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위한 모기 잡는 친환경 퇴치기,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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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위한 모기 잡는 친환경 퇴치기,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
  • 조은혜 기자
  • 승인 2020.05.2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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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한밤의 불청객 모기를 잡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손쉽고 편한 것은 모기퇴치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모기퇴치기하면 ‘딱!!’하는 소리가 나는 제품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최대 600V의 전압이 흐르는 감전망에 접촉한 벌레를 살생하는 모기퇴치기다.

문제는 해당 제품들이 실내에서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더러 있다는 것이다. 잠자리가 예민한 경우 소음으로 인해 잠을 깨우는 주범이 되며, 감전망에 눌러 붙은 벌레를 떼어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감전망 내부까지 손을 가져다댈 경우 감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는 이러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기다. UV LED를 통해 모기를 퇴치기 근처로 불러 모으며, 유인된 모기들을 기류를 통해 포집망으로 빨아들여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타 제품들보다 소음도 현저히 작고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도 장점 중 하나다.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가전제품에 있어서 디자인의 중요성은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이동할 때마다 눈에 띄는 제품의 경우,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 기능까지 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실제 만족도를 가르는 요소로 여겨진다. 이 제품은 이러한 점에서 만족도를 높여준다. 가까이서 바라봐도 전혀 모기퇴치기인걸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설계됐다.

크기는 가로 13.7cm, 세로 12.8cm, 높이 24.3mm로 탁상이나 선반에 올려놓고 쓰기에도 적합하며, 마이크로 USB 5핀 포트를 통해 전력을 공급한다.

색상은 2가지 중 고를 수 있다.

배터리가 내장돼 있는 충전식 제품은 아니나, 야외에서도 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와 같은 보조 전원을 통해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 USB 5핀 포트를 연결해 사용한다.

또한, 5W 저전력 고효율로 작동해 1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 연결시 약 10시간동안 작동된다. 캠핑장이나 낚시터 같은 야외에서도 하루밤 정도는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UV LED로 모기를 유인

우리는 가로등 밑에 수백마리의 벌레들이 모여서 날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벌레들이 불빛을 향해 이동하는 이유는 빛을 따라 움직이는 성질인 ‘양성주광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모기, 나방, 하루살이 등을 포함해 거의 모든 곤충들은 이러한 성질에 따라 불빛이 있는 곳으로 본능적으로 이동하게 된다.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는 이러한 본능을 이용해 모기를 잡는다. 모기향이나 스프레이 같은 화학제품과 달리 UV LED 파장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유인한다. 냄새가 없는 것은 물론,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니 자극이 없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또한 모기향 처럼 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 위험도 적다. 

모기를 유인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UV LED 램프가 모기가 좋아하는 파장을 내뿜어 모기가 제품 근처에 다가오도록 현혹한다.

UV LED가 360° 양방향으로 장착돼 주변의 모기를 유인한다.

따라서 제품의 성능은 UV LED 램프의 성능 및 제품 개수에 따라 크게 갈리는데,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는 램프가 360도 방향으로 20개 장착돼 상하좌우로 위치 상관없이 모기를 이끈다.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UV LED 광원은 인체에 무해해 피부에 닿아도 문제가 없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피부와 접촉해도 전혀 뜨겁지 않다. 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주의하면 되는데 사용하는 도중 LED 램프를 눈에 가까이 가져다댈 이유가 없으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아 보인다.

야간에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제품 작동 특성상 밝기가 꽤 밝고 밝기 조절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저소음 속 강력한 수직 흡입

UV LED를 통해 유인된 모기는 어떻게 될까? 그 근처를 알짱거리며 배회하다가 기류에 이끌려 강제적으로 본체의 포집망 안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내부에 장착된 BLDC 모터가 기류를 만든다.

이러한 기류는 내부에서 탑재된 모터가 만들어낸다. 선풍기처럼 바람을 내뿜는 것이 아닌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포집형 모기퇴치기의 경우, 내부 모터의 성능이 좋을수록 포집 확률이 올라간다.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는 최대 2,000RPM로 회전하는 강력한 BLDC 모터를 탑재했다. BLDC 모터는 마모되기 쉬운 부분을 제거해 내구성이 높고 고속 회전을 오래 사용해도 소음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해당 제품의 경우, 사용시 발생되는 소음은 약 50dB 이하 정도이다. 이는 조용한 도서관 수준으로, 사용 전후 소음 변화는 10~20dB 정도에 불과하다.

소음측정기로 직접 작동할 때 발생하는 소리를 측정해봤다. 사용 전(생활 소음)은 44.3dB다. 제품을 구동한 결과(생활 소음+작동음)는 53.4dB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포집망 안에 들어간 모기는 어떻게 될까? 강력한 기류에 의해 순간적으로 포집망 안으로 빨려 들어간 모기는 지속적인 바람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며, 차츰 바람에 몸과 날개가 말라가게 된다. 이후 그 속에서 탈수를 겪게 되며,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자연스럽게 죽게 된다. 모기 외에도 날파리, 하루살이 등의 작은 해충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퇴치된다.

내부로 빨려 들어간 모기는 포집망에 갖힌다.

 

원버튼 타이머 설정, 세척도 간편하게!

모기를 얼마나 잡을 수 있는지 직접 테스트를 해봤다. 측정 장소는 약 20평의 사무실이며, 약 3일 동안 연속 작동시켰다. 제품을 사용한 시기가 5월 중순이라, 아직 모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정체 모를 날벌레들은 하룻밤 사이에 다섯 마리 정도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매로 판매하는 유인제를 한달 주기로 바꿔주면 모기가 유인되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모기 유인제와 함께하면 배가 될 수 있다. 옥탄올 유인제는 인체에서 나는 땀냄새와 비슷하기에,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가 나게 된다.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 또한 내부에 유인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6시간, 12시간 타이머를 지원한다.

타이머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앞면에 장착된 원버튼 조작으로 6시간, 12시간, 풀타임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설정 단계를 나타내는 LED 표시등으로 손쉽게 설정 상태를 확인 가능하다.

포집망을 분리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세척도 간단하다. 제품 아랫면에 표시된 방향으로 포집망을 돌리면 바로 분리되는데, 그 안에서 죽음을 맞이한 벌레를 톡톡 털어내면 끝이다. 분리형이라 물로도 가볍게 세척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마치며

올해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약 2주 정도 빠르게 전국적으로 발령돼 모기에 대한 주의를 각별히 해야 한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대개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 또는 무증상을 보이지만, 심할 경우 일부는 급성 뇌염으로 진행되거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와 장년층 등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운드판다 M9 모기퇴치기는 이런 점에서 좋은 대안이 될 제품이다. 어린 자녀나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음도 적어 밤새 구동하기에도 제격이다. 직구 제품과 다르게 본체 및 유인제까지 모두 KC 인증을 받은 만큼 안전성도 갖췄다.

가격은 5월 2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2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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