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MIK@CES2021' 시상식 개최, CES 2021을 빛낸 대한민국 스타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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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MIK@CES2021' 시상식 개최, CES 2021을 빛낸 대한민국 스타트업은?
  • 최한슬 기자
  • 승인 2021.0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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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1'가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올해 CES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14일에 에이빙뉴스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Best of MIK@CES 2021'(이하 MIK@CES 2021) 시상식을 진행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공개 자료에 따르면 CES 2021에 약 2천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그중 국내 기업 및 기관이 345개로, 570개사가 참가한 미국에 이어 한국이 참가 순위 2위에 오르며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MIK@CES 2021이 열려, CES 2021을 빛낸 국내 스타트업을 발표했다. 프랑스 IT/테크 미디어 'Le Cafe du Geek'과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AVING NEWS)', 그리고 IT 종합 미디어 'IT동아(IT DONGA)'가 심사에 참여해, 각 미디어 당 3개씩, 총 9개의 국내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Le Cafe du Geek의 선정 기업: 디아이전자, 굿바이카, 웨인힐스벤처스 

프랑스 IT/테크 미디어 ‘Le Cafe du Geek’은 다양한 시각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다. 주로 짧은 시간 동안 시청하는 콘텐츠를 만들며, 특히 스타트업 관련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Le Cafe du Geek’이 선정한 BEST 3 기업은 △디아이전자, △굿바이카, △웨인힐스벤처스다.  

디아이전자(D.I. Electronics)는 CES 2021 경기콘텐츠진흥원관에서 시각장애인용 무선 키보드 ‘쿼티 케이스’를 선보였다. 쿼티 케이스는 모바일에서도 열 손가락 전부를 이용해서 입력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컴퓨터 키보드와 동일한 키 배열로 입력 방법을 익히기 쉽고, 입력 속도가 빠르며 오타율이 획기적으로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출처: 디아이전자/에이빙뉴스
출처: 디아이전자/에이빙뉴스

굿바이카(GOODBYECAR)는 CES 2021 경기콘텐츠진흥원관에서 휴대용 보조전원장치 ‘BASTRO-2KW’를 소개했다. 굿바이카는 전기차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휴대용 고용량 파워뱅크를 생산하며, 첫 제품인 BASTRO 파워뱅크는 산업통상부 주최 '2020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 ‘BASTRO-2KW’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과방전, 과충전, 과열 등의 위험 상황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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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굿바이카/에이빙뉴스

웨인힐스벤처스(waynehills ventures)는 CES 2021 서울관에서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인공지능 서비스인 ‘인공지능 비디오 컨버터(AI video Converter)’를 소개했다. 인공지능 비디오 컨버터는 80%의 자동화와 20%의 커스터마이징을 표방해, 이용자가 자신이 보유한 이미지, 음원, 영상 클립을 삽입하여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 웨인힐스벤처스/에이빙뉴스

 

에이빙뉴스의 선정 기업: 메디웨일, 더투에이치, 나무기술 

에이빙뉴스는 CES, MWC, IFA 등 전 세계의 대형 전시회와 기술 트렌드, 주요 이슈를 보도하는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로 국내 주요 기업을 소개한다. 에이빙뉴스가 선정한 BEST 3 기업은 △메디웨일, △더투에이치, △나무기술이다.

메디웨일(MediWhale)은 CES 2021 서울관에서 눈 질환을 진단하고 혈관성 질환을 예측하는 AI 통합 솔루션 '닥터눈'을 선보였다. 닥터눈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진단기기로, 안과 카메라와 인공지능, 의료 전자차트가 통합된 올인원 시스템이다. 임상적으로 분류된 안과 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과 전신 질환(심혈관질환, 신장 기능, 당뇨, 근감소증, 빈혈 등)을 포함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안저 이미지를 검사하고 분석할 수 있다. 

출처: 메디웨일/에이빙뉴스

더투에이치(The2H)는 CES 2021 경기콘텐츠진흥원관에서 VR 게임 콘텐츠 ‘하이퍼스페이스’를 소개했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더투에이치는 독특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가상 현실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 48편이 넘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어트랙션 놀이기구 제작, VR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으로, 오감을 자극하며 몰입감 높은 차세대 게임인 하이퍼스페이스를 개발했다.

출처: 더투에이치/에이빙뉴스

나무기술(NAMUTECH)은 지난해에 이어 CES 2021에 참여해, 산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인 'Smart DX Solution'을 선보였다. Smart DX Solution은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시티 전략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성능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고객에게 디지털 전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 나무기술/에이빙뉴스

 

IT동아의 선정 기업: 코코넛사일로, 브로나인, 파이퀀트 

IT동아는 IT 전문 미디어로, 컴퓨터, 모바일, 네트워크, 소비자 가전, 인터넷, 반도체, 게임 분야 등 IT 전반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IT동아가 선정한 BEST 3 기업은 △코코넛사일로, △브로나인, △파이퀀트다.

코코넛사일로(Coconut Silo)는 CES 2021 경기콘텐츠진흥원관에 참가해 원스톱 물류 솔루션인 ‘Coco Truck’을 소개했다. Coco Truck은 물류 플랫폼으로 물류 회사, 화물 소유자, 트럭 운전사를 연결하여 물류 산업의 효율성과 신뢰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제안서를 보내는 자동 견적 서비스, 여러 화물을 한 번에 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통합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코코넛사일로/에이빙뉴스

브로나인(Bronine)이 CES 2021 서울관에서 소개한 프리전압 충전기술 ‘볼킷(Volkit)'은 지난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K-Global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관심을 받아 왔다. 볼킷은 하나의 충전기로 전압과 상관없이 모든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로, 110~220V의 AC형 전력을 더 낮은 전압 및 전류 형태인 DC형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5V의 낮은 전압을 더 높은 전압인 15V로 승격시킬 수도 있다. 

출처: 브로나인

파이퀀트(PiQuant)는 CES 2021 서울관에서 소음 문제를 해결한 분광 기술을 선보였다. 분광기는 빛을 이용한 맞춤형 성분 분석 솔루션이나, 측정 과정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하며 크고 비싸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혀 왔다. 이에, 파이퀀트는 소음 신호를 구별해 제거하며 신호대잡음비(SNR)를 48,000배까지 향상시킨 고유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분광 기술과 관련해 6개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출처: 파이퀀트/에이빙뉴스

한편, 'MIK(MADE IN KOREA)' 프로젝트는 2016년에 시작된 에이빙뉴스의 글로벌 행사로, 해외 미디어, 유튜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투자자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력하며 국내 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BEST OF MIK’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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