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날개를 단 RGB 케이스, 쿠거 GEMINI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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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날개를 단 RGB 케이스, 쿠거 GEMINI T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9.0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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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쿠거는 최근 PC케이스에서 가장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추구하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강화유리 패널과 RGB LED로 튜닝성을 극대화한 케이스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소개할 쿠거 GEMINI T 또한 이에 속한다. 이 모델은 독특한 사이드 패널 구조와 RGB LED 디자인을 보유했기 때문에 어느 곳에 둬도 눈에 쏙 들어오는 미들타워 케이스다. 그렇다고 확장성과 쿨링 능력이 뒤처지는 것도 아니다.

 

화려한 RGB와 우아한 강화유리의 만남

▲ 자체적으로 RGB LED를 지원해 간단히 RGB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쿠거 GEMINI T의 정면과 상단에는 LED가 배치돼 있다. 그렇다. 이 케이스는 자체적으로 RGB LED를 지원한다. 베젤 내부에 RGB LED 바가 내장돼 있어 케이블로 메인보드나 RGB 컨트롤러와 연결하면 찬란한 빛을 내뿜는다. RGB 효과는 I/O 패널의 버튼으로 간단히 조절할 수 있고, ASUS Aura Sync, 기가바이트 RGB Fusion, MSI Mystic Light Sync, ASROCK Polychrome Sync와도 호환된다.

▲ 문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됐다.

또한, 쿠거 GEMINI T는 양 측면에 강화유리 패널을 장착했다. 이 패널은 케이스 측면뿐만 아니라 전면도 감싸는 구조로 설계돼 개성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게다가 도어 개폐 방식이 적용돼 시스템 조립이 편하고 안쪽에 부착된 자석을 통해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 다양한 RGB 부품을 장착해 시스템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우수한 확장성도 보유해

CPU와 그래픽카드가 진화함에 따라 PC케이스는 사이즈가 큰 고성능 부품도 문제없이 탑재할 수 있어야 한다. 쿠거 GEMINI T는 그런 점에서도 만족스럽다. 우선 미들타워 케이스지만 Mini ITX, Micro ATX, ATX, CEB는 물론 E-ATX 사이즈의 메인보드도 장착할 수 있다. 최대 40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도 달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위해 필요한 CPU쿨러의 장착 가능 높이는 최대 170mm이며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200mm 길이까지 장착할 수 있다. 3.5인치 베이는 2개, 2.5인치 베이는 3개가 마련됐으며 3.5인치 베이는 2.5인치 SSD도 장착할 수 있다.

▲ I/O 패널에는 USB 3.1 타입C 포트 x1, USB 3.0 포트 x2, Mic x1, Audio x1, RGB 컨트롤 버튼이 배치됐다.

 

강력한 쿨링 기능으로 쾌적하게

쿠거 GEMINI T는 전면, 측면, 상단, 후면에 다양한 규격의 쿨링팬과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쿨링팬은 전면과 상단에 120mm 3개나 140mm 2개, 측면에 120mm 2개, 후면에 120mm 1개를 달 수 있다. 라디에이터는 전면에 최대 360mm, 상단과 측면에 최대 240mm, 후면에 최대 120mm까지 장착 가능하다.

▲ 전면, 상단, 측면, 후면에 여러 개의 쿨링팬/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다.

쿨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도 적용됐다. 전면의 좌우 양측과 베젤 상단 측면에 흡/배기를 위한 통풍구가 마련돼 외부의 공기를 쉽게 빨아들이고 안쪽의 뜨거워진 공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종합해보면 쿠거 GEMINI T는 혁신적인 디자인에 확장성과 쿨링 능력도 좋아 고성능 튜닝PC 구성에 아주 적합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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