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더 생생한 게임 사운드를 경험하고 싶다면, 찰나의 소리도 놓치지 않고 플레이하고 싶다면 사운드카드는 필수다. 특히 최근에는 PC는 물론 콘솔 게임기와도 연결이 가능하고 설치도 간편한 외장형 사운드카드가 인기다. 사운드카드의 명가, 크리에이티브(Creative)가 출시한 사운드 블라스터 X3는 세계 최초로 SUPER X-FI 기술을 탑재해 더 현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전달하는 외장 USB DAC 겸 AMP 사운드카드다.
SUPER X-FI로 더 깊이 있는 사운드 전달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X3에는 CES 2019에서 15개 상을 받은 SUPER X-FI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양쪽 귀와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어떻게 소리를 인식하는지 분석한 다음 알고리즘과 컴퓨터 기술을 사용해 게이머 개인에게 맞는 오디오를 맞춤 제작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독장적인 깊이와 디테일, 사실성 및 몰입도를 부여한다.
또한, 115dB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를 통해 최대 32bit/192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며 600Ω에 달하는 고임피던스 헤드셋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특히 THD(오디오 신호에서 불필요한 하모닉 성분들로 인해 사운드가 왜곡되는 현상) 값이 0.017%에 불과해 본연 그대로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운드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음향 기술도 적용됐기 때문에 소리로 적의 방향을 포착하는 사운드 플레이에도 용이하다. 원터치 이퀄라이저 버튼을 사용하면 풍부한 저음의 뮤직 모드/인물의 대화 내용을 더 선명하게 들려주는 무비 모드/게임 내 발소리 대역만 강조해 FPS 게임에 적합한 풋스텝 인핸서 등 세 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훌륭한 플랫폼 호환성, 다양한 편의기능
외장형 사운드카드의 장점은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X3는 윈도우 데스크톱/노트북은 물론 macOS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PS4, 닌텐도 스위치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 아웃 단자로 아날로그 스피커 시스템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기능도 돋보인다. 적군의 발소리 위치를 정확히 전달해주는 Scout 모드를 지원하며, 게임 사운드와 말소리가 섞이지 않게 하는 CRYSTAL VOICE를 지원해 선명한 음성 녹음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한다.
사운드 블라스트 X3의 볼륨 컨트롤 노브를 사용하면 SPDIF 인터페이스와 스피커 소스 간에 오디오 컨트롤을 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게임 오디오와 팀원의 음성 오디오 사이의 사운드 볼륨도 조절 가능하다. 또한, SOUND BLASTER COMMAND 앱을 사용하면 블루투스로 사운드 블라스터 X3를 컨트롤할 수 있다.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X3는 SUPER X-FI 기술로 기존의 사운드카드보다 개인에 최적화된, 더 깊이 있는 게이밍 사운드를 제공한다. 115dB DAC와 가상 7.1채널로 사운드 플레이에도 용이하고, 게임을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고성능 외장형 사운드카드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1월 8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59,000원이며, 제품 관련 문의는 Creative 공식 유통사 제이웍스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