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욜,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시파이’ 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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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욜,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시파이’ 실물 공개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1.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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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폴더블 스마트폰) 실물을 공개한 기업은 삼성전자도, 화웨이도 아닌 로욜(Royole)이었다.

로욜은 10월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접는 스마트폰 ‘플렉시파이’(FlexPai)를 공개했다.

로욜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센서를 개발하는 중국 업체로, 지난 2014년 두께가 0.01mm에 불과한 풀 컬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플렉시파이는 로욜의 2세대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을 펼칠 때는 7.8인치 태블릿PC처럼 활용할 수 있고, 화면을 접으면 화면이 앞면/옆면/뒷면으로 분리된다. 이 스마트폰은 20만 번 이상 접고 펴는 테스트를 거쳤다고 로욜측은 설명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플렉시파이는 2,000만 + 1,600만 카메라를 보유했다. 듀얼 뷰 카메라 모드를 이용하면 셀카를 촬영하기 전에 플렉시파이의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워터 OS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접는 화면을 활용할 수 있고, 고속충전도 제공해 1시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무게는 320g으로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훨씬 무겁다.

로욜 플렉시파이는 10월 31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갔으며, 12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8,999위안(한화 약 147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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