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600만 눈앞…'코로나19' 속 무선트래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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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600만 눈앞…'코로나19' 속 무선트래픽 급증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5.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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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3월 5G 가입자가 전월 대비 약 52만명 증가하며 가입자 6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선 데이터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5,881,177명으로, 전월보다 520,478명 증가했다. 반면, 4G 가입자는 55,278,311명으로 전월 대비 244,963명 줄어들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647,542명으로 전월 대비 240,129명 증가했으며, KT는 1,778,437명으로 전월 대비 156,422명, LG유플러스는 1,454,444명으로 전월 대비 123,491명 늘었다. 5G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 45%, KT 30.24%, LG유플러스 24.73%를 기록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월 무선트래픽은 639,468TB로, 전월 대비 약 9.5% 증가했다. 1인당 무선 트래픽은 4G 고객이 10.3GB, 5G 고객은 27.2GB로 집계되었다. LTE 가입자의 1인당 트래픽이 10GB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고 집 안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20년 1분기 동영상 콘텐츠 트래픽 규모는 7,410.2TB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약 7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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