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상작업 노트북, GIGABYTE AERO 17Y i9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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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상작업 노트북, GIGABYTE AERO 17Y i9 HDR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9.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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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이 있다. 의약분업의 슬로건이었던 해당 문구는 분업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각자 담당할 전문 분야가 따로 있다는 것. 이 말은 PC를 선택할 때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상 편집과 같은 고사양이 필요한 작업은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하며, 휴대성이 중요할 때는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경계선을 무너트린 제품군이 있다. GIGABYTE AERO 17Y i9 HDR로 2.5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편하지만, 워크스테이션 못지않게 대단히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제원

CPU – 코어 i9-9980HK(2.4~5.0Ghz)
디스플레이 - 17.3" Thin Bezel AOU 4K UHD 3840x2160 IPS 안티 글레어(출고 시 X-Rite Pantone 색상 보정)
시스템 메모리 - Samsung DDR4 2666MHz 32GB x2
비디오 그래픽 – 인텔 UHD 그래픽스 630,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With Max-Q 디자인 GDDR6 8GB,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 지원
저장장치 – M.2 SSD슬롯(Type 2280, 1x NVMe PCIe & SATA / 1x NVMe PCIe) x2, 인텔 760p SSD 1TB 탑재
I/O 포트 - USB 3.1 Gen1 Type-A x3,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
키보드 - 기가바이트 퓨전 RGB, N키-롤오버 탑재
오디오 - Nahimic 3 서라운드 사운드, 2x2W 스피커, 마이크로폰
통신 – 킬러 이더넷 E2600, 킬러 와이파이6 AX1650(인텔 코어 탑재), 블루투스 V5.0+LE
무게 – 2.5kg
배터리 – 리튬 배터리 94.24Wh

 

4K UHD 영상작업을 위한 초고성능 노트북

GIGABYTE AERO 17Y i9 HDR(이하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는 기가바이트 에어로 시리즈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해당한다. 코어 i9-9980HK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80 With Max-Q 디자인(이하 RTX 2080 맥스큐), DDR4 32GB 메모리가 탑재된 것.

영상 작업 시 가장 중요한 CPU는 노트북임에도 무려 8코어 16스레드에 터보 부스트 5GHz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With Max-Q GPU를 탑재해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의 규격을 만족한다.

기존 엔비디아 스튜디오만 해도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가속할 수 있는데,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의 경우 비디오 및 사진 편집, 3D 모델링, 광선 추적 렌더링 및 비디오 스트리밍 시 속도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는 고사양 작업이 주가 되는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됐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다빈치 리졸브 등 영상 작업 용도로는 노트북 중 현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것. 비디오 처리 및 이미지 처리 효과를 가속시킬 수 있다.

REDCINE-X PRO에서 GPU 가속 기능을 사용 시 24프레임으로 6K+ 해상도의 영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Maya, 3DS Max, Autodesk Arnold GPU 렌더러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우월한 성능 덕분에 쾌적한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물론 사진 작업이 주력인 디자이너에게도 적합하다. 4K UHD 고해상도 패널과 X-Rite 팬톤 기술 등으로 정확한 색감을 전달한다.

 

화려한 RGB 백라이트 키보드와 다양한 I/O 포트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는 무게 2.5kg 정도로 에어로 시리즈답게 17.3인치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휴대하기 쉬운 편에 속한다. 키보드는 풀배열이며 RGB Fusion 2.0(RGB 퓨전 2.0)이 탑재돼 아주 화려하다. 광량도 늘어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며 다중 동시 키 입력을 지원해 게임 및 작업에 적합하다. 터치패드는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I/O 포트는 USB 3.1 Gen1 x3(Type-A), DP 1.4&USB 3.1(USB Type-C), 썬더볼트3(USB Type-C), HDMI 2.0, RJ-45, 헤드폰 아웃, 마이크로폰 인, UHS-II SD카드 리더(풀사이즈 SD카드 슬롯, 300MB/s 전송속도) 등을 갖췄다. SD카드 리더 전송속도가 빨라 촬영했던 대용량 영상을 복사하기 적합하다.

썬더볼트 3는 최대 40G/s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HDMI 2.0으로는 4K UHD 60Hz 출력이 가능하다. 사운드는 2x2 스피커에 나히믹 3가 탑재돼 3D 서라운드 효과를 재현한다. 콘텐츠 감상 용도로 적합한 성능이다.

깔끔한 외관을 갖췄다. 사양 대비 무게도 가벼운 편이다. 키보드는 풀배열이다.
후면 통풍구를 통해 열기가 빠져나간다.
USB 3.1 Gen1 Type-A x3,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스튜디오가 지원됨을 알 수 있다. 또한 노트북의 특징을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다.
키보드 광량이 향상돼 밝은 곳에서도 RGB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X-Rite 팬톤 컬러 캘리브레이션 AOU 4K UHD 디스플레이 탑재

17.3인치 4K UHD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작업환경을 보장한다.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는 AUO사의 4K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베사 디스플레이HDR 400 및 Adobe RGB 100%를 지원해 작업 용도에 적합하다.

