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플레뉴이어 첫 무선 이어폰 '갈라' 런칭
상태바
코원, 플레뉴이어 첫 무선 이어폰 '갈라' 런칭
  • 전주현 기자
  • 승인 2021.07.08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전주현 기자] 코원시스템은 플레뉴이어의 첫 신작 블루투스 이어폰인 갈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갈라는 코원 플레뉴 시리즈에서 나온 플레뉴이어의 첫 신작 Hybrid ANC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갈라에는 흔히 콩나물 형태로 불리는 '스템(Stem)' 타입이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스템 타입의 이어폰들은 A사의 형태와 유사한 디자인 문법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코원시스템은 코원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갈라의 경우, DAP(Digital Audio Player)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플레뉴 라인업인 만큼 플레뉴의 'PI(Product Identity)'를 차용했다. 플레뉴 DAP 사용자라면 모두 휠, 동그라미를 쉽게 떠올릴 것이다. 플레뉴의 PI는 '스핀(spin)'으로 모든 DAP의 상단에 원형으로 된 금속 스핀이 존재한다. 갈라도 이를 본떠 스핀 모양의 원형 양각을 새겼다.

또한, 제품명인 'gala'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보통의 경우 콘서트, 피겨스케이팅의 갈라쇼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제품명은 이탈리아 전통 축제 복장인 gala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축제', '잔치', '향연', '즐거운'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는데, 코원은 갈라를 선택한 소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쇼가 가능하다'라는 점을 소구 하고 싶었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초기 단계의 노이즈 캔슬링은 외향 마이크만 적용되어 외부에서 나오는 소리만 차단이 되었다. 최근 고급형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는 외부 소음뿐만 아니라 내부 소음도 차단되는 기능을 추가하여 개발되고 있는 것이 추세이다.

내부 소음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의 귀를 막았을 때, 귀안에서 들려지는 수많은 소리들을 의미한다. 혈액이 움직이는 소리, 심장이 뛰는 소리, 입안에서 음식물을 씹을 때 나는 소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를 감지하고 마이너스파를 이어폰에 적용시켜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갈라는 노이즈 캔슬링의 가장 상위 등급 기술인 Hybrid ANC 기능이 들어가 노이즈 캔슬링이 매우 뛰어나다. 주변 환경을 향한 외향 마이크를 통해 외부 소음을 제거하는 Feedforward ANC와 귀 안쪽에서 들리는 잡음을 감지 및 제거하는 Feedback ANC(내향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시중에는 비슷한 성능의 기능이 30만 원 대로 가격 구성이 되어있는 반면 갈라는 합리적인 가격인 165,000원에 가격 책정되어 있다.

코원시스템 오상연 대표는 "코원시스템은 지난 25년간 최고의 음을 구현하려고 노력해왔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최고의 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갈라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플레뉴 계열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 가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향후 목표도 밝혔다.

갈라에 관한 자세한 제품 사양과 성능은 코원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