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키보드를 찾아서] 솜사탕 같은 컬러의 게이밍 키보드: 커세어 K60 RGB PRO SWEET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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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키보드를 찾아서] 솜사탕 같은 컬러의 게이밍 키보드: 커세어 K60 RGB PRO SWEET SKY
  • 남지율
  • 승인 2023.04.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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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키보드는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 직장인에게 키보드는 업무 효율과 직결된 생산성 도구, 게이머에게는 승패를 좌우하는 무기이며, 누군가에겐 항상 휴대해야 할 필기구일 것이다. 키보드는 PC 주변기기 중 가장 사용 시간이 긴 제품군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키보드는 현대인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이색적인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신선함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smartPC사랑은 더 이상 평범한 키보드로 만족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한 달에 한 제품씩 이색 키보드를 소개한다.

 

커세어가 이런 키보드를?
커세어 K60 RGB PRO SWEET SKY

이번 달에 선정된 이색 키보드는 ‘커세어 K60 RGB PRO SWEET SKY(이하: K60 RGB)’다.

키보드 루프와 매뉴얼로 간결한 구성품이 동봉되는데, 키보드의 색감이 매우 알록달록하다.

K60 RGB의 실물은 커세어가 출시한 제품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키보드 루프와 매뉴얼로 간결한 구성품이 동봉되는데, 키보드의 색감이 매우 알록달록하다. 진중한 느낌의 게이밍 브랜드이던 커세어의 평소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스윗 스카이’라는 파격적인 네이밍이 납득될 정도다.

K60 RGB는 쉽게 접할 수 있는 104키의 풀배열 키보드다.
K60 RGB는 쉽게 접할 수 있는 104키의 풀배열 키보드다.

K60 RGB는 쉽게 접할 수 있는 104키의 풀배열 키보드다. 숫자 키 등을 쉽게 입력할 수 있는 구조이고 비키 스타일을 적용해 키보드 관리가 손쉽다.

무게는 실측 기준 946g으로 확인됐다.
무게는 실측 기준 946g으로 확인됐다.

무게는 실측 기준 946g으로 확인됐다. 풀배열 유선 키보드 치고 무거운 편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제품 대비 두께가 얇은 것을 감안하면 적당한 무게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양극 산화 알루미늄 프레임 상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극 산화 알루미늄 프레임 상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극 산화 알루미늄 프레임 상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러시 마감이 더해져 무척 세련된 인상이며, 단단한 느낌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높낮이 조절 다리를 탑재했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로 타건할 수 있다.
높낮이 조절 다리를 탑재했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로 타건할 수 있다.

키보드 하판은 화이트 컬러를 택해 상판과의 조화를 이룬다. 높낮이 조절 다리를 탑재했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로 타건할 수 있다. 손목 받침대가 제공되지 않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높이가 낮은 편에 속해 큰 불편함은 없었다.

커세어의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인 ‘iCUE’도 지원한다.
커세어의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인 ‘iCUE’도 지원한다.

커세어의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인 ‘iCUE’도 지원한다. 호환 기기라면 쿨러, 마우스, 헤드셋 등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RGB LED 효과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 기능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키보드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RGB LED 컬러가 키보드 디자인과 위화감이 없는 산뜻한 색상이며, 필요하다면 1,680만 컬러 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탑재된 RGB LED는 품질이 우수한 편이다. 기본 RGB LED 컬러가 키보드 디자인과 위화감이 없는 산뜻한 색상이며, 필요하다면 1,680만 컬러 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키 별로 각기 다른 RGB LED 적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키 별로 각기 다른 RGB LED 적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나만의 조명 효과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얼핏 보면 미디어 키가 제외된 것처럼 보이나, Fn 키와 F7 키 등을 조합해 미디어 제어가 가능하다.

얼핏 보면 미디어 키가 제외된 것처럼 보이나, Fn 키와 F7 키 등을 조합해 미디어 제어가 가능하다.

 

제원

브랜드: 커세어
제품명: K60 RGB PRO SWEET SKY
입력키 수: 104키
크기: 441x137x35mm
무게: 880g
메인 프레임: 알루미늄, 브러쉬마감
키캡: 이중사출 PBT 키캡
키캡 각인: 영문
스위치: 체리 비올라
키 입력 수명: 1억회
연결 방식: USB 3.0 Type-A
부가 기능: 전용 소프트웨어, RGB LED, N키 롤오버, 미디어 키
구성품: 루프, 매뉴얼
A/S 기간: 2년

 

비올라 스위치에 PBT 키캡을 더했다

ABS가 아닌 PBT 키캡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번들거림 없이 쾌적함을 유지한다.

K60 RGB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키캡에 있다. ABS가 아닌 PBT 키캡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번들거림 없이 쾌적함을 유지한다.

주요 키들에 해적과 관련된 아이콘들을 더했는데, 무척 귀여울 뿐만 아니라 커세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담긴 느낌이다.

또한, 주요 키들에 해적과 관련된 아이콘들을 더했는데, 무척 귀여울 뿐만 아니라 커세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담긴 느낌이다.

키캡 내부에는 이중사출 구조를 적용했다.

키캡 내부에는 이중사출 구조를 적용했다. 장기간 사용에도 키캡이 지워지는 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는 체리 비올라 스위치가 적용됐다.
스위치는 체리 비올라 스위치가 적용됐다.

스위치는 체리 비올라 스위치가 적용됐다. 커세어 키보드에 최초로 적용된 체리 비올라 스위치는 키압 45cN에 2.0mm 인식 깊이, 총 깊이 3.0mm를 특징으로 한다.

걸림 없이 부드럽게 눌리기 때문에 체리 MX 적축과도 유사한 특징을 지녔다.
걸림 없이 부드럽게 눌리기 때문에 체리 MX 적축과도 유사한 특징을 지녔다.

걸림 없이 부드럽게 눌리기 때문에 체리 MX 적축과도 유사한 특징을 지녔다.

체리 MX 적축과 달리 반발력이 높은 만큼 고속 입력에 특화된 모습이다.
체리 MX 적축과 달리 반발력이 높은 만큼 고속 입력에 특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실제 타건 시에는 다소 다르다. 체리 MX 적축과 달리 반발력이 높은 만큼 고속 입력에 특화된 모습이다.

게임용으로도 큰 무리가 없다.

게임용으로도 큰 무리가 없다. 안티 고스팅을 지원하고 키 입력 수명도 길기 때문에 데스크테리어용 키보드는 물론 게임용 키보드를 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K60 RGB는 이름처럼 달콤한 디자인이 매혹적인 키보드다. 키캡만 따로 팔아도 사고 싶을 정도로 키캡 디자인이 매우 귀여웠으며, 커세어 키보드답게 게이밍 성능이나 기본기도 준수한 편이다. 데스크테리어와 게임용 키보드를 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가격은 181,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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