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5G 가입자 수가 5G 상용화 10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발표한 2020년 2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2월 5G 가입자 수는 5,366,699명으로, 1월 가입자보다 약 402,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상용화가 시작된 5G는 꾸준히 가입자 수가 늘고 있다. 최대 88만명까지 늘어났던 5G 가입자 수는 지난 1월 29만명을 기록하며 증가폭이 한풀 꺾였으나, 갤럭시 S20 시리즈 사전예약과 사전개통을 바탕으로 가입자가 다시 전월보다 40만명 이상 늘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407,413명으로 전체 5G 가입자의 44.9%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KT는 1,622,015명(30.2%), LG유플러스는 1,330,953명(24.8%)이었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69,067,099명이었으며, 이 중 통신사의 설비 관리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타 회선을 제외했을 때는 68,109,535명이었다.
저작권자 © 스마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