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생산성이 돋보이는 4K UHD 모니터 ‘삼성전자 U32R59C 4K UHD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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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생산성이 돋보이는 4K UHD 모니터 ‘삼성전자 U32R59C 4K UHD 모니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9.01.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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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임병선 기자] PC나 IT 기기의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4K UHD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4K UHD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는데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도 고민되는 부분이다.

최근 4K UHD 모니터를 고르는 잣대 중 하나는 HDR 기능이나 퀀텀닷 기능을 탑재해 보다 뛰어난 화질과 색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4K UHD의 고화질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4K UHD 모니터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4K UHD 모니터는 콘텐츠 소비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FHD 해상도의 4배, QHD 해상도의 1.5배에 달하는 고해상도를 활용해 고화질 이미지나 영상 편집,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 전부 열어놓고 작업이 가능하다.

만약 이 같은 생산성을 중요시한 사무용 4K UHD 모니터를 찾는다면 ‘삼성전자 U32R59C 4K UHD 모니터’(이하 삼성 U32R59C)가 적합하다. 삼성 U32R59C는 32인치의 크기에 4K UHD 고해상도, 15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4K UHD 모니터이다.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삼성 U32R59C를 처음 접한다면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놀랄 것이다. 먼저 스탠드는 일반 모니터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V자 디자인이지만, 모니터 목을 받치고 있는 부분을 바닥에서 살짝 떨어지게 만들어 포인트를 줬다. 스탠드는 매우 얇아 책상 위에 올려놨을 때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모니터 아래의 빈 공간을 활용하거나 깔끔하게 정리해 놓을 수도 있다.

삼성 U32R59C의 스탠드는 상하 각도 조절을 하는 틸트 기능만 있지만, 스탠드 안쪽에 빈 공간을 만들어 내부에 전원 케이블이나 입력 단자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다. 물론, 케이블을 수납한 뒤에는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스탠드 덮개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 V자 모양의 스탠드는 단순하지만 모니터를 튼튼하게 받쳐준다.
▲ 스탠드 안에는 빈 공간이 있어 케이블을 넣고 덮개로 덮을 수 있다.

모니터의 하단을 제외한 3면 베젤은 이너 베젤과 아웃 베젤을 모두 합쳐도 7mm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얇다. 특히 아웃 베젤은 약 2mm에 불과해 화면이 더 크게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모니터 하단 베젤은 은색 색상을 적용해 투톤 컬러로 매치했다.

후면은 패브릭 소재 같은 디자인으로 꾸며 단조로움을 없앴다. 또한, 스탠드와 연결되는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전용 덮개를 제공한다. 이 전용 덮개와 스탠드 덮개를 이용하면 케이블을 책상 바닥으로 바로 내릴 수 있어 책상을 쉽고 깔끔하고 정리할 수 있다.

▲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다.
▲ 후면에는 패브릭 소재 같은 디자인으로 멋을 더했다.
▲ 모니터 덮개가 있어 후면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 스탠드 덮개와 모니터 덮개를 활용해 케이블을 쉽게 정리할 수 있다.

 

세계 최초 32인치 커브드 4K UHD

그동안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에 커브드 디스플레이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앞서 언급했듯이 고해상도 모니터는 세밀한 콘텐츠 확인을 위해 큰 화면이 유리하기 때문에 30인치 이상 크기를 선호한다.

