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국내 초경량 노트북 시장의 최강자, 'LG 그램'은 14인치와 15인치, 17인치 세 종류로 나뉜다. 그 중에서 14인치 모델인 'LG 그램14'는 LG 그램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휴대성을 지녀 대학생용,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아주 적절하다.
특히 LG전자 그램14 14ZD90N-VX30K(이하 14ZD90N-VX30K)는 최신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그래서 가장 가벼운 그리고 가장 합리적인 LG 그램이라 할 수 있다.
제원
CPU: 인텔 10세대 코어 i3-1005G1 1.2GHz(4MB 캐시, 최대 3.4GHz)
RAM: 8GB DDR4 3200MHz(8GB x1) + 확장 슬롯 1
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스
저장장치: 256GB M.2 NVMe SSD + 확장 슬롯 1
LCD: 14인치(35.5cm) FHD(1920x1080) IPS LED
배터리: 72Wh
OS: 미탑재
네트워크: 인텔 Wi-Fi 6 AX201(최대 2.4Gbps, 기가비트 와이파이), 블루투스, Gigabit LAN(랜젠더 별매)
I/O: 헤드폰 출력, USB 3.1 x2, USB 3.1 타입C x1, HDMI, 썬더볼트 3, DC-in, UFS 카드 슬롯(마이크로 SD 겸용), 슬림 켄싱턴 락
입력장치: 백라이트 키보드 풀 사이즈 79키, 터치패드
오디오&사운드: HD Audio, DTS:X Ultra, 스테레오 스피커(1.5W x2)
웹캠: HD웹캠
색상: 스노우 화이트
크기/무게: 324(W)x209(D)x16.5(H)mm/약 999g
가격(3/31, 오픈마켓 최저가): 약 1,192,000원
14인치 노트북 중 최고 수준의 휴대성
LG 그램 노트북은 1kg도 채 되지 않는 무게를 앞세워 많은 이들에게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로 인식되었다. 14ZD90N-VX30K 역시 아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무게가 단 999g밖에 되지 않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휴대하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 노트북이다. 특히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닐 일이 많은 대학생에게 아주 적합하다 할 수 있겠다.
14인치 노트북답게 크기도 324x209x16.5mm로 아주 작다. 특히 히든 힌지 디자인을 적용해 바디가 약 3mm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이 더 깔끔해지고 힌지 내구성이 좋아진 것은 덤이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데도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MIL-STD)를 통과할 정도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아주 튼튼하다.
정확한 색감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최근 노트북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부쩍 상승했다. 노트북으로 단순 웹서핑뿐만 아니라 동영상 감상, 사진 편집,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14ZD90N-VX30K는 디스플레이 품질이 아주 좋다. 14인치(35.5cm) 고급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화질을 경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시야각과 더불어 IPS 패널이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은 색감이다. 14ZD90N-VX30K에 탑재된 IPS 디스플레이는 sRGB 96%의 색 재현율을 지니고 있어 사진, 동영상의 색감을 정확히 표현해낸다. 그래서 웹서핑이나 PPT 작업은 물론 넷플릭스로 <킹덤> 시즌 2를 볼 때도, 여행 사진의 색감을 조절할 때도 좋은 노트북이다.
최신 인텔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 탑재
14ZD90N-VX30K에 장착된 CPU는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3-1005G1이 탑재됐다. 10nm 공정 기반으로 제작된 이 프로세서는 비즈니스나 멀티미디어 작업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며, 최대 2.4Gbps의 속도를 지닌 와이파이 6도 사용할 수 있어 무선에서도 빠른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존 DDR4 2400MHz에서 DDR4 3200MHz로 RAM이 업그레이드됐으며, SATA3 SSD보다 최대 5.3배 빠른 속도를 지닌 NVMe SSD도 적용됐다.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할 때는 추가 확장 슬롯에 RAM과 SSD를 추가할 수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은 72Wh로, 높은 전력효율을 통해 충전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야외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또한, 타입C 포트를 통해 보조배터리로 그램을 충전하거나 스마트폰을 충전시킬 수도 있고, USB-PD(5V 2A 이상) 충전기로 충전할 수도 있다.
다양한 기기와 연결 가능한 확장성도 돋보여
14ZD90N-VX30K는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도 보유했다. 제일 먼저 눈여겨볼 부분은 썬더볼트 3 포트다. 이 포트를 통해 최대 4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출력, 연결된 디바이스에 대한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그래서 포터블 모니터나 외장 그래픽카드, 썬더볼트 3 지원 모니터와 함께 사용하기에 좋다.
이외에 USB 3.1 포트를 통해 외장하드,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빠르게 옮길 수 있으며, HDMI 포트로 TV, 모니터 등을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 SD카드 이외에 더 큰 저장공간과 빠른 읽기 속도를 보유한 UFS 카드를 슬롯에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며
14ZD90N-VX30K는 14인치 노트북의 최대 장점인 휴대성을 최대한 살려낸 초경량 노트북이다. 특히 1kg도 채 되지 않는 무게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들고 갈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최신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 덕분에 일반적인 웹서핑은 물론 비즈니스 작업에서도 문제 없고, 정확한 색감의 IPS 디스플레이 역시 유저들의 마음에 쏙 들 것이다.
여기에 오래 가는 배터리에 단단한 내구성도 보유했고, 전국 A/S망을 갖춘 LG전자의 A/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믿음이 간다. 대학생, 비즈니스맨에게 적합한 14인치 초경량 노트북을 원하는 유저에게 14ZD90N-VX30K를 추천한다. 가격은 3월 31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19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