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력적인 휴대용 게이밍 노트북, 기가바이트 AERO 15X V9 F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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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력적인 휴대용 게이밍 노트북, 기가바이트 AERO 15X V9 FHD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9.04.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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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기가바이트 노트북 중 에어로 시리즈는 휴대에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게이밍 노트북은 맞지만 무게는 2kg로 가볍고 두께도 얇고 크기도 작다.

하지만 사양은 커다란 덩치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또한 전력 효율성에 중점을 둔 지포스 RTX 2070 Max-Q Design이 탑재됐다. 이렇게 에어로 시리즈는 작은 크기에 고성능을 구현했기에 가격대도 높은 편이다. 특히 코어 i9 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 더 그렇다. 이에 착안해 기가바이트는 가격 경쟁력을 높인 에어로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원

CPU – 코어 i7-8750H(6코어 12스레드, 2.2~4.1GHz, 12MB)
디스플레이 - 15.6인치 풀HD LG IPS 144Hz 패널, X-Rite 팬톤 컬러 인증
시스템 메모리 - Samsung 16GB DDR4 2666MHz
비디오 그래픽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Max-Q GDDR6 8GB(옵티머스 기술 지원)
저장장치 – M.2 SSD슬롯(Type 2280, 1x NVMe PCIe & SATA / 1x NVMe PCIe) x2, 인텔 760p SSD 1TB 탑재
I/O 포트 - USB 3.1 Gen1 Type-A x2, USB 3.1 Gen2 Type-A x1,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
키보드 - 기가바이트 퓨전 RGB, N키-롤오버 탑재
오디오 - Nahimic 3서라운드 사운드, 2x2W 스피커, 마이크로폰
통신 – 킬러 더블샷 프로 LAN, 킬러 무선-AC 1550(인텔 코어 탑재), 블루투스 V5.0+LE
무게 – 2.0kg(배터리 포함, M.2 SSD)
배터리 – 리튬 배터리 94.24Wh

 

기가바이트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올 인텔 인사이드 노트북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는 오랜 시간 메인보드 제작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지녔고, 해당 기술력은 게이밍 노트북에도 적용된다. 즉 타 제조사와는 완벽히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 이 점이 제대로 구현된 제품이 에어로 시리즈다.

기가바이트 AERO 15X V9 FHD(이하 에어로 15X V9 FHD)는 ‘올 인텔 인사이드’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인텔 코어 i7-8950HK, 고성능 SSD 인텔 760p SSD 1TB, 썬더볼트 3(대역폭 40Gbps), 인텔 기반 Killer Wireless-AC 1550 등 인텔의 고성능 부품들이 탑재된 것을 말한다.

또한 해당 부품들은 마이크로소프트 Azure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이는 AI 기반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의 습관을 분석해 상황에 맞게 하드웨어를 조절(엣지 AI)한다.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최적화를 진행(클라우드 AI)할 수도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에어로 15X V9 FHD는 코어 i7-8750H에 지포스 RTX 2070 Max-Q 디자인이 탑재됐다. 상위 제품군에 탑재된 코어 i9-8950HK 대신 코어 i7-8750H을 선택해 가성비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코어 i7-8750H도 많은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는 고성능 CPU다. 6코어 12스레드에 클럭도 높아 게이밍·작업용 CPU로 손색없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LG IPS 144Hz 풀HD 패널과 X-Rite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

노트북 패널은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트북을 선택할 때 가격에만 집중해 시야각이 좁거나 어두운 패널을 탑재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에어로 15X V9 FHD는 이 점에 있어서는 가장 확실한 해결법을 갖췄다. 품질이 검증된 LG IPS 패널이 탑재된 것. 광시야각에 화면도 밝다. 144Hz 고주사율도 지원돼 게이밍 모니터로도 제대로 활약할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하이퍼 FPS 오버워치도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밝고 색감이 우수한 LG IPS 패널 덕분에 작업용으로도 적합하다. X-Rite Pantone 기술도 적용돼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색이 구현되므로 디자인 작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포트는 USB 3.1 Gen1 Type-A x2, USB 3.1 Gen2 Type-A x1,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가 지원된다. HDMI 2.0, UHS-II 카드 리더(전송 속도 300MB/s), 썬더볼트 3 등 하이엔드 노트북다운 특징을 갖췄다. 참고로 최대 1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대용량 94Wh 배터리가 탑재됐다.

▲ 게이밍 노트북의 무게가 2kg면 아주 가벼운 편에 속한다. 키보드도 풀배열이다.
▲ USB 3.1 Gen1 Type-A x2, USB 3.1 Gen2 Type-A x1, 썬더볼트 3(USB Type-C) x1, HDMI 2.0 x1, DP 1.4&USB3.1(USB Type-C) x1, 이어폰/마이크 콤보, UHS-II SD카드 리더, 충전 잭, RJ-45가 지원된다.
▲ 에어로 15X V9 FHD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올 인텔 인사이드, 마이크로소프트 Azure AI, 엔비디아 RTX, LG IPS 패널, 삼성 메모리, 나히믹 3D 사운드, 킬러랜 등을 갖췄다.
▲ 하단으로 찬 공기를 빨아들여 측면으로 방출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Azure AI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모니터 우측 상단에 AI 로고가 활성화된다. 엣지 AI(그린)는 사용자의 시스템에서 축적된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AI(레드)는 클라우드 서버 기반으로 상황에 맞게 최적화를 시킨다.

