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를 지원하는 B360 칩셋 메인보드는 가성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H310보다 조금 가격대가 높은 정도인데, 편의성 및 성능은 더 낫다.

기가바이트의 경우 B360으로 출시되는 메인보드 중 현 시점(2018년 8월 16일)에서 주력 모델은 기가바이트 B360M DS3H로 볼 수 있다. 이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잔고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기가바이트는 그런 B360M DS3H의 조금 아쉬운 점을 보완해 완벽에 가까워진 메인보드를 선보였다.

제원

CPU – 8세대 인텔 코어 i7/i5/i3 지원

메모리 – 최대 64GB DDR4 DIMM 4개, DDR4 2666/2400/2133 지원, XMP 지원, ECC Un-buffered DIMM 1Rx8/2Rx8 지원, non-ECC Un-buffered DIMM 1Rx8/2Rx8/1Rx16 지원

온보드 그래픽 – D-SUB(1900x1200@60Hz), DVI-D(1920x1200@60Hz), HDMI 1.4(4096x2160@30Hz), DisplayPort(4096x2304@60Hz), 최대 1GB 공유 메모리, 동시에 최대 3개 디스플레이 지원

오디오 – 리얼텍 ALC892(HD 오디오, 2/4/5.1/7.1채널, S/PDIF 출력 핀헤더 지원)

랜 – 인텔 GbE 랜 칩(10/100/1000Mbit)

확장 슬롯 – PCIEX16 x1, PCIEX4 x1, PCIEX1 x2, PCI x1

멀티그래픽 기술 – AMD 4Way 크로스파이어, 2Way 크로스파이어

스토리지 인터페이스 – M.2 커넥터 x1(PCIe x4/x2 SSD), SATA 6Gb/s x6, 인텔 옵테인 메모리 지원

USB – USB 3.1 Gen1 Type-C x1(백패널), USB 3.1 Gen2 Type-A 1개(백패널), USB 3.1 Gen1 x6개(백패널 4개, 내부 USB 헤더 통한 2개 지원), USB 2.0/1.1 6개(후면 패널 2개, 내부 USB 헤더 통한 4개 지원)

후면 패널 커넥터 – PS/2 x1, D-SUB x1, DVI-D x1, DisplayPort x1, HDMI x1, USB 3.1 Gen1 Type-C x1, USB 3.1 Gen1 Type-A x1, USB 3.1 Gen1 x2, USB 2.0/1.1 x2, RJ-45 x1, 오디오 잭 6개

갖출 건 다 갖춘 B360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B360M D3H 듀러블에디션 피씨디렉트(이하 B360M D3H)는 8세대 커피레이크를 지원하는 소켓 LGA1151 ATX 메인보드다. 코어 i3-8100, 코어 i5-8500, 코어 i7-8700과 같은 논케이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기 적합하다.

주요 특징은 안정성과 내구성이다. 6코어인 커피레이크 코어 프로세서에 맞춰 안정적인 6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를 갖췄다. 서버 등급의 초크를 채용해 고주파 잡음 감소 및 전력의 효율적 분배가 가능하다. 덕분에 클럭 하락 등은 걱정할 필요 없이 쓸 수 있다.

또한, Anti-Sulfur Resistor 디자인을 채택해 공기 접촉으로 생길 수 있는 화학적 변화 등을 차단시켰다. ESD 저항 레벨은 기존 IC보다 3배 강화돼 ESD나 서지 등에서 랜포트를 지켜 준다. 이를 통해 PC방 등 24시간 가동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오래 버틸 수 있다.

내구성에 신경을 썼다는 점은 그래픽카드 장착 슬롯에 가바이트 더블 록킹 브라켓이 적용됐다는 점으로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무거운 그래픽카드도 안정적으로 고정시킨다. 그 외에는 백패널에는 PS/2 x1, D-SUB x1, DVI-D x1, DisplayPort x1, HDMI x1, USB 3.1 Gen1 Type-C x1, USB 3.1 Gen1 Type-A x1, USB 3.1 Gen1 x2, USB 2.0/1.1 x2, RJ-45 x1, 오디오 잭 6개를 갖췄다.

B360M DS3H의 상위 모델인 B360M D3H

B360M D3H에게 눈여겨볼 점은 현존 기가바이트 B360 메인보드를 대표하는 B360M DS3H보다 상위 모델이라는 것. B360M DS3H보다 가격대가 약간 높지만, 더 나아진 구성을 갖췄다. 둘 다 좋은 메인보드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B360M D3H와 B360M DS3H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인텔 기가비트 랜과 스마트 팬 5 기술

B360M D3H는 인텔 기가비트 랜이 탑재됐다. 이는 게이밍에도 적합한 랜이며, cFOS 기능으로 네트워크 작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도 있다.

스마트 팬 5 기술도 탑재됐다. 온도 센서 6개, 하이브리드 팬 헤더 4개를 갖춘 구성이다. 덕분에 메인보드 온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맞춰 팬 동작 속도를 올려 발열을 줄일 수 있고, 반대 상황에서는 팬을 아예 꺼 소음을 줄일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 팬 헤더는 4핀 구성이며, 공냉 쿨러 외에도 워터펌프 등을 연결할 수 있다. 전압 모드가 다른 팬이나 펌프 여부와 상관없이 부착된 냉각 장치 유형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냉 쿨러도 사용할 수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및 기가바이트 RGB 퓨전 기술을 지원한다

B360M D3H는 내장 사운드로 리얼텍 ALC892 칩을 내장했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 캐퍼시터를 갖춰 음질이 뛰어나다. 또한, 메인보드 PCB에는 오디오 노이즈 가드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아날로그 오디오 컴포넌트가 분리됐고, 잡음을 막아 준다. 또한 오디오 가드 부분은 노란 빛의 LED가 들어온다. 자연스럽게 해당 부분이 눈에 띄게 되는데, 심심하지 않아 좋다.

또한, 기가바이트 RGB 퓨전 기능을 지원한다. 7가지 색의 RGB 라이트 스트립을 연결해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NVMe PCIe Gen3 x4 커넥터 및 성능과 바이오스 구성은 어떨까

최근 SSD는 속도가 빠른 NVMe M.2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B360M S3H도 이에 맞춰 NVMe PCIe Gen3 x4 2280 M.2 커넥터를 지원하며, 해당 슬롯으로 고성능 SSD를 사용할 수 있다. 타무즈 M720 M.2 2280를 연결해 간단한 벤치마크를 진행해 봤는데, 속도가 제대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해당 슬롯으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다. 캐시 드라이브 형식으로 작동해 스토리지 및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HDD에 연결시켰을 때 효율이 좋다.

메인 드라이브를 SSD로 설정하고 서브 드라이브인 하드디스크(게임 저장)에 옵테인을 결합시키면 고성능 대용량 게임용 드라이브를 얻을 수 있다.

마치며

B360M S3H는 B360이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을 갖췄다. USB 3.1 Gen2, DisplayPort, 인텔 기가비트 랜 등을 갖춰 메리트가 있다. 또한,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답게 기본기가 뛰어나며 내구성도 좋아 잔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어느 상황에나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메인보드다. 가격은 8월 16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109,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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