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IMAX,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IMAX Enhanced' 생태계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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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IMAX,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IMAX Enhanced' 생태계 확장 나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9.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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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엑스페리(Xperi)의 자회사인 DTS와 아이맥스 코퍼레이션(IMAX Corporation)은 미국, 유럽 및 중국 전역에 걸친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 블록버스터 영화, 그리고 제품 파트너를 발표하며 IMAX Enhanced 생태계의 대대적인 확장을 알렸다.

1년 전 출시된 IMAX Enhanced는 독보적인 기술로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4K HDR 콘텐츠와 최고급 가전 제품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형 시청각 경험과 스케일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이제 판당고나우(FandangoNOW)와 라쿠텐 TV(Rakuten TV)를 통해 IMAX Enhance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판당고나우는 2019년 9월부터 미국에서 IMAX Enhanced 콘텐츠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라쿠텐 TV는 향후 수 개월에 걸쳐 유럽시장에 스트리밍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다. 판당고나우와 라쿠텐 TV는 IMAX Enhanced 인증된 제품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4K HDR IMAX Enhanced 스트리밍 기준을 충족시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 ‘범블비’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첫 IMAX Enhanced 영화가 될 예정이다. 이어서 ‘크롤’(Crawl), ‘공포의 묘지’(Pet Sematary 2019), ‘로켓맨’(Rocketman)이 IMAX 시그니처 사운드로 출시된다.

이와 더불어 소니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45분 분량의 IMAX 고유의 화면비가 포함돼 있음),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주만지: 웰컴투더정글’ 역시 IMAX Enhanced 영화로 발매된다. 소니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을 시작으로 일련의 영화들을 4K UHD 디스크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맥스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7월 영화 ‘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 Station)을 IMAX Enhanced UHD 블루레이 디스크로 선보인데 이은 것이다. 이 디스크는 현재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영화사와의 협력 관계가 점차 확대되고 견고해짐에 따라, IMAX Enhanced는 새로운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2019년은 물론 향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MAX Enhanced는 A/V 리시버부터 TV까지 아우르는 14개의 제품 파트너사가 있으며, 앤섬(Anthem)과 스톰오디오(StormAudio)가 새로운 제품 파트너로 합류했다. 또한, 유럽향 소니 브라비아(BRAVIA) TV와 중국의 TCL의 X10 TV가 각각 IMAX Enhanced 인증을 받았다.

그 외 IMAX Enhanced의 제품 파트너사로는 아캄(Arcam), 오디오컨트롤(AudioControl), 데논(Denon), 엘리트(Elite), 인테그라(Integra), 렉시콘(Lexicon), 마란츠(Marantz), 온쿄(Onkyo), 파이오니어(Pioneer), 소니 코퍼레이션(Sony Corporation), TCL, 트리노브(Trinnov)가 있다. 이 모든 파트너사들은 IMAX와 DTS, 그리고 할리우드의 기술 전문가들에 의해 규정된 성능 기준을 충족시킨 업체들이다.

아이맥스 코퍼레이션 전략담당 수석 부사장겸 IMAX Enhanced 글로벌 총괄인 프란시스코 나바로-세르티치(Francisco Navarro-Sertich)는 “새로운 기업들이 전세계적으로 생태계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이머시브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IMAX Enhanced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두 선구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술 회사인 IMAX와 DTS의 협력으로 탄생한 IMAX Enhanced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요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페리 부사장 겸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총괄 기어 스카덴(Geir Skaaden)은 "IMAX와 DTS가 영화 스튜디오, 스트리밍 및 제품 환경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면서 IMAX Enhanced 생태계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에 최상의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IMAX Enhanced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IMAX Enhanced 프로그램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전세계의 여러 시장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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