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 5G 스마트폰 67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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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 5G 스마트폰 670만대 판매
  • 이철호 기자
  • 승인 2020.01.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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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삼성전자가 3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지난 2019년에 670만대에 달하는 5G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2019년 11월 기준으로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3.9%를 달성했다.

5G 상용화 원년인 2019년,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5G'를 출시하며 5G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이후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도 5G를 적용해 '갤럭시 노트10/노트10+ 5G'를 선보였으며, 중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90 5G'와 폴더블 5G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도 판매에 들어갔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개발실장은 "소비자들이 5G 경험을 갈망하고 있던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최상의 5G 경험을 선사하는 여러 디바이스를 출시해 기쁘다"며 "2020년은 '갤럭시 5G'의 해가 될 것이며, 삼성전자는 5G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해 사람들이 이전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에도 새로운 5G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제품은 바로 세계 최초 5G 태블릿PC '갤럭시 탭 S6 5G'로, 1분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탭 S6 5G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멀티미디어 기능에 5G를 더해 고품질 화상회의뿐만 아니라 라이브 및 사전 녹화 스트리밍, 클라우드/온라인 게임 등이 가능한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5G 스마트폰은 2019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5G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18%선까지 급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5G 디바이스의 속도, 성능, 보안을 한층 더 향상시키며 5G 혁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 TV, 스포츠, 게임, 타인과의 소통 방법을 바꾸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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