 

게임에 특화된 사운드와 네트워크 기능을 갖췄다

메인보드의 경우 게이밍 제품군은 사운드, 네트워크 기능에 특화됐다. 이는 게이밍 노트북에도 적용된다. 에어로 15X v9 FHD는 나히믹 3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이 탑재됐다.

나히믹 3는 7.1 3D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를 제공하며, 오디오 잭, USB, 블루투스, HDMI, S/PDIF 등 다양한 장치에 적용된다. 사운드 트래커 기능도 갖춰 사운드로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나히믹 3 적용 후 FPS 게임을 즐길 때 등 뒤에서 나는 소리도 노트북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구현됐다.

무선랜은 Killer Wireless-AC 1550(Killer DoubleShot Pro 기술로 제작)가 탑재됐다. 이는 앱의 상황에 맞춰 충분한 대역폭 확보와 우선순위 설정이 자동으로 배정된다. 블루투스 V5.0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어로 15X V9 FHD는 신뢰성이 높은 삼성 DDR4 2666MHz 16GB 메모리가 탑재됐다. 메모리 슬롯은 2개가 지원돼 추후 확장이 가능하다.

추가로 쿨링 시스템은 어떨까? 에어로 15X v9 i9에는 수프라 쿨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CPU, GPU에서 발생된 열을 히트파이프를 통해 두 개의 팬으로 전달한 뒤 냉각시킨다. 이를 통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RGB 퓨전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에어로 15X V9 FHD에 탑재된 RGB 백라이트 키보드는 키마다 개별로 1670만 색상 지정이 가능하다. RGB 키보드를 더 화려하게 만드는 레인 드롭, 웨이브, 물결, 레인보우 등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물론 매크로 지정도 가능하다.

▲ RGB 퓨전 기능으로 레인보우 마퀴 효과를 활성화했다. 키보드에 RGB가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컨트롤센터 앱을 통해 X-Rite Pantone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비활성화 시 색온도를 지정할 수 있다.
▲ 나히믹 3 사운드가 지원된다. ‘게임’으로 설정 후 가상 서라운드 효과를 활성화하면 7.1채널 스피커처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컨트롤센터 앱을 통해 X-Rite Pantone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비활성화 시 색온도를 지정할 수 있다.

 

지포스 RTX 2070 with MAX-Q Design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에어로 15X V9 FHD는 앞서 언급했듯 코어 i7-8750H에 지포스 RTX 2070 Max-Q 디자인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게임 시 레이 트레이싱, DLSS 등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을 직접 확인해 보자.

▲ 코어 i7-8750H가 탑재됐다. 6코어 12스레드며 최대 배수는 41배다. 최대 4.1GHz로 동작한다. L3 캐시는 9MB며 TDP는 45W다.
▲ 시네벤치 R20은 6코어 12스레드답게 1968cb로 측정됐다. 데스크톱 CPU인 코어 i7-7700K보다는 아래다.
▲ 지포스 RTX 2070 Max-Q 디자인이 탑재됐다. 데스크톱 버전 지포스 RTX 2070 Max-Q보다는 클럭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 바이오 하자드 RE:2를 통해 프레임을 측정해 봤다. 쿨러는 게이밍 모드로 선택하고 Azure AI는 해제한 뒤 CPU와 GPU의 클럭을 최대로 끌어올린 상태다. 클레어 B루트 시작 부분에서 경찰서 철문까지 뛰어가며 프레임을 측정했다. 1920x1080에 ‘그래픽 우선’ 프리셋으로 평균 84프레임, 최소 65프레임으로 측정됐다.
▲ 배틀그라운드는 훈련장 내부의 사격장에서 200m 지역까지 뛰어가면서 프레임을 측정했다. 1920x1080에 국민 옵션(매우 낮음 프리셋, 텍스처·안티 얼라이징·거리 보기 울트라)이다. 최소 75프레임, 평균 93.4프레임으로 측정됐다.
▲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는 1920x1080 가장 높게 옵션으로 평균 58프레임을 기록햇다.
▲ 오버워치는 훈련장에서 1920x1080 매우 높음으로 테스트했는데, 프레임이 높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 RTX 2070이기에 DLSS 및 레이 트레이싱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윈도우 버전을 업데이트한 뒤 두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
▲ 파이어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는 17,428점으로 측정됐다. GTX 1080 맥스큐 디자인과 비슷하다.
▲ 타임 스파이 그래픽 스코어는 6,489점으로 측정됐다. GTX 1070 맥스큐 디자인의 4,718점보다 점수가 크게 늘었다.

 

마치며

에어로 15X V9 FHD는 6코어 12스레드 코어 i7 CPU와 RTX 2070 맥스큐 디자인 덕분에 게임 성능이 뛰어났다. LG IPS 144Hz 패널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광시야각 LG IPS 패널, X-Rite Pantone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작업에도 적합하다.

게이밍 노트북다운 네트워크, 사운드 기능도 갖췄다. 하이엔드 노트북의 상징인 썬더볼트3 출력 포트도 갖췄다. 가격은 3월 22일 오픈마켓 최저가 LITE 버전 기준으로 2,575,990원이다. 휴대성이 아주 뛰어난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할 때, 에어로 15X V9 FHD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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