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측정기부터 모바일 예약 앱까지… 골프장에 부는 IT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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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측정기부터 모바일 예약 앱까지… 골프장에 부는 IT 바람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5.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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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거리측정기, 스마트 골프워치 등 골퍼들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대거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를 더 생생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요즘 골퍼들 사이에서는 거리측정기가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거리측정기는 자신의 위치에서 목표 지점까지 거리와 그린 공략 방향, 그린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콘 COOLSHOT이 있다. 니콘 COOLSHOT의 최신 모델인 ‘COOLSHOT 20 GII’는 포켓 사이즈의 직선거리 전용 모델로, 높은 휴대성을 유지하는 한편 전작 대비 최대 측정 가능거리를 크게 넓혔다.

또한, 사용의 편의성도 개선되어 보다 쉽게 타겟을 포착하고 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연속 측정과 단발 측정 실행이 가능하다.

골프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스마트 골프워치도 인기다. 스마트 골프워치는 코스 레이아웃, 그린 공략 방향, 핀 설정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골프 연습은 물론 실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가민이 새롭게 출시한 어프로치 S40 스마트 골프워치는 골퍼의 샷을 자동으로 감지 및 기록하는 ‘오토샷 게임 트래킹’ 기능과 전 세계 41,000여개 이상의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시계 화면에서 드래그 방식으로 핀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그린 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무료 앱인 ‘가민 골프’를 다운로드받으면 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코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더욱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5G 시대를 맞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많은 골퍼들이 애용하고 있다. U+ 골프 앱은 독점 중계 채널에서 인기선수들의 경기를 골라 볼 수 있는 ‘인기선수 독점 중계’, 출전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여주는 ‘출전선수 스윙보기’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쉽게 돌려 보는 ‘지난 홀 다시보기’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으로 골프장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카카오VX가 출시한 ‘카카오골프예약’은 본인의 위치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예약 가능한 골프장과 금액 정보를 알려준다.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그린피 정산까지 카카오페이 결제로 한 번에 진행된다. 전국 골프장 정보를 해시태그 형태로 알려주는 ‘인기 태그 골프장’ 기능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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