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재현율, 해상도, 주사율 모두 갖추다, ‘UDEA EDGE 27CM3 QHD 144 커브드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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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재현율, 해상도, 주사율 모두 갖추다, ‘UDEA EDGE 27CM3 QHD 144 커브드 게이밍’
  • 남지율 기자
  • 승인 2018.11.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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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sRGB 120%, DCI-P3 90%, 144Hz, 프리싱크 & 어답티브 싱크 완벽 지원, QHD의 높은 해상도, 1800R의 몰입도 높은 곡률, HDR 기능’. 모니터를 구매하기 위해 가격 비교 사이트를 검색해봤다면 한 번쯤은 봤을 키워드들이다. 요즘 많은 모니터에 탑재되는 흔한 스펙들이지만 의외로 위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UDEA ‘EDGE 27CM3 유케어 QHD 144 커브드 게이밍’(이하 27CM3)는 위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모니터로 게이머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적합한 모니터이다.

제원

화면 사이즈: 68cm(27형)
화면 비율: 16:9
패널 종류: PVA
해상도: QHD(2560x1440)
곡률: 1800R
밝기: Max 300cd
명암비: 3,000:1
색 재현율: sRGB 120% / DCI-P3 90%
시야각: 광시야각
입출력 단자: DP(1.2), HDMI(2.0), DVI, 헤드폰 아웃
응답속도: 1ms(OD)
최대 주사율: 144Hz
내장기능: 프리싱크, 어댑티브 싱크, 게이밍 모드, 다양 영상 모드, HDR, VR Ready, 유케어 블루라이트, 유케어 플리커프리
사이즈: 612x361x456mm
무게: 7.2kg

 

조립이 간편한 친환경 모니터

모니터 리뷰에서 제품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건 조립부터 시작된다. 실제 사용자를 얼마나 배려했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7CM3의 조립은 상당히 쉬운 편에 속했다.

▲ 나사 없이 홀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조립이 쉽다.

패키지 안에 나사가 동봉돼 있지 않아 당황했으나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홀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나사가 사용되지 않더라도 결합은 견고했다. 또한, 공구가 전혀 필요하지 않고 방법이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이러한 설계는 추후 모니터를 폐기할 때 발생하는 나사가 줄어 조금이나마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나사 4개는 환경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지 모르나 이런 제품들이 늘어간다면 결과적으로 배출되는 나사의 양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 견고하게 고정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mm 베젤에 게이밍 감성을 더하다

커브드 모니터의 베젤은 보통 5mm 이상의 제품이 많다. 27CM3은 보더리스 커브드 패널을 사용해 이너 베젤의 두께가 불과 2mm로 대단히 얇은 편이다. 이로 인해 콘텐츠에 더 몰입할 수 있으며, 제품의 크기가 그만큼 얇아지는 장점도 취했다.

모니터의 메인 컬러는 블랙. 베젤 바깥쪽은 유디아의 상징적인 색상인 와인레드 컬러가 적용됐다. 심플하면서도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검빨’을 적절히 담아냈다.

스탠드는 곡선형을 채택해, 커브드 디스플레이 패널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케이블 정리도 가능해 실용적이다. 스탠드 역시 와인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 틸트를 지원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 1800R의 곡률로 몰입도가 높으며,
▲ 곡선형의 스탠드는 케이블 정리에도 유용하다.
▲ 이너 베젤의 두께가 대단히 얇은 제품이다.

 

게이머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적합한 고스펙

27CM3는 게이밍 모니터의 기본기인 144Hz는 물론 1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제품이다. AMD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프리싱크 기능을 통해 티어링 없는 게임이 가능하며, VESA의 표준 규격 어댑티브 싱크도 함께 지원한다.

해상도는 QHD(2560x1440)를 지원하는데 이는 1080P(1920x1080)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고해상도로 화면상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게임에서도 유리하며, 전문적인 작업에도 적합하다.

그래픽디자인이나 영상 편집을 주로 한다면 해상도뿐만 아니라 색 재현율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27CM3는 sRGB 기준 120%, DCI-P3 기준 90%의 뛰어난 색 재현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색조와 색 포화도를 OSD 상에서 조절하는 기능도 함께 지원해 전문가가 사용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144Hz와 QHD 해상도로 정상 인식됐다.
▲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이 만나 FPS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 색조를 100으로 세팅하니 스탠드의 빨간색이 노란색으로 표시됐다.

 

장시간 사용에도 적합한 모니터

게이머와 전문가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길다는 것. 따라서 고스펙은 물론 오래 사용해도 눈이 덜 피곤한 제품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

27CM3는 이 기준도 충족한다. 논 글레어 패널을 적용해 빛 반사로 인한 눈부심을 극도로 줄여 눈의 부담이 적다.

여기에 유디아 유케어의 시력보호 기술인 유케어 로우 블루라이트와 유케어 플리커프리가 더해졌다. 로우 블루라이트는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기능이며, 플리커프리는 모니터의 미세한 깜빡임을 줄여 눈의 피로를 줄이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들로 인해 장시간 사용도 무리 없다.

▲ 유케어 블루라이트를 100으로 설정하니 바다의 푸른 색감이 크게 줄었다.

 

마치며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나 전문가에게 적합한 모니터는 시장에 이미 많이 출시됐다. 27CM3는 게이밍과 전문가 모두에게 적합한 스펙과 기능을 갖춰 두 제품군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니터라 평할 수 있다. 어느 스펙하나 소홀히 하지 않은 모니터를 찾고 있다면 27CM3도 선택지에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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