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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에 지친 당신에게 권한다 - 시간보다는 두뇌와 순발력이 필요한 퍼즐앱

PC사랑l승인2012.06.08l수정2012.06.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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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4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대표적 스피드 게임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네모 25칸에 1부터 25까지의 숫자가 무작위로 배치되고, 1부터 차례로 터치할 때마다 26부터 50까지의 숫자 중 하나가 무작위로 나타난다. 이 어플은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더 어렵다. 제목 그대로 ‘1부터 50까지’ 재빨리 누르면 된다. 아이템은 없다. 공략 역시 없다. 믿을 것은 당신의 눈과 손가락 뿐이다.

시시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접 해보길 바란다. 아마 처음에는 50초이내에 끝내기도 힘들 것이다. 따지고 보면 순서대로 50까지만 누르면 되는데 1초에 하나를 채 못 누른다. 부끄러움은 잠시, 꾸준히 연습해서 서서히 손의 위치가 잡히고 요령이 생기면 점차 시간이 단축된다. 자신의 기록은 20위까지 기록되니 세계랭킹 서비스에서 자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보자. 참고로 현재 세계기록 1위는 6.04초. 절망하지 말자. 혹시아나? 알고 보니 자신의 손가락이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을 깨닫게 될 지.

이 역시 메뉴와 게임 화면이 매우 직관적이다. 게임 방법도 ‘1to50’ 못지않게 간단하다. 게임을 실행하면 색과 모양이 다른 박스들이 쌓여 있다. 제한된 이동 횟수 내에 박스를 움직여서 모두 없애면 된다. 박스는 3칸 이상 붙었을 때 사라진다. 대각선은 적용되지 않고, 가로와 세로가 3칸으로 겹쳐도 사라진다. 스테이지는 크게 1스테이지 ‘Boston’부터 7스테이지 ‘Paris’까지 각 48단계의 맵을 클리어하면 된다.

처음 몇몇 맵은 게임을 파악하며 가볍게 지나가지만, 당장 1스테이지의 두 자릿수 맵부터 난이도가 올라간다. 초반에는 2번 내에 클리어해야 하는 것이 어려운 줄 알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횟수는 3회, 4회까지 늘어나고 머리에서 쥐가 나기 시작한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박스가 3줄을 이루게 만드는 몇몇 규칙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만 숙지하면 어렵지 않다. 초반엔 말이다. 5스테이지 후반쯤 되면 게임과 나의 전쟁이다. 모든 박스를 옮겨본 듯한 착각이 드는데도 답이 안나온다. 심각하게 고민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공략가이드를 봐도 좋다. 모든 스테이지공략 사진이 올라와 있지만 성공했을 때의 쾌감이 사라지니 되도록 자신의 힘으로 공략해 보자.

숫자와 상자에 이어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100 Floors’는 게임 속의 각종 도구와 터치, 모션을 활용해 위층으로 올라가야 하는 게임이다. 굳이 왜올라가야 하냐고 묻는다면, 다음 층이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 아이폰에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의 특징은 아이폰으로 가능한 모든 센서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엘리베이터 주변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행위나 더블 터치로 문을 열고, 휴대폰을 앞으로 숙여 사다리를 쓰러뜨려야 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위층으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현재 40층까지 오픈된 이 게임은 제목처럼 100층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소재를 활용하면 100층이 아니라 200층도 가능할 정도로 수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기 위해 갖은 방법을 찾아야할 것이다. 알고 보면 황당한 방법도 있고 무릎을 칠 정도로 기발한 방법도 있다. 이 역시 앞이 막막할 땐 살짝 인터넷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숫자에 대한 병적 망상’이다. 게임의 기본은 4x3칸부터 8x6칸까지 마련된 네모칸을 빠짐없이 거쳐가는 것. 한붓그리기와 비슷하지만, 숫자의 순서대로 통과해서 가장 큰 숫자에 마지막으로 도달해야 한다. 뭔가 말로 설명하기 애매하니 자료사진을 참조하자.
 
튜토리얼을 진행해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4*3칸의 경우 길이 뻔히 보이기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하지만 5*4칸으로 넘어가면서 4까지였던 숫자가 7,8로 커지고, 궁극의 8*6칸에는 무려 13까지의 숫자를 차례로 거쳐가야 한다. 모든 칸을 거쳐야 하는 것과 1부터 13까지 순서대로 거쳐야 하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소개한 게임 중 가장 어려운 게임이다.

단지 어려워서 끝이었다면 소개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의 심리를 엄청나게 잘 이용한 ‘아케이드 모드’는 두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ual’ 모드부터, 시간을 모두 소모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야 하는 악명 높은 ‘Non-stop’ 모드가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매 스테이지를 15초 안에 클리어해야 하는 ‘15 seconds for each’, 60초 안에 얼마나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지 측정하는 ‘60 seconds’ 모드까지. 애초에 ‘끝판왕’이 없는 이 게임은 ‘기록’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경쟁심리를 이용해 아직까지도 수많은 유저들이 유혹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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