해 품질 차별화를 꾀했다.
보급형 제품들은 솔 재질의 메인 브러시를 사용하지만, T20 옴니는 고무 재질을 채택해 품질 차별화를 꾀했다.
솔 재질의 브러시 대비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엉키는 경우가 훨씬 적고 브러시 청소 과정도 훨씬 간편하다.
솔 재질의 브러시 대비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엉키는 경우가 훨씬 적고 브러시 청소 과정도 훨씬 간편하다.

보급형 제품들은 솔 재질의 메인 브러시를 사용하지만, T20 옴니는 고무 재질을 채택해 품질 차별화를 꾀했다. 솔 재질의 브러시 대비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이 엉키는 경우가 훨씬 적고 브러시 청소 과정도 훨씬 간편하다. 실제로 7일 연속으로 사용해봐도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거의 엉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20 옴니에 동봉되는 옴니 스테이션은 복합적인 기능을 갖췄다.

옴니 스테이션은 어떨까? 옴니(Omni)라는 단어에는 ‘모든 것’이라는 뜻이 담겼다. 그런 이름에 걸맞게 T20 옴니에 동봉되는 옴니 스테이션은 복합적인 기능을 갖췄다. 로봇청소기 충전은 기본이고 물걸레에 수분을 공급하거나 먼지통을 비워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옴니 스테이션의 상단 덮개를 열면 폐수통과 클린통, 2개의 물통이 위치한다.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리기만 하면 물통이 본체에서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물을 손쉽게 버리고 보충할 수 있다.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리기만 하면 물통이 본체에서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물을 손쉽게 버리고 보충할 수 있다.

옴니 스테이션의 상단 덮개를 열면 폐수통과 클린통, 2개의 물통이 위치한다.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리기만 하면 물통이 본체에서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물을 손쉽게 버리고 보충할 수 있다.

물통 내부 관리를 위한 청소솔도 함께 제공되며, 청소솔은 스테이션에 보관할 수 있다.
물통 내부 관리를 위한 청소솔도 함께 제공되며, 청소솔은 스테이션에 보관할 수 있다.

물통 내부 관리를 위한 청소솔도 함께 제공되며, 청소솔은 스테이션에 보관할 수 있다.

옴니 스테이션 중앙에는 먼지 수집기가 위치한다.
옴니 스테이션 중앙에는 먼지 수집기가 위치한다.
가끔씩 먼지 수집기 내부의 먼지봉투를 60일마다 비워주는 것 외에는 크게 신경 쓸 것이 없다.
가끔씩 먼지 수집기 내부의 먼지봉투를 60일마다 비워주는 것 외에는 크게 신경 쓸 것이 없다.

옴니 스테이션 중앙에는 먼지 수집기가 위치한다. 청소가 완료되면 강력한 힘으로 로봇청소기 먼지통 속 먼지를 자동 흡입하기 때문에 가끔씩 먼지 수집기 내부의 먼지봉투를 60일마다 비워주는 것 외에는 크게 신경 쓸 것이 없다.

스테이션 뒷면에 케이블 라이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전선으로 인한 복잡함 없이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테이션 뒷면에 케이블 라이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전선으로 인한 복잡함 없이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욱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옴니 스테이션에는 물걸레를 스스로 세척하는 기능까지 더해졌다.

옴니 스테이션에는 물걸레를 스스로 세척하는 기능까지 더해졌다. 단순한 세척이 아닌 온수 세척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옴니 스테이션 하단을 살펴보니 세척싱크와 열 발생을 위한 부품 등이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루 디텍트 3D 3.0’이 탑재됐다.
‘트루 디텍트 3D 3.0’이 탑재됐다.

T20 옴니는 똑똑한 로봇청소기를 위한 핵심 부품인 ‘센서’에도 진심이다. 우선 ‘트루 디텍트 3D 3.0’이 탑재됐다. 구조광 기술과 3D 이미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이 센서는 로봇청소기가 사물에 일단 부딪히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한다.

본체 하단에는 추락 방지 센서와 초음파 센서가 위치한다.
본체 하단에는 추락 방지 센서와 초음파 센서가 위치한다.

