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2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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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2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4% 감소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3.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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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7일 마켓펄스 보고서를 통해 2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최대 발병국인 중국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나 감소했다. 특히 오프라인 스마트폰 판매는 50%가량 줄어들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22%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위 애플은 14.4%, 3위 화웨이는 13.2%였다. 

업체별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내 공장이 가동을 멈추거나 스마트폰 오프라인 판매점이 문을 닫으면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애플이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당초 중국 내 수요와 공급이 높지 않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향이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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