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빨라진 S펜의 생산성, 삼성 노트북 펜 S 15인치 NT950SBE-X58A 유니씨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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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빨라진 S펜의 생산성, 삼성 노트북 펜 S 15인치 NT950SBE-X58A 유니씨앤씨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8.12.2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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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2 in 1 노트북은 키보드를 사용해 일반 노트북으로 사용하거나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태블릿 PC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해당 제품군은 상황에 따라 키보드로 문서작업을 하거나 터치스크린으로 PDF 파일을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도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노하우가 담긴 S펜과 2 in 1 노트북이 결합된 삼성 노트북 펜 시리즈를 지속해서 출시해왔다.

▲ S펜은 본체에 쉽게 수납할 수 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삼성 노트북 펜 S 15인치 NT950SBE-X58A 유니씨앤씨(이하 NT950SBE-X58A 유니씨앤씨)는 2019년 2 in 1 시장 공략을 위해 재탄생한 모델이다.

기존 삼성 노트북 펜에 S가 붙은 만큼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등장했으며, 2배 빨라진 S펜과 다양한 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생산성을 크게 높혔다. 게다가 15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고품질 AKG 스피커, NVIDIA의 지포스 MX150 외장 그래픽을 품어 로스트아크 같은 최신 게임도 만족스럽게 구동된다.

 

NT950SBE-X58A 유니씨앤씨 제원

CPU - 인텔 코어 i5-8265U (기본 1.6GHz, 터보 3.9GHz, 캐시 6MB, TDP 15W)
운영체제 - Windows 10 Home
메모리 - 8GB LPDDR3 (온보드)
저장장치 – NVMe M.2 SSD 256GB
그래픽 칩셋 - NVIDIA GeForce MX150 (GDDR5 2GB)
LCD 크기 – 15형(38.1cm)
LCD 종류 – 광시야각 LED 백라이트, 터치스크린
해상도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LAN – 무선 802.11AC Wave2 2x2 (GIGA Wi-Fi)
블루투스 – 블루투스 5.0
입출력단자 – 썬더볼트 3.0 x2, USB-C x1, UFS & Micro SD 카드리더, 헤드폰/마이크 콤보
보안 기능 - TPM, 지문인식, 얼굴인식
카메라 – 내장
배터리 – 54Wh
크기 – 347.9x229.1x16.9mm
무게 - 1.56kg

▲ 실제 스펙보다 가벼운 1,518g으로 측정됐다.

 

풀 체인지된 노트북 펜 S, 뭐가 다를까?

이번 NT950SBE-X58A 유니씨앤씨는 제품의 색상부터 시작해 스피커까지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 갤럭시 노트 9의 오션 블루와 유사한 색감이다.

전작은 라이트 티탄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됐으나 노트북 펜 S는 오션 블루와 플래티넘 화이트 2종으로 늘어났다. 오션 블루는 갤럭시 노트 9에서도 사용된 컬러이기도하다.

그덕분에 NT950SBE-X58A 유니씨앤씨의 컬러도 갤럭시 노트 9처럼 깊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블루색상을 지녔다. 또한, 노트북의 측면은 합성 마그네슘 재질을 벗어나 상처에 강한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해 디자인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이다.

▲ 기존 USB Type-A 방식이 아닌 Type-C와 썬더볼트를 지원한다.
▲ 오른쪽에는 전원버튼이 존재한다.
▲ 마이크로SD와 UFS 카드 슬롯

제품의 디자인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포트. USB Type-A를 과감히 배제하고 최신 규격인 썬더볼트 3.0과 USB Type-C를 사용한다. HDMI 모니터나 기존 USB 키보드 등을 사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일부 노트북 제조사와 달리 Type-C to Type-A 젠더와 썬더볼트 3.0 to HDMI 젠더가 기본 제공돼 큰 불편함은 없다.

▲ Type-C 충전기의 무게는 230g이다.

충전기의 변화도 주목하자. 기존 DC 어댑터는 물론 노트북의 DC 포트도 사라졌다. 대신 USB Type-C 충전기가 제공된다. 이는 꽤 유용하다.

최근 출시되는 많은 스마트기기가 USB Type-C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도 충전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다. 또한, 노트북을 상황에 맞게 왼쪽 포트나 오른쪽 포트 중 선택해 충전할 수 있어 좁은 카페에서 사용하기에도 대단히 편리하다.