본체 하단에는 추락 방지 센서와 초음파 센서가 위치한다. 이를 통해 신발장에서 로봇청소기가 추락하는 일을 예방하며, 카펫을 인식할 수도 있다.

실제 사용 중 별도의 ‘추락 방지 테이프’ 같은 것이 없었음에도 신발장을 자동으로 인식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 사용 중 별도의 ‘추락 방지 테이프’ 같은 것이 없었음에도 신발장을 자동으로 인식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 사용 중 별도의 ‘추락 방지 테이프’ 같은 것이 없었음에도 신발장을 자동으로 인식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T20 옴니에는 LDS 센서보다 4배 더 빠르고 정확한 dToF 센서가 적용됐다.
T20 옴니에는 LDS 센서보다 4배 더 빠르고 정확한 dToF 센서가 적용됐다.

맵핑을 위한 센서는 보통 LDS 방식이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T20 옴니에는 LDS 센서보다 4배 더 빠르고 정확한 dToF 센서가 적용됐다.

실제로 T20 옴니의 경우 테스트에 쓰인 집 전체를 맵핑하는데, 8분 4초가 소요됐다.

실제로 T20 옴니의 경우 테스트에 쓰인 집 전체를 맵핑하는데, 8분 4초가 소요됐다.

W사 제품의 경우 12분 28초가 소요됐다.

반면, W사 제품의 경우 12분 28초가 소요됐다. 집 크기에 따라 소요 시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루 디텍트 3D 3.0 센서 덕분에 바닥의 USB 케이블을 감지한 뒤 이를 피해서 청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루 디텍트 3D 3.0 센서 덕분에 바닥의 USB 케이블을 감지한 뒤 이를 피해서 청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테스트를 통해 센서의 우수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트루 디텍트 3D 3.0 센서 덕분에 바닥의 USB 케이블을 감지한 뒤 이를 피해서 청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펫 위에서는 물걸레가 스스로 9mm 높아지기 때문에 카펫 청소 중 카펫이 젖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카펫 위에서는 물걸레가 스스로 9mm 높아지기 때문에 카펫 청소 중 카펫이 젖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기존 2D 맵 외에도 3D 맵까지 함께 지원해 더욱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전용 앱을 예로 들자면 기존 2D 맵 외에도 3D 맵까지 함께 지원해 더욱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애플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로봇청소기를 작동 및 중단시킬 수 있었다.
애플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로봇청소기를 작동 및 중단시킬 수 있었다.

AI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애플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로봇청소기를 작동 및 중단시킬 수 있었다. 이외에도 로봇청소기 자체에 내장된 마이크 덕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오케이 이코’ 한 마디면 로봇청소기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걸레질 패드의 습도나 청소 간격 등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IoT 허브 없이 Wi-Fi에만 연결되어 외부 제어가 가능하다.
걸레질 패드의 습도나 청소 간격 등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IoT 허브 없이 Wi-Fi에만 연결되어 외부 제어가 가능하다.

걸레질 패드의 습도나 청소 간격 등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별도의 IoT 허브 없이 Wi-Fi에만 연결되어 외부 제어가 가능하다.

각 방마다 구역을 설정해 청소 순서를 지정하거나, 특정 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 등도 가능하다.
각 방마다 구역을 설정해 청소 순서를 지정하거나, 특정 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 등도 가능하다.

각 방마다 구역을 설정해 청소 순서를 지정하거나, 특정 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 등도 가능하다.

청소에 대한 결과 보고를 확인할 수도 있다.
청소에 대한 결과 보고를 확인할 수도 있다.

청소에 대한 결과 보고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실제 청소에서는 어떨까?

입자가 가는 밀가루를 바닥에 부은 뒤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 청소에서는 어떨까? 우선 입자가 가는 밀가루를 바닥에 부은 뒤 테스트를 진행했다. 흡입력 최대에 물걸레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해봤다.

로봇청소기가 밀가루 주변을 두 번 정도 오가니 대부분의 밀가루가 말끔히 청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로봇청소기가 밀가루 주변을 두 번 정도 오가니 대부분의 밀가루가 말끔히 청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번 오가면서 청소하는 로봇청소기의 특성상 밀가루와 같이 가는 먼지도 충분히 커버하는 셈이다.

