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드디어 왔다. 기다리던 사장님 의자가 드디어 등장했다. 뒤에서 보면 사람이 앉은 걸 모를 정도로 커다란 크기에 푹신한 쿠션, 군더더기 없는 시크한 올블랙 색상과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우리를 설레게 하는 바로 그 의자가 나타났다.
이번에 제닉스는 기존의 게이밍 의자와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 품격을 보여주는 신상 컴퓨터 의자를 선보였다. 제닉스의 신상 의자, 아레나 엑스 프리미엄 PC 체어(이하 아레나 엑스)는 등받이 상단의 폭이 좁아지며 머리 받침 부분이 우뚝 솟은 모양을 이루는 게이밍 의자 특유의 디자인을 벗어나 날개를 달았다. 마치 제왕의 의자를 연상케 하는 드넓은 등받이와 푹신한 쿠션감이 눈에 띄는 아레나 엑스를 만나 보자.
제원
틸팅 각도: 130°
최대 하중: 150kg
프레임 재질: 철재
등판/좌판 마감재: 인조가죽(PU)
다리 재질: 철재
팔걸이 조절: 높낮이 조절
등판 조절: 틸팅 기능, 틸팅 잠금
좌판 조절: 높낮이 조절(최대 7cm)
크기: 585(너비)x550(깊이)x130(높이)mm
무게: 28kg
날개 단 제왕의 컴퓨터 의자
제닉스 아레나 엑스는 마치 날개를 단 듯한 등받이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뾰족한 봉우리가 2단으로 겹쳐진 모양이 조선시대 대감들이 쓰던 정자관을 연상케 한다. 널찍한 등받이를 밋밋한 사각형 형태로 제작하지 않고, 날개를 단 듯 옆으로 펼쳐지는 형태로 구현해 앉은 사람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아레나 엑스는 의자 상단의 폭이 점차 좁아지며 머리 받침 부분이 우뚝 솟아 있는 게이밍 의자 특유의 디자인을 벗어나, 머리 받침 부분까지 널찍하다. 위가 뾰족한 게이밍 의자의 특징을 벗어나 게이밍뿐 아니라 사무용, 일반 컴퓨터 의자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색상은 외부 모양을 잡는 테두리만 회색으로 구성한 군더더기 없는 올블랙이다. 깔끔한 가죽 소재의 검은색 의자가 빛을 적당히 반사하며, 가죽 의자 특유의 고급스러움도 드러난다.
차원이 다른 편안함
아레나 엑스는 제닉스 의자 중 가장 넓은 사이즈의 좌판으로 구성됐다. 좌판 너비는 58.5cm로, 보통 50~53cm 내외였던 제닉스 의자 좌판보다 넓은 사이즈이며, 양 측면 쿠션을 포함한 등받이의 최대 너비는 무려 67cm에 달한다. 이는 타사 의자보다도 훨씬 넓은 수준으로, 체격이 큰 사람도 충분히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아레나 엑스의 등받이 쿠션은 총 3단계로 구성됐다. 목을 받쳐주는 헤드 쿠션과 등을 감싸주는 고탄성 등 쿠션, 그리고 허리를 받쳐주는 허리 쿠션이 있다. 의자에 깊숙하게 기댄 몸을 감싸주는 3단계의 기본 쿠션이 의자의 몸통을 이루며, 양쪽으론 밖으로 퍼지는 푹신한 쿠션이 날개처럼 달려있다. 이 덕분에 마치 쇼파에 앉은 것처럼 푹신하게 기대 앉을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착석에도 편안하다.
틸팅 기능 역시 빠트리지 않았다. 우선 최대 130°까지 등받이를 뒤로 젖힐 수 있어 사용자마다 편안한 각도로 의자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좌판 아래에 틸팅의 강도를 조절하는 원통 스크루가 있어 의자의 흔들림 정도도 조절 가능해, 원한다면 흔들의자처럼 흔들리도록 만들 수 있다.
고품질, 고품격을 완성하는 내구성
사장님 의자의 완성은 고급스러운 겉모습과 더불어 어떤 큰 충격과 무게를 가해도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내구성이다. 견고한 의자를 완성하는 핵심은 누가 뭐래도 무거운 의자 윗부분과 다리를 연결하는 몸통, 가스리프트다. 아레나 엑스는 높은 안전등급을 인증 받은 Class-4 가스리프트와 합판이 아닌 튼튼한 철재 프레임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로써 높은 하중에도 프레임 변형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50kg까지 지지한다.
마치며
제닉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로운 사무용 컴퓨터 의자인 아레나 엑스 프리미엄 PC 체어는 한동안 게이밍 의자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사장님 의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푹신하고 빵빵한 쿠션과 고급스러운 블랙의 가죽, 누가 앉아도 가려질 듯한 드넓은 등판까지. 사무용, 게이밍용으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아레나 엑스 프리미엄 PC 체어를 추천한다. 가격은 7월 6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23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