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볼라 케이블로 튼튼한 이어셋 - 젠하이저 OMX680i
상태바
캐볼라 케이블로 튼튼한 이어셋 - 젠하이저 OMX680i
  • PC사랑
  • 승인 2012.04.29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동은 자신과 싸움이다. 긴 시간 조깅하거나 러닝머신 위를 구르다 보면 지루함에 음악이라도 들어야 할 듯하다. 그런데 운동하면서 이어폰을 쓰다보니 여차 하는 순간 케이블이 끊어져 애를 먹인다. 이를 막고자 젠하이저가 아디다스 에디션으로 튼튼한 이어셋을 내놓았다. 젠하이저 아디다스 에디션 시리즈는 듀퐁사의 캐볼라 케이블을 적용해 일반 이어폰대비 10배 이상 튼튼함을 자랑한다.

● 인장강도 10배 고강성 캐볼라 케이블
젠하이저 아디다스 에디션은 철저히 운동 환경을 고려한 아웃도어용 이어셋, 헤드셋이다. 일반 케이블에 비해 인장강도가 월등히 강한 듀퐁 캐볼라 케이블을 써서 과격한 움직임 속에서 쉽게 당겨질 수 있는 이어폰 케이블을 튼튼하게 만들었다. 일반 이어폰과 비교한 인장강도 실험 결과 대략 10배 정도 인장강도가 강함을 입증한 제품이다. 단순히 케이블을 튼튼하게 만들기만 한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운동하다보면 어두운 밤이 될 수도 있다. 자칫 눈에 잘 띄지 않으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노릇이다. 젠하이저 아디다스 에디션이 모두 형광색으로 만들어져 있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게끔 노랑색 계통 형광색을 적용해 시안성이 높다. 또 운동 중 흐르는 땀이나 급작스런 날씨 변화도 고려해 방수형으로 만들었다.

● 애플 기기에 최적화
젠하이저 아디다스 에디션은 유닛 형태와 밴드 유무에 따라 4가지 모델이 있다. 커널형CX680, 오픈형 MX680, 귀걸이형 OMX680, 낵밴드형 PMX680이 있다. 또 헨즈프리 기능유무에 따라 각각 2종류로 나눈다. OMX680i는 오픈형 이어폰을 기초로 귀에 걸 수 있게끔 만든 귀걸이형 이어셋이다. 간단히 귀에 걸 수 있으면서 귀에 부담 주지 않고 비교적 단단히 고정되어 편하다. 유닛은 귀 크기에 따라 크기를 바꿀 수 있게끔 에어쿠션과 이어슬리브, 이어솜 등을 함께 제공한다. 무게도 10g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다.

뒤에 붙은 i는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 인터페이스를 갖췄음을 의미한다 . OMX680i는 전자식 볼륨 조절 기능과 재생/멈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리모컨 부분에 마이크를 내장해 핸즈프리로도 쓸 수 있다. 유선 리모컨 및 마이크는 애플 기기 전용이다. OMX680i의 음질은 평범한 수준이다. 운동하면서 음악을 듣기에 무난한 성능을 지녔다. 고급 이어폰에서 맛볼 수 있는 공간감이나 넓은 음역을 바랄 수 없지만 들려주는 음역 내에서 왜곡이나 이질감이 없다. 실내용이나 전문 음악용이어폰이 아닌 스포츠용 이어폰으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성능이다. 귀에 이어폰 꽂고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이어폰 줄 몇 개 정도는 끊어뜨려봤을 것이다. 큰 맘 먹고 장만한 이어폰이 허무하게 망가지는 것도 싫지만 싸구려 이어폰의 떨어지는 음질도 원치 않을 것이다. OMX680i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나왔다. 특히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운동할 때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