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제닉스는 다양한 색상, 체형의 제품뿐만 아니라 많은 콜라보레이션 게이밍 의자들을 출시해왔다. 레알 마드리드 게이밍 의자나 ASUS ROG 게이밍 의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게임과 협업한 제닉스 게이밍 의자는 찾아볼 수 없어 이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게이밍 의자는 다르다. 배틀로얄 장르의 유행을 일으킨 MMO 슈팅 게임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이하 배틀그라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게이밍 의자가 등장한 것이다.
이 의자는 게이밍 의자에 대한 노하우가 가득한 제닉스가 제작한 만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배틀그라운드 게이머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뷰를 통해 ‘제닉스 배틀그라운드 게이밍 의자 스페셜 에디션(이하 배틀그라운드 의자)’을 살펴보자.
치킨을 부르는 게이밍 의자
배틀그라운드 의자는 게이머 라이프스타일 전문샵인 슈퍼플레이에서 펍지 주식회사와의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그렇다면 디자인은 어떨까?
우선 의자 뒷면의 디자인에 눈길이 간다. 뒷면을 통해 제닉스와 슈퍼플레이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의자라는 것 외에도 자수방식으로 표기된 배틀그라운드 로고와 배틀그라운드 유저라면 누구나 알만한 헬멧 아이템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를 메인으로 즐기는 이들이라면 뒷면의 디자인만으로도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목받침 쿠션에는 배틀그라운드의 약어인 ‘PUBG’가 더해졌고 허리받침 쿠션에서는 헬멧 아이템 아이콘을 만날 수 있는 점에도 주목할만하다. 치킨을 부르는 디자인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장시간의 플레이도 OK
배틀그라운드는 치킨을 먹기 위해서는(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소요될 수 있는 게임이다. 따라서 장시간의 플레이에도 편안한 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배틀그라운드 의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의자의 기본기도 빼어나기에 장시간 플레이에도 적합한 특징을 지녔다.
우선 사람의 피부가 닿는 부분은 고품질 합성가죽이 적용됐다. 따라서 세련된 색감과 쉽게 벗겨지지 않는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피부가 가죽에 닿을 때의 느낌도 불편하지 않았다.
3D 팔걸이 조절이 가능한 점도 인상적이다. 팔걸이의 높낮이는 물론 각도, 앞뒤 조절이 가능하기에 개인에 체형에 맞도록 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트 하단의 레버를 통해 시트의 높이나 하부 틸팅도 가능하며, 상부 시트 조절 레버를 사용하여 의자를 180도 틸트 고정하는 것도 지원된다.
의자의 내부 부품도 고품질 부품을 대거 사용했다. 의자의 핵심 부품인 가스 스프링은 Class-4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강력한 내구성의 메탈 프레임과 메탈 베이스가 사용됐다. 덕분에 이 의자는 150kg에 달하는 하중을 견뎌낸다.
마치며
배틀그라운드 의자는 배틀그라운드 유저라면 주목해야 할 게이밍 의자다. 배틀그라운드 유저를 만족시킬 디자인을 지녔으며, Class-4 등급의 가스 스프링과 메탈 베이스가 적용돼 게이밍 의자로서의 기본기에도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가격은 239,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