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대한민국 파워서플라이의 대표주자, 마이크로닉스는 국내에서 직접 파워서플라이를 개발, 디자인하는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다. 특히 지금도 꾸준히 신기술을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점이 놀라운 부분이다.
이런 마이크로닉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슬론(CASLON) M 시리즈는 차세대 플랫폼에 유저가 선호하는 부가기능도 대폭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군의 600W 모델인 마이크로닉스 CASLON M 600W 80PLUS 230V EU를 살펴보자.
새로운 하이브리드-E 플랫폼 적용
CASLON M 600W를 비롯한 캐슬론 M 시리즈에는 마이 크로닉스가 직접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 '하이브리드-E'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동기 식 정류다. 이 방식은 일반 비동기식 정류 설계와 달리 다이오드에서 발생하는 전류 손실을 개선하면서 전류가 흐르는 시기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할 수 있다.
그 결과 마이크로닉스 CASLON M 시리즈는 실제 검증 테스트에서 80PLUS Standard 기준치보다 최고 5.7% 우수한 효율을 입증했다. CASLON M 600W의 최대 효율은 무려 88.68%로, 80PLUS Bronze의 기준치를 상회 하는 강력한 에너지 효율을 지니고 있다. 웬만한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못지않은 품질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GPU-VR, 16AWG 케이블 등도 탑재
CASLON M 600W는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에 요구되는 +12V 전압 출력에 GPU-VR 기술을 적용해 저부하 에서 100% 부하까지 항상 일정한 전압을 유지한다. 여기에 CPU 전원과 PCI-E 케이블에 일반 제품들에서 흔히 쓰이는 18AWG 규격보다 더 굵은 16AWG 프리미엄 케이블을 사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상승, 낮 은 발열 등을 실현했다.
제품 온도 50℃까지는 팬 작동을 멈춰 소음을 줄이는 팬리스 모드, PC 종료 후에도 남 아 있는 잔열을 제거하는 '애프터 쿨링', 정숙하고 튼튼한 HDB 냉각팬도 적용됐다. 이에를 통해 파워서플라이의 내부 발열 문제를 최소화하여 파워서플라이의 내구성과 신뢰성이 대폭 향상됐다.
더 안정적인, 더 오래 가는 파워
캐슬론 M 시리즈에는 산업용 수준인 4KV 이상까지 제품을 보호하는 SURGE 4K가 적용되어 노후 배선이나 낙뢰 등으로 인한 과전압, 과전류로부터 제품과 PC를 더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건조한 환경이나 먼지, 인체 접촉 등으로 인한 정전기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ESD(Electro Static Discharge) 15K 보호 기술도 적용되었다.
여기에 OVP(과전압 보호), UVP(저전압 보호), OPP(과부하 보호), SCP(쇼트 보호), OTP(과열 보호) 등의 5가지 보호회로와 대만 TEAPO 105℃ 캐패시터, Active PFC, EMI 필터, 알루미늄 방열판 등의 고급 부품이 적용되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오래도록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무상 보증 6년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크로닉스 CASLON M 600W는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80PLUS Bronze급의 높은 전력효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칼전압으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안정성과 신뢰성도 대단히 뛰어나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10월 19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59,900원으로 가성비가 대단히 뛰어나다. 더 탁월한 성능의 파워 서플라이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