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성비 지닌 32형 게이밍 모니터, UDEA LOOK 320 I-GAMING 유케어 18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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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성비 지닌 32형 게이밍 모니터, UDEA LOOK 320 I-GAMING 유케어 180Hz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0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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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한국은 유독 유행에 민감한 나라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IT 강국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오버워치가 크게 성공한 후 이제는 PC방에서 60Hz 모니터가 도태될 정도로 고주사율 모니터가 빠르게 도입됐다. 심지어 고주사율의 압도적인 부드러움을 느낀 게이머들은 저주사율 모니터를 기피하는 경향까지 생겼다.

하지만 PC방의 특성상 점점 눈높이가 높아져가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다. PC방 이용자에 따라 32인치의 대화면으로 영화를 보는 이도 있고 144Hz로 만족할 수 없는 코어 게이머도 존재하기 하기 때문이다. 고스펙은 고 비용을 의미하며, 지금 같은 불경기에 수십 대의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은 매우 큰 결심이 필요하다.

모니터로 인해 고민이 많을 PC방 업주에게 주목할 만한 모니터가 등장했다. 바로 UDEA LOOK 320 I-GAMING 유케어 180Hz (이하 320 I-GAMING)이다. 144Hz 제품보다 약 25% 더 부드러운 화면을 자랑하며, 32인치의 대화면을 채택해 몰입감도 좋다. 그런데 가격은 32인치 144Hz 제품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다.

▲ 포트는 DP, HDMI, DVI로 구성된다.

 

PC방 모니터로 안성맞춤

▲ 리얼 강화유리를 탑재해 PC방에 최적화됐다.

320 I-GAMING은 PC방 모니터가 갖춰야 할 요소들을 빠지지 않고 갖춘 제품이다. 우선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강화유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니터를 사용하기에 그중에는 분명 거칠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강화유리가 패널을 보호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320 I-GAMING는 리얼 강화유리를 탑재했으며, 직접 사용해보니 강화유리로 인해 화질이 저하된다는 느낌도 없었다.

▲ 스탠드의 무게는 1,416g으로 측정됐다.
▲ 스탠드는 꽤 견고하게 조립된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스탠드의 안정성이다. 스탠드 자체의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며, 상당히 견고하게 고정되기에 키보드를 내리치는 비매너 손님이 있더라도 모니터는 안전할 것이다. 게다가 어댑터가 본체에 내장돼 더 깔끔하게 세팅할 수 있다.

 

180Hz에 프리싱크를 품다

▲ 윈도우 상에서 180Hz로 정상 인식됐다.

주사율은 평균적인 게이밍 모니터의 144Hz보다 25%가량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일반적인 모니터인 60Hz의 3배에 달한다. DP 케이블로 PC에 연결해보니 제어판에서 180Hz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실히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부터가 매끄럽다.

▲ 180Hz의 부드러운 게이밍을 제공한다.
▲ 프리싱크를 지원해 테어링 현상이 적다.

게임은 오버워치로 테스트해봤다. FPS 게임답게 고주사율의 체감이 상당히 잘됐다. 여기에 급격한 움직임에서 화면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AMD 프리싱크 기능도 함께 사용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또한, 게이밍 모니터라면 빠질 수 없는 기능인 조준선 표시도 가능했다.

▲ 게이밍 모니터답게 조준선 기능도 지원한다.

게다가 조용히 등장했지만,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틀로얄 FPS 에이펙스 레전드의 국내 출시가 결정됐기에 고주사율의 중요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대화면의 높은 몰입감

▲ 32인치로 동영상을 감상하니 몰입도가 굉장하다.
▲ 아이패드 프로 12.9와 사이즈를 비교해봤다.

화면은 32형으로 상당히 시원시원한 편이다. 서브용 TV로 사용해도 문제없을 사이즈다. 따라서 동영상 감상에 대단히 유리하다. PC에서 바로 감상하는 법도 있겠지만 IP TV와 연결해 활용하기에도 좋다. DP, HDMI, DVI 포트를 내장하고 있어 PC와 다른 기기를 같이 사용해도 부담 없는 편이다.

▲ 조이스틱을 통해 입력 소스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입력 소스의 전환도 대단히 간편하다. 모니터 뒷면에 조이스틱이 내장돼 이를 사용하면 손쉽게 소스를 변경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 시에도 부담 없다

▲ 유케어 블루라이트 기능으로 눈의 피로감을 덜 수 있다.

PC방은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눈에 부담이 적은 모니터가 좋다. 보통 모니터에서는 300~500nm 파장에 존재하는 블루라이트가 발생된다. 블루라이트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고 눈의 피로감을 증가시킨다. 오랜 시간 사용하는 유저도 많은 만큼 눈 건강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320 I-GAMING은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인 유케어 블루라이트를 지원해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여기에 모니터의 미세한 깜빡임을 줄여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유케어 플리커프리 기능도 같이 지원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마치며

이제는 144Hz 게이밍 모니터를 도입한다고 해서 크게 경쟁력 있는 PC방이라고 볼 수는 없다. 게이밍의 표준과도 같은 주사율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320 I-GAMING은 PC방은 물론 일반 게이머도 주목해야 할 제품이다.

32인치의 대형 화면에 180Hz의 고주사율을 제공하면서도 32인치 144Hz 제품들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고주사율 게이밍과 32인치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모두 놓칠 수 없다면 이 모니터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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