하지만 모니터 크기가 커짐에 따라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있다. 모니터가 40인치 이상 크기이거나 21:9 비율이나 32:9 비율이라면 커브드 디스플레이여야 콘텐츠를 확인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크기는 어디까지나 콘텐츠를 감상하기에 유리하고 작업용으로 괜찮은 크기인 32인치의 4K UHD 모니터 중에서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이 존재하지 않았다. 고해상도에 비교적 크기가 작은 패널을 곡면으로 만드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32인치 크기라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정도 크기라면 플랫 디스플레이보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쪽이 화면 속 콘텐츠를 확인하기에 더 좋다. 32인치 이상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에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삼성 U32R59C는 이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4K UHD 모니터이다. 4K UHD 고해상도에 32인치의 크기임에도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특히 1500R 곡률은 지금까지 출시된 커브드 모니터 중 가장 구현하기 어려운 곡률이다. 더구나 21:9 비율이나 32:9 비율 등 가로 길이가 긴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에서나 가능했지만, 삼성 U32R59C는 16:9 비율임에도 1500R 곡률을 자랑한다. 또한, 커브드 모니터는 위나 옆에서 봤을 때 두께가 상당히 두껍지만, 삼성 U32R59C는 두께까지 얇아 겉모습도 뛰어나다.

이런 고도의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CES 2019 혁신상(Innovation Awards)의 Computer Peripherals 카테고리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 곡률 1500R이 적용됐다. 일반 커브드 모니터는 두께가 두껍지만, 삼성 U32R59C는 매우 얇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 삼성 모니터 특유의 조그스틱으로 OSD를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사무용에 적합한 성능

삼성 U32R59C는 게이밍 모니터처럼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지닌 고성능 모니터는 아니다. 하지만 생산성에 있어서만큼은 충분한 성능을 지녔다.

먼저 32인치의 큰 화면을 지녔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다. 또한, 4K UHD 모니터는 크기가 작을 경우 콘텐츠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32인치 크기면 모니터와 눈과 가까이에 설치해도 화면이 한눈에 들어와 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이다.

삼성 U32R59C에는 디스플레이 포트 1.2버전 1개와 HDMI 2.0버전 단자 1개, 헤드폰 단자로 필요한 입력 포트만 갖췄다. HDMI 단자가 1개인 것은 살짝 아쉽지만, 2.0버전이기 때문에 HDMI 단자로도 4K UHD 해상도에서 60Hz가 지원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단자 모두 4K UHD@60Hz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출력기기를 최대 2대까지 연결해 전환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 입력 단자로는 DP, HDMI, 헤드폰 단자가 있다.
▲ DP 1.2, HDMI 2.0을 지원해 모두 4K UHD@60Hz로 출력된다.

게다가 삼성 U32R59C는 PBP 모드도 지원한다. 2대의 기기를 연결한 후 PBP 모드를 작동하면 화면을 2개로 나눠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다. 2대의 기기 화면을 함께 보고 싶거나 PC와 콘솔 게임기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을 때 적합한 기능이다.

삼성 U32R59C은 게이밍 모니터가 아니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최소한의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응답속도는 4(GTG)ms로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하며, 게임을 즐길 때 적합한 밝기와 명함, 색상을 조정해 주는 ‘게임 모드’가 탑재됐다.

VA 패널을 사용해 색감 표현도 뛰어나고 178도에 달하는 광시야각까지 지녔기 때문에 4K UHD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데도 적합하다. 여기에 블루라이트를 조정하는 ‘눈 보호 모드’로 장시간 화면을 쳐다봐도 눈의 피로를 방지해 모니터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 게임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모니터를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 모니터를 오래 사용할 때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눈 보호 모드 기능이 탑재됐다.
▲ 꺼짐 예약이나 절전 꺼짐 예약을 설정할 수 있다.
▲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PBP 모드를 지원한다.

 

제원

화면크기 - 80cm
화면비율 - 16:9
곡률 - 1500R
패널 타입 - VA
밝기 - 250cd/㎡
명암비 - 2500:1
해상도 - 4K UHD(3840x2160)
응답속도 - 4(GTG)ms
시야각(수평/수직) - 178°/178°
주사율 - 60Hz
입력 단자- DP x1, HDMI x1, 헤드폰 단자
특수 기능 - 눈 보호 모드, 플리커 프리, PBP, 게임 모드, 꺼짐예약, 틸트
출시 예정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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