이어서 커피 가루 흡입 테스트를 진행했다.
커피 가루 역시 두 번 정도 오가는 것으로 대부분 청소됐다.

이어서 커피 가루 흡입 테스트를 진행했다. 커피 가루 역시 두 번 정도 오가는 것으로 대부분 청소됐다.

최대 흡입력이 6000Pa인 T20 옴니의 최대 흡입 모드에서는 평균 65.9dB를 기록했다.

참고로 T20 옴니의 최대 흡입력은 6000Pa로 가정용 로봇청소기 중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최대 흡입력 대비 소음을 제법 잘 잡은 편이다. 최대 흡입력이 6000Pa인 T20 옴니의 최대 흡입 모드에서는 평균 65.9dB를 기록했다.

최대 흡입력이 4200Pa인 W사 제품의 경우 최대 흡입 모드에서 평균 66.7dB의 소음이 발생했다.

반면, 최대 흡입력이 4200Pa인 W사 제품의 경우 최대 흡입 모드에서 평균 66.7dB의 소음이 발생했다. 즉, T20 옴니는 W사 제품과 비교 시 최대 흡입력이 더 높음에도 더욱 정숙한 것이다.

T20 옴니의 물걸레 청소는 단순히 로봇청소기에 물걸레를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물걸레가 회전하는 방식이다.
분당 160회 회전하는 것은 물론 6N의 압력으로 바닥을 눌러가며 닦아주기 때문에 훨씬 본격적인 물걸레 청소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분당 160회 회전하는 것은 물론 6N의 압력으로 바닥을 눌러가며 닦아주기 때문에 훨씬 본격적인 물걸레 청소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어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했다. T20 옴니의 물걸레 청소는 단순히 로봇청소기에 물걸레를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물걸레가 회전하는 방식이다. 분당 160회 회전하는 것은 물론 6N의 압력으로 바닥을 눌러가며 닦아주기 때문에 훨씬 본격적인 물걸레 청소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20시간 된 커피얼룩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T20 옴니가 한 번 지나가기만 한 곳을 기준으로 커피얼룩 대부분이 지워졌다.

에코백스측의 설명에 따르면 72시간 지난 커피얼룩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72시간이 아닌 20시간 된 커피얼룩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T20 옴니가 한 번 지나가기만 한 곳을 기준으로 커피얼룩 대부분이 지워졌다. 청소가 완료될 쯤에는 커피 자국을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T20 옴니는 청소 중 스스로 몇 차례나 옴니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물걸레 세척을 진행했다.
T20 옴니는 청소 중 스스로 몇 차례나 옴니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물걸레 세척을 진행했다.

바닥의 커피얼룩 등을 청소하다보면 물걸레가 더러워지며, 결국 더러운 걸레로 온 방을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게 된다. 하지만 T20 옴니는 청소 중 스스로 몇 차례나 옴니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물걸레 세척을 진행했다.

세척 전과 세척 후의 물걸레 상태를 비교해보니 물걸레의 오염된 얼룩이 말끔하게 세척된 모습이다.
55도 온수 세척이 가능한 만큼 세척 직후 물걸레의 온도는 38.3도를 기록했다.
55도 온수 세척이 가능한 만큼 세척 직후 물걸레의 온도는 38.3도를 기록했다.

세척 전과 세척 후의 물걸레 상태를 비교해보니 물걸레의 오염된 얼룩이 말끔하게 세척된 모습이다. 55도 온수 세척이 가능한 만큼 세척 직후 물걸레의 온도는 38.3도를 기록했다. 물걸레 자체의 온도가 결국 체온 수준으로 유지되는 만큼 청소 중 높은 온도로 바닥에 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최소화된다.

청소 도중에도 메인스트림급 로봇청소기와 달리 로봇청소기가 사물에 부딪히는 빈도가 크게 낮았으며, 청소가 끝나면 자동으로 먼지통이 비워지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했다.

 

마치며

T20 옴니를 통해 하이엔드 로봇청소기의 장점과 필요성을 살펴봤다. 의외로 소비자가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은 메인스트림급 제품과 달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청소 측면에서 살펴봐도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편의성과 청소 성능,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싶은 이들에게 T20 옴니를 적극 추천한다. 가격은 1,49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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