▲ AKG의 고성능 튜닝 스피커가 내장돼 준수한 소리를 들려준다.

스피커도 크게 진화했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 그룹 산하의 AKG 튜닝 스피커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내장 스피커임에도 다양한 음역대의 소리를 깔끔하게 들려줘 콘텐츠 감상이나 제작에도 무리가 없다.

 

더 진화된 S펜으로 생산성을 높히다

▲ 펜의 색상은 갤럭시 노트9 512GB에 동봉된 색상이기도한 노란색이다.

더 유용해진 S펜은 삼성 노트북 펜 S의 핵심기능이라 봐도 무방하다. 우선, 펜의 응답속도가 기존 9.7ms에서 3.8ms로 크게 빨라졌다. 직접 필기를 진행해본 결과 펜과 화면 사이의 지연이 적어 진짜 펜을 쓰는 것과 유사한 반응 속도를 보였다.

필기감도 우수하다. 강화유리에 필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던 일부 태블릿과 달리 펜과 스크린 사이에 적당한 마찰력이 있어 원하는 곳에서 쉽게 멈출 수 있었다.

▲ 사용자의 필기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S펜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도 우수한 기능을 지녔다. 가장 유용했던 소프트웨어는 Nebo라는 필기 앱이다. 해당 앱은 유료 앱으로 윈도우 스토어에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앱이지만 노트북 펜 S 이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앱에서 계산 수식을 필기하고 화면을 터치하니 앱이 수식을 인식해 자동으로 계산을 진행했다. 또한, 사용자의 필기를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도 높은 인식률을 보였다. 게다가 워드나 엑셀 파일의 형태로 저장할 수 있어 호환성도 우수하다.

대학생이거나 회의가 잦은 직장인이라면 Voice with Pen도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음성 녹음과 필기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필기하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다시 들어볼 수 있다.

▲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적용된 에어커맨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기능들도 존재한다. S펜의 버튼을 눌러 유용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화면을 캡처 후 그 위에 바로 필기를 할 수 있는 기능과 라이브 메세지 같은 기능도 별도 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다채로운 사용이 가능했다.

 

오버워치는 물론 로스트아크도 원활하게!

NT950SBE-X58A 유니씨앤씨는 NVIDIA의 지포스 MX150 외장 그래픽 카드를 품었다. 따라서 LoL 같은 저사양 게임은 물론 오버워치와 로스트아크도 옵션 타협을 통해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또한, 15인치의 대화면과 AKG 튜닝 스피커가 만나 게임 몰입도도 상당하다.

▲ 오버워치는 큰 무리없이 잘 구동되는 편이다.

오버워치를 테스트를 해봤다. 테스트는 2분간 훈련장을 돌면서 프레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낮음 옵션, 100% 스케일, 1600x900 해상도 기준으로 평균 58 프레임이 나왔으며, 최저 프레임은 52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오버워치는 큰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다고 봐도 좋다.

▲ 로스트아크는 낮음 옵션 기준, 평균 58 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최신 게임에 속하는 로스트아크는 어떨까? 낮음 옵션, 1600x900 해상도 기준으로 트리시온 지역에서 몬스터를 소환해 체험모드를 플레이해봤다. 평균 프레임은 58, 최저 프레임은 41 프레임이 나왔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프레임이 더 하락할 수 있겠으나 이 정도면 플레이에 큰 지장이 없는 수준에 속한다.

 

마치며

▲ 다양한 각도로 사용할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용으로도 좋다.

삼성 노트북 펜 S 15인치 NT950SBE-X58A 유니씨앤씨는 디자인부터 시작해 S펜까지 많은 부분이 변화한 제품이다. 큰 부분의 변화는 물론 왼쪽 오른쪽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작은 편의성, 약 150g 감소한 무게와 적당한 게임 성능까지 갖췄다.

2 in 1에 S펜을 통한 생산성은 물론 15인치의 대화면과 AKG 고음질 스피커로 엔터테인먼트까지 생생하게 즐기고 싶다면 삼성 노트북 펜 S 15인치 NT950SBE-X58A 유니씨앤씨는 여지없이 뛰어난 선택이다.

 

해당 제품의 구매는 11번가(https://goo.gl/dZcQsn)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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