또한 X-Rite 팬톤의 색상 인증 테스트를 거쳐 정확한 색감을 지원한다. 공장에서 출고 시 개별 패널마다 색보정이 진행된 것이 특징. ΔE<1로 디스플레이 표현 색상이 입력된 색상에 매우 가깝다.

베젤 두께는 울트라 씬이 적용돼 3mm다. 베젤이 얇아 더 넓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제품을 닫았을 때는 패널 가장자리 부분에 특수 고무로 처리한 디스플레이 범퍼로 키보드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이외에도 슬라이드 방식의 웹캠 커버로 물리적 차단이 가능해 해킹에도 안전하다. 덕분에 OLED가 아닌 IPS 패널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전원 버튼 위에 슬라이드 방식의 웹캠 커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웹캠 해킹을 차단할 수 있다.
X-Rite 팬톤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는 베사 인증 디스플레이HDR 400을 만족한다. HDR OFF 상태.
HDR ON. 색 표현력이 강화됐다. HDR 미적용 시의 물빠진 색감이 제대로 보강됐다.

 

802.11ax 킬러 와이파이 및 마이크로소프트 Azure AI와 강화된 쿨링 솔루션

노트북은 필연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는 끝내주는 무선 인터넷 환경을 갖췄다. 킬러 E2600 이더넷과 킬러 AX1650 와이파이 카드다. 이를 통해 유선 1Gbps 인터넷, 무선 802.11ax(Wi-Fi 6)로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환경이 우수하다면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아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 Azure AI는 AI를 통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주는 기능이다. 게임 및 작업 종류에 따라 CPU, GPU를 조절해 해당 앱에 최적화시켜 준다.

쿨링 성능은 어떨까?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는 수프라 2 쿨링 솔루션이 탑재됐다. 71 블레이드의 듀얼 팬, 5개의 히트 파이프, 총 11개의 흡기/배기 환기구가 함께 제공된다. 코어 i9-9980HK, RTX 2080 맥스큐 등의 고성능 하드웨어도 빠르게 온도를 낮춰 준다. 영상 렌더링이나 인코딩, 3D 게임 등 극한 상황에서도 한결 여유롭다.

시네벤치 R20으로 테스트 시 최대 91도로 표기된다. 평균 80도 초반으로 측정된다. 쿨러는 게이밍 모드로 설정된 상태다.
게이밍 모드에서 풀로드 시 쿨링팬 2개의 속도는 4200RPM 근방으로 확인된다. 소음은 평균 41.5dB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이었다. 이 정도면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킬러 AX1650은 802.11ax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에 적합한 코어 i9-9980HK와 RTX 2080 맥스큐

앞서 언급했듯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에 탑재된 코어 i9-9980HK는 8코어 16스레드에 터보 부스트 5GHz로 작동한다. 시네벤치 R15로 측정 시 코어 i9-9980HK는 1596cb로 측정된다. 코어 i7-9750H의 1211cb보다 더 높은 결과다.

또한 RTX 2080 맥스큐가 탑재돼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의 조건을 만족한다. 코어 i7-8750H(내장그래픽)를 대조군으로 설정했을 때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에서 비디오 편집 시 최대 11배 더 빠르다.

오토데스크 아놀드에서는 렌더링 및 노이즈 제거에서 최대 14배 더 빠르며, 어도비 라이트 룸에서는 최대 4배 더 빠르다. 덕분에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추가로 메모리는 고품질 제품인 삼성 DDR4 제품군이 탑재됐다. SSD도 안정성을 인정받은 인텔 760p SSD다.

8코어 16스레드인 코어 i9-9980HK가 탑재됐다.
렌더링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네벤치 R20. 쿨링팬 속도를 100% 고정으로 설정 후 벤치마크 진행 시 같은 8코어 16스레드인 데스크톱 CPU 라이젠 7 1700X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줬다. 참고로 싱글 코어 점수는 최고의 4코어 8스레드 게이밍 CPU인 코어 i7-7700K보다 29점 모자란 정도다.
엔비디아 지포스 GPU 가속을 지원하는 다빈치 리졸브 16에도 적합하다. 블랙매직 RAW 포맷에 4K UHD 해상도의 무거운 콘텐츠를 렌더링했는데, 34초만에 편집을 끝낼 수 있었다. 렌더 시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답게 GPU 사용량이 굉장히 높게 표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텔 760p SSD가 탑재돼 체감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마치며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에 대해 알아봤다. 해당 노트북은 AOU 4K UHD 패널과 코어 i9-9980HK, RTX 2080 맥스큐 탑재로 영상 편집 및 3D 렌더링에 적합한 성능을 지녔다. 쿨링 솔루션도 향상돼 작업 시 성능 저하 현상 없이 꾸준하게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추가로 언급할 점은 작업용 소프트웨어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다는 점이다. 어도비 시리즈 등 작업용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테스트(단축키 정상 작동 여부)를 마쳤다. 가격은 2019년 9월 16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4,770,890원이다.

가격대가 높아 보이지만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급 노트북으로 어디서나 쾌적한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을 엄청난 장점으로 볼 수 있다. 영상편집용 노트북으로 기가바이트 에어로 17Y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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