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1985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PNY는 30년 이상 스토리지 업체의 강자로 손꼽힌다. HP, 엔비디아 등의 주요 파트너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SSD, 플래시 드라이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PNY의 게이밍 브랜드, XLR8은 게임에 적합한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보유해 차세대 게이밍 스토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PNY XLR8 게이밍 SSD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PNY XLR8 CS2311은 전세계 유저들로부터 인정 받은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보유한 SATA3 SSD다. 그렇기에 게이밍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유저에게 아주 적합하다.
고성능 컨트롤러로 성능을 잡다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하는 SSD를 넘어 게임, 그래픽 작업 등에서도 문제 없는 SSD가 필요하다면 컨트롤러를 잘 살펴봐야 한다. PNY XLR8 CS2311은 신뢰성 측면에서 안정받는 파이슨(Phison)의 PS3112-S12 컨트롤러를 탑재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은 물론 데이터 보호와 신뢰성을 위한 기능도 다수 제공한다.
DRAM 캐시가 적용된 것도 장점이다. 저가형 SSD 중에는 DRAM을 아예 탑재하지 않은 디램리스 제품이 상당수인데, 이런 SSD는 아무래도 ‘게이밍 SSD’라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반면, PNY XLR8 CS2311은 초고속 DRAM 캐시를 탑재해 SSD에 많은 데이터가 담긴 상태에서도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언제나 든든한 내구성
최대 2TB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PNY XLR8 CS2311은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뛰어나다. 셀(Cell)을 직럴 구조로 연결한 3D 낸드 플래시를 채택해 2D 낸드 플래시보다 수명이 길고, 자동 자가진단 기능인 S.M.A.R.T에 자동으로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는 ECC 기술도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PNY XLR8 CS2311은 동급 최고 수준의 MTBF(평균 무고장 시간) 200만 시간과 최대 1,500TBW의 강력한 수명을 자랑한다. 게다가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후 출고되기 때문에 불량률 0.1% 미만의 높은 신뢰성도 보여준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
PNY XLR8 CS2311의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은 무상 5년 보증에서 나타난다. 일부 저가형 SSD는 보증기간이 3년뿐인 것과 달리, PNY XLR8 CS2311은 무상 5년 보증(제한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새제품 교환 서비스도 눈여겨볼만 하다. 대부분의 SSD의 경우 제품이 고장났을 때 이를 보상받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하지만 PNY PNY XLR8 CS2311을 유통하는 마이크로닉스는 제품 이상 발생 시 무조건 세재품으로 교환해주니 복잡한 A/S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성능은 어떨까?
그렇다면 PNY XLR8 CS2311은 실제로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한번 확인해보자. 본 테스트는 500GB 모델로 진행했으며, 벤치마크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인텔 코어 i9-9900K
메인보드: GIGABYTE Z390 AORUS MASTER(바이오스 F9, 190627)
RAM: TeamGroup T-Force DDR4 16G PC4-25600 CL16 Night Hawk RGB (8Gx2)
VGA: AMD 라데온 RX570 4GB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마치며
PNY는 아직 국내 유저들에게 낮선 브랜드일 수 있지만, 퍼포먼스는 웬만한 유명 브랜드 못지않다. 특히 PNY XLR8 CS2311은 SATA3 SSD 중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무엇보다 용량이 90% 이상 찬 상태에서도 좋은 모습을 나타낸 것이 놀랍다. 스피드와 신뢰성을 모두 갖춘 게이밍 SSD를 찾는다면 PNY XLR8 CS2311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제품 관련 문의는 PNY SSD 공식유통사 마이크로닉스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