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Z390 메인보드 출시 기념 2018 어로스 신제품 론칭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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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Z390 메인보드 출시 기념 2018 어로스 신제품 론칭 행사 진행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10.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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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글로벌 PC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GIGABYTE)는 2018년 10월 18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라디오가가 라이브홀에서 2018 어로스(AORUS) 신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 기가바이트 Z390 GAMING X
▲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울트라.
▲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프로.
▲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익스트림. 기가바이트 Z390 메인보드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
▲ 어로스 X5 v8과 같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도 전시됐다.
▲ 뛰어난 커스텀PC로 유명한 양컴시스템의 RGB 데스크톱이 전시됐다.
▲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2070 게이밍 OC D6 8GB.
▲ 어로스 익스트림 지포스 RTX 2080 D6 8GB.

이 날 미디어, 블로거, 하드웨어 커뮤니티 회원 등이 참석해 기가바이트의 새로운 하드웨어를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 시작 전 간단한 게임 및 LED 퍼포먼스 공연 팀 옵티컬 크루의 공연이 있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놀이공원 사파리에서 근무하다 RTX 2080 익스트림을 보러 온 회원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어 RGB 기능에 특화된 기가바이트 하드웨어에 맞춰 섭외된 옵티컬 크루가 화려한 RGB LED 퍼포먼스로 자리를 빛냈다.

메인 행사는 어로스 Z390 메인보드, 어로스 RTX 20 시리즈, 어로스 패밀리 제품군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행사 발표는 기가바이트 코리아 권용준 차장이 진행했다.

이번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어로스 익스트림(프리미엄), 어로스(메인스트림), 기가바이트 게이밍(일반용)의 등급으로 나뉜다.

어로스 Z390 메인보드는 인텔 8코어 프로세서에 맞춰 12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를 갖추게 됐다. 또한 PCB 레이어 안에 구리 투입량이 두 배로 늘어났다. 이는 물탱크로 비유할 수 있다. 물탱크에 물을 빠르게 채우려면 수압을 늘리거나 물을 투입하는 통로를 늘려야 한다.

수압을 전압이라 비유하면 강하게 올릴 수가 없다. 그렇기에 통로를 늘리는 것처럼 PCB에 구리를 두 배로 올린 것. 즉 통로가 넓어져 그만큼 저항이 낮아졌다. 덕분에 열손실이 적고 효율이 높아져 오버클럭에 적합해졌다.

쿨링에도 신경을 써 핀 어레이 방식의 히트싱크가 적용됐다. 이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핀 어레이는 평범한 히트싱크와 비슷한 면적에 공기에 맞닿는 면을 더 많이 늘려 빠르게 냉각시킨다. 히트싱크는 다이렉트 히트파이프로 전원부와 접촉한다.

또한 기가바이트 사의 방열패드는 잘 바스러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런 제품을 메인보드 전원부에 적용한다는 건 이유가 있다. 이는 레어드 테크놀로지의 방열패드로 이는 재료가 가장 좋기에 탑재됐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방열 효과가 뛰어난 편이다.

▲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익스트림을 소개하고 있는 권용준 차장.

또한 메인보드 뒷부분에 베이스 플레이트가 적용된 제품이 있다. 이를 통해 메인보드 강성을 높이고 추가로 방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Rgb 퓨전 기능의 경우 이번 Z390 메인보드에서 더 강화됐다. 이번에도 5V, 12V 등이 지원된다. 중요한 점은 기존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핀헤더 방식이 경쟁사와 달라 컨버터를 써서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연결하기 쉽게 방식이 통일됐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오디오의 경우 DAC를 탑재했는데 내장 메인보드 수준에서는 최상급이다. 기가바이트는 이를 아날로그 오디오와 비슷하게 구현하려 노력했다. 좋은 리시버 등 신경을 많이 썼다. 스마트 헤드앰프도 주목할 만하다. 고가 오디오 기기는 저항값이 높고 실제로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것은 낮은 편인데,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임피던스를 자동으로 측정해 적용해 준다. 오디오도 신경을 썼다고 볼 수 있다.

이어 RTX 20 시리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RTX 20 그래픽카드는 전력 소비가 기존 GTX 10 시리즈보다 늘어나 발열이 문제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쿨링팬이 커졌는데, 호환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기가바이트는 이 점을 스택 팬 디자인을 적용해 해결했다. 팬은 100mm가 세 개 부착됐는데, 사이즈는 쿨링팬을 조금씩 겹쳐 300mm를 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290mm인 것이다. 덕분에 케이스 호환성이 높다.

또한 얼터네이트 스피닝 기술이 적용돼 그래픽카드 중간 팬이 반대로 돈다. 덕분에 공기 흐름이 충돌하지 않아 쿨링 효율이 높다. 또한 스택 팬일 때 효율이 더 좋다. 쿨링팬이 겹쳐있다 보니 간섭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스택 팬 디자인 덕분에 풍속이 기존 쿨링팬의 rpm과 비교해도 더 높은 편이다.

히트파이프는 다이렉트 히트파이프로 총 7개며 포트도 총 7개다. 레퍼런스 디자인은 포트가 5개인데 HDMI를 두 개 더 갖춘 것이다. 덕분에 HDMI x3, DP x3 구성이 가능해 유저 편의성을 높였고, 이는 특허 진행 중에 있다. 전원부도 강화됐다. 레퍼런스는 전원부 모스펫이 8개인데 어로스 RTX 2080 Ti는 16개, RTX 2080은 12개 구성이다. PCB도 항공 우주등급이라 내구성이 높다. 그래픽카드 보증기간은 게이밍 시리즈까지 4년이다.

▲ RTX 2080 Ti 어로스 익스트림도 이 날 확인할 수 있었다.
▲ RGB LED 링팬이 적용된 기가바이트 어로스 RTX 2080 어로스 익스트림. 아주 화려하다.

이어 어로스 패밀리에 대한 구성이 간단하게 소개됐다. 기가바이트는 차후 어로스 하드웨어만으로 모든 하드웨어 구성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이는 최근 출시된 기가바이트 어로스 DDR4 16G RGB 메모리 등이 증명한다.

기가바이트 하드웨어에 대한 발표가 끝나고 관람객 참여 행사가 이어졌다. 어로스 제품을 주제로 한 OX 퀴즈가 진행됐다. 이어 5인씩 조를 구성해 함께 퀴즈를 풀어가는 행사가 진행됐다. 1등을 한 조에게는 기가바이트 어로스 Z390 AORUS PRO WIFI 메인보드가 수여됐다. 마지막으로 럭키 드로우 행사를 통해 기가바이트 어로스 DDR4 16G RGB 메모리가 증정된 후 행사가 종료됐다.

▲ 중 - 기가바이트 한국 마케팅 세일즈 총괄 메기 리 이사, 우 - 기가바이트 코리아 이동찬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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