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노후된 공공와이파이, 최신 와이파이 6로 교체"
상태바
과기정통부 "노후된 공공와이파이, 최신 와이파이 6로 교체"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7.27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센터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노후 공공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를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기존 노후 장비를 최신 와이파이 6로 교체하는 한편, 커버리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지난 24일, 정보화진흥원과 현재 공공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SK텔레콤, KT, LGU+)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과기정통부는 가계 통신비 경감, 지역 주민들의 통신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통신사 매칭 등을 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10,969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개방하였다. 그러나 공공 와이파이 중 2014년 이전에 설치된 약 18,000개 AP는 장비 내용연수(6년)가 초과됨에 따라 ▲속도 저하 ▲접속 지연․장애 등의 품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노후 장비는 보안성․전송용량․속도 등이 우수한 최신 와이파이 6로 대체해 다수 이용자 접속시 현저하게 저하되던 ▲소통량(트래픽) 속도 ▲접속 지연 등의 품질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기 구축된 공공장소 AP 부족으로 음영지가 발생하는 장소(버스터미널, 도서관 등)에는 AP를 추가 설치하여 서비스 수신가능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정보검색 등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였고, 디지털 뉴딜 시대 가속화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 수요와 이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까지 공공장소 4.1만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신규 구축, 노후 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국 어디서나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