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 기자간담회 통해 TWS 공기전도 이어폰 '오픈핏' 출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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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즈, 기자간담회 통해 TWS 공기전도 이어폰 '오픈핏' 출시 발표
  • 남지율
  • 승인 2023.07.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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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골전도 오픈형 이어폰으로 알려진 음향기기 브랜드 '샥즈'가 공기전도 무선 이어폰 '오픈핏' 출시 기자간담회를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했다.

샥즈 아시아 영업팀 팀장 'Jean Yang'은 샥즈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샥즈가 한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2011년에 설립된 샥즈는 소비자 전자 브랜드로 오픈 이어 헤드폰이라는 영역을 초기부터 개척해왔으며, 해당 분야의 선두주자다.

샥즈의 핵심 기술은 '골전도(이어폰을 귓구멍에 직접 넣지 않고 두개골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에 있다. 다양한 골전도 제품을 출시해 2022년 글로벌 판매량 기준 누적 1,100만대를 판매했으며, 하이마트나 이마트 등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했다.

샥즈 이어폰의 역사도 들을 수 있었다. 샥즈는 2011년 '스포츠'라는 제품으로 골전도 오픈이어의 개념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제품인 '블루즈'를 선보였다. 블루즈는 스포츠를 즐기는 사용자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에 출시한 '티타늄'은 티타늄 합금 밴드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이기도 하다.

2017년 제품인 '에어'는 부드럽고 유연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샥즈 아시아 영업팀 팀장 'Jean Yang'은 "에어는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된 제품으로 코스트코에서의 반응도 제법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2022년에 출시한 '오픈런 프로'는 플래그쉽 제품으로 최신 골전도 기술이 적용됐다.

샥즈는 단순히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장하는데에만 집중하지 않았고 '골전도 이어폰'의 개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에도 힘써왔다. 국내에서 샥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은 1,000여곳에 달하지만, 그 중 청음대가 설치된 곳이 90%에 달하는 것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샥즈 브랜드는 초창기부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아온만큼 '서울 마라톤 2023', '서울자전거대행진' 등 스포츠와 관련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품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샥즈 한국 시장 마케팅 매니저 'Freya Chang'은 신제품 '오픈핏'을 소개했다.

세계적으로 좌우가 분리되는 완전 무선 방식의 이어폰이 주류로 자리잡았다. 2022년 전 세계 TWS 이어폰의 출하량만 2억 8,000만대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샥즈도 완전 무선 방식의 제품의 필요성에 공감해 TWS 공기전도 이어폰인 '오픈핏'을 개발하게 된다.

샥즈가 제품 개발 과장에서 참고한 자료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구매시 가격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가 '착용감'이라고 한다. 샥즈는 이점에 착안해 TWS 무선 이어폰이면서도 귀를 막지 않는 디자인의 오픈핏을 개발하게 됐으며, 착용감에 중점을 뒀다.

귀에 닿는 부분을 울트라 소프트 실리콘으로 제작했는데, 실리콘의 쇼어 경도는 0에 가까울 정도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이는 유아용품이나 미용산업에서 주로 쓰이는 사양이다.

또한, 인체공학적 이어훅 디자인을 적용했다.

샥즈 한국 시장 마케팅 매니저 'Freya Chang'은 "12시간 이상 하루 종일 착용하면서 음악 감상, 교육 자료 시청, 통화 등 다용도로 활용해봤는데, 착용감으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고 자신의 오픈핏 사용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오픈핏은 골전도 방식이 아닌 '공기전도' 방식으로 작동한다.

샥즈 오픈핏은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초경량 복합 다이어프램으로 설계된 구성된 맞춤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품었는데, 18x11mm 크기의 드라이버 유닛은 강철보다 20배 강한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돔형 구조의 내부에서 모든 음향의 진동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주변을 감싸고 있는 폴리머 링은 내부 다이어프램의 진동 강도를 높여 더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느끼게 해준다.

오픈핏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샥즈의 다이렉트피치 기술은 역음파를 활용해 소리가 전달되는 거리와 각도를 최적화한다. 귀와 가까운 방향은 음압이 커지고, 멀어질수록 음압이 작아지도록 설계하여 직접 귀에 꽂지 않아도 맑은 고음과 선명한 중음, 그리고 깊고 풍부한 저음으로 이루어진 균형 있는 사운드를 전달하고, 외부로 유출되는 소리도 최소화해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더해 샥즈의 저음 강화 알고리즘인 '오픈베이스(OpenBass)'는 이어버드를 귀에 직접 꽂지 않아도 저음의 진동이 귀에 생생하게 전달되어 더욱 프리미엄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5분 충전으로 1시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과 더불어 1회 충전으로 무려 7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통해 하루 종일 편안하고 끊김 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일상에서 실내외 어디서든 통화를 할 때에도 쾌적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오픈핏은 듀얼 마이크가 최적에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더욱 선명한 통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소음이 심한 실험 환경에서 주변 소음을 최대 99.7%까지 걸러내는 것이 입증된 AI 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옆에서 대화하듯 생생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의 핸즈프리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핏은 내장된 터치패드를 통해 오디오 재생 및 통화를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동된 스마트폰에 샥즈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맞춤형 컨트롤 설정 기능은 물론 EQ 모드까지 지원해 더욱 개인화된 사용 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이중 구조의 방수 스틸 메시와 거즈로 설계된 오픈핏은 IP54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어 땀을 흘리는 격렬한 운동 중에도 걱정 없이 사용자에게 향상된 음질을 제공한다.

한편, 7월 6일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오픈핏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24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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