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인기에 인터넷 방송장비 판매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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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방송 인기에 인터넷 방송장비 판매 상승세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0.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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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1인 방송이 인기를 누리면서 개인용 방송장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올해 3분기 개인용 방송장비 판매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개인용 방송장비로는 조명, 크로마키 친 등의 스튜디오 세트와 거치대, 야외 촬영을 위한 짐벌, 셀카봉 등이 포함돼 있다.

항목별로는 짐벌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9%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셀카봉이 65%, 스튜디오 용품이 33%, 삼각대가 19% 상승했다.

또한, 영상 촬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PC캠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PC캠의 올 3분기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PC캠의 평균 구매단가도 64,00원에서 86,000원으로 높아져 고사양 제품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고 있음이 드러났다.

다나와 류희범 유통분석 담당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방송 중계가 점차 전문화되고 다변화되면서 스마트폰이나 캠 외에도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촬영을 위한 주변용품 외에도 캡쳐카드, 사운드카드, 오디오믹서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의 판매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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