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복자의 등장, 알파스캔 콘퀘스트 C32Q80G 144 QHD 시력보호 무결점
상태바
새로운 정복자의 등장, 알파스캔 콘퀘스트 C32Q80G 144 QHD 시력보호 무결점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10.0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국내 모니터 시장 3강 중 하나인 알파스캔은 가성비 좋은 사무용 모니터는 물론 게이밍 모니터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드러냈다.

이제 알파스캔은 ‘콘퀘스트’라는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평정하려 한다. 알파스캔 콘퀘스트 C32Q80G 144 QHD 시력보호 무결점(이하 C32Q80G)은 이 콘퀘스트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가 얼마나 강력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제원

화면 사이즈: 80cm(32형)
화면 비율: 16:9
패널 종류: VA
해상도: QHD(2560x1440)
곡률: 커브드 1800R
밝기: 300cd/㎡(Typ), 250cd/㎡(Min)
명암비: 3000:1
표시색상: 1,670만
시야각: 상하좌우 178도
입력 단자: HDMI 2.0 x2, DP 1,2 x1, USB 3.0 x4, Audio in/out
응답속도: 4ms(GTG)
최대 주사율: 144Hz
내장기능: Adaptive Sync(Freesync), 조준선, 로우 인풋렉, ECO (화면모드), 고정종횡비,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라이트, 논글레어, 높낮이 조절, 스위블, 틸트
스피커: 6W x2
사이즈: 713x645x260mm

▲ 전면에는 묵직한 블랙 컬러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 뒷면에는 HDMI 2.0 x2, DP 1,2 x1, USB 3.0 x4, Audio in/out 포트가 배치됐다. OSD 메뉴를 조작하기 위한 조이스틱도 배치됐다.
▲ 높낮이 조절, 스위블, 틸트가 가능한 고기능 스탠드가 적용됐다.

QHD 해상도와 1800R 곡률의 만남

콘퀘스트(Conquest)는 ‘정복’을 뜻하는 말로, 게이밍 모니터의 정복자, 완결판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이름이다. 콘퀘스트 시리즈의 출발인 C32Q80G는 2018년 8월호에 리뷰한 322QCX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 32형 QHD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다.

QHD(2560x1440)는 일반 HD(1280x720)보다 해상도가 4배 높고, 현재 모니터 해상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FHD(1920x1080) 대비 1.7배 높다. 해상도가 높으면 화면에 배치된 픽셀이 많아서 화질이 더 좋아진다. 그래서 C32Q80G는 게임 장면을 더욱 섬세하게,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 QHD 해상도를 갖춘 VA 패널을 사용해 화질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C32Q80G는 1800R 곡률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모니터가 휜 정도가 사람의 눈과 유사해져 중앙부터 가장자리까지 모두 동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한다. 그래서 어떤 게임을 즐겨도 시청감이 좋고, 게임의 몰입도도 높아진다.

▲ 모니터 테스트 사이트에서 명암비를 측정했다. 3000:1 명암비로 미세한 명암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런 몰입감은 풍부한 색감과 명암비로 완성된다. NTSC 88%(sRGB 125%)의 높은 색재현율을 통해 생동감 있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3000:1의 명암비가 어울려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한다. 그래서 게임은 물론 사진 편집, 그래픽 작업 등 섬세한 화질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인다.

▲ OSD 메뉴를 통해 색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가령 ‘차가운색’으로 색온도를 맞추면 푸른 색감이 강조된다.
▲ 한편, ‘sRGB’로 바꾸면 사진 편집에 알맞게 색상이 조절된다.

144Hz 주사율은 기본, 다양한 게임 기능까지

게이밍 모니터가 왜 기본적으로 144Hz 주사율을 갖춰야 하는지 는 모두가 잘 알 것이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모니터가 1초마다 보여주는 프레임 수가 많아 게임 화면이 더 부드럽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C32Q80G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2.4배 높은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화면전환이 자연스러워 고사양 게임도 플레이가 수월하다.

▲ QHD 해상도로도 144Hz 주사율로 설정할 수 있었다.
▲ 고해상도와 144Hz 주사율 덕분에 겐지도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도 탑재됐다. 이 기술은 게임을 할 때 그래픽카드에서 내보내는 영상신호와 모니터가 화면을 보여주는 타이밍을 맞춰준다. 그래서 화면이 깨지는 것처럼 보이는 티어링 현상을 최소화해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진다.

로우 인풋렉 기능도 유용하다. 이 기능은 화면의 움직임이 모니터에 출력되는 간격(인풋렉)을 줄여준다. 빠른 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 인풋렉이 길면 빠른 반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C32Q80G는 로우 인풋렉으로 반응속도를 높였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중요한 FPS 게임에 특히 적합하다.

조준선(크로스헤어) 기능도 있다.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은 슈팅 게임에서는 정확한 조준이 매우 중요한데, C32Q80G는 화면에 조준선을 켤 수 있기 때문에 헤드샷을 노리거나 멀리 있는 적을 저격하기가 더 수월해진다. ECO 모드에서 게임모드를 선택해 명암을 조절하면 더욱 좋다. 게임 이외에도 텍스트/영화/스포츠 등 총 6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 조준선 기능을 사용하면 배틀그라운드 연습장에서의 사격 연습이 더 쉬워진다.

 

콘솔 게임기와도 잘 어울려

PS4나 엑스박스 원 X 등의 콘솔 게임기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도 많다. C32Q80G는 이런 콘솔 게임기와 함께 사용해도 좋다. HDMI 2.0 포트 2개, DP 1.2 포트 1개에 USB 3.0 포트도 4개 지원해 콘솔 게임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PS4와 같은 콘솔 게임기와 연결해 사용하기에도 좋다.
▲ PS4로 <갓 오브 워>를 플레이했다. 고화질 모니터에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돼 더욱 실감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내장 스피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전작인 322QCX에도 5W x2 스피커가 달려 있었는데, C32Q80G는 스피커 출력이 6W x2로 업그레이드됐다. 그래서 따로 스피커를 배치하지 않아도 게임 속 풍부한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하드코어 유저를 위한 시력 보호 기능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다 눈의 피로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많을 것이다. C32Q80G는 이런 게이머를 위해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청색광(블루라이트)이 줄어들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 로우블루라이트 활성화 전 화면이다.
▲ 로우블루라이트 활성화 후 청색광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리커 프리 기능도 적용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의 깜빡임을 개선해주는 이 기능 덕분에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도가 덜하다. 빛의 반사로 인한 눈부심을 줄여 눈의 피로도 줄이고 게임 플레이도 수월해지는 논글레어 패널도 채용됐다.

 

마치며

C32Q80G는 평범한 게이밍 모니터와 다르다. QHD 해상도와 1800R 곡률로 몰입감이 좋고, 144Hz 주사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싱크, 조준선 기능 등의 게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콘솔 게임기와의 궁합도 좋다. 새롭게 출시되는 C32Q80G는 치열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파란을 몰고 올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