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과 푹신함을 갖추다, 제닉스 ARENA-X Zero White 게이밍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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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과 푹신함을 갖추다, 제닉스 ARENA-X Zero White 게이밍 의자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9.0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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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게이밍 의자는 다른 게이밍 기어와 달리 한 번 구매하면 바꾸기가 어려운 편이다. 무게와 부피도 큰 편이며, 혹시라도 취향에 맞지 않으면 처분하는 것이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 구매할 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리뷰에서 다룰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과 푹신함을 선호하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출시된 제닉스의 ‘ARENA-X Zero White 게이밍 의자’(이하 제닉스 아레나 White)이다.

현재 시장에 선보인 게이밍 의자들은 소위 게이밍 컬러라 불리는 검은색과 빨강색으로 된 제품이 많으며, 쿠션감이 다소 딱딱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제닉스 아레나 White는 많은 게이밍 의자와 달리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조화로 화려함보다 심플함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더 적합하며, 쿠션감도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

 

블랙과 화이트가 만난 심플함

▲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만나 심플함이 특징이다
▲ 취향에 따라 쿠션 없이도 쓸 수 있다

제닉스 아레나 White는 smartPC사랑 1월호에서 다뤘던 ‘제닉스 ASUS KRATUS ROG EDITION’(이하 제닉스 KRATUS ROG)와는 반대되는 성향을 지녔다. 제닉스 KRATUS ROG는 블랙과 레드가 만났고 ROG 로고가 들어가 화려함을 강조했다면, 제닉스 아레나 White는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으로 심플함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 제닉스 아레나 White의 측면
▲ 의자의 뒷면도 꽤 깔끔한 편이다

따라서 제닉스 아레나 White는 굳이 게이밍 룸이나 PC방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사용해도 위화감이 없다. 실제로 smartPC사랑의 사무실에 배치해보니 자연스럽게 사무실 분위기에 녹아 들어가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제닉스 아레나 White가 제격일 것이다.

 

푹신한 게이밍 의자를 찾고 있다면

▲ 레이싱 버킷 시트가 적용돼 편안하다

게이밍 의자는 딱딱해야 좋다는 게이머들도 꽤 존재한다. 푹신하면 게임을 하다가 잠에 들 수도 있고 자세가 흐트러진다는 게 그 이유다. 하지만 모두의 취향이 이와 같을 수는 없는 법. 제닉스 아레나 White는 다른 제닉스의 게이밍 의자들보다 꽤 푹신한 편에 속한다. 푹신한 게이밍 의자를 찾고 있다면 고려해볼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푹신한 착석감 외에도 게이밍 의자의 대명사인 제닉스 제품답게 기본기도 상당히 충실하다. 일부 저가형 제품들은 내부 프레임을 풀 메탈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섞어서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제닉스 아레나 White는 제닉스 게이밍 의자의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재료의 타협 없이 풀 메탈 프레임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의자의 다리도 메탈 재질을 사용해 안정감도 함께 지녔다.

사용자의 몸에 맞게 조절하는 기능도 충실하다. 팔걸이의 높이를 취향에 맞게 조절하거나 최대 180도까지 틸트 하는 것도 가능하다.

푹신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게이밍 의자를 선호한다면 제닉스 아레나 White를 고려해 봐도 좋을 것이다. 엔트리 제품임에도 메탈 프레임을 사용했고 착석감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19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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