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진행
상태바
AMD, 라이젠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진행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8.23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AMD는 2018년 8월 23일 콘래드 호텔 5층 파크스튜디오에서 라이젠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통해 하이엔드 데스크톱 CPU인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CPU를 필두로 라이젠 전 라인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이 날 AMD 본사의 클라이언트 제품 총괄 디렉터 트레비스 커시 등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 APJ 세일즈 마케팅 총괄 마이클 리아오

환영사를 맡은 APJ 세일즈 마케팅 총괄 마이클 리아오는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32코어 CPU로 최상위 제품을 찾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며 “AMD 라이젠이 없었다면 아직도 CPU 시장은 4코어 제품이 주를 이뤘을 것”이라고 말했다.

▲ AMD 클라이언트 제품 총괄 디렉터 트레비스 커시

이어 단상에 오른 트래비스 커시 디렉터는 “라이젠은 로고부터 균형을 중시하며, 이는 로고를 수직으로 중앙까지 잘랐을 때 양옆 좌우 픽셀이 동일한 것으로 알 수 있다”며 “이렇게 균형잡힌 강력한 제품을 지녔고, 플랫폼을 보면 4세대가 호환 가능해 사용자에게 용이하며 판매자도 판매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가 코어 i9-7980XE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는 라이젠 2세대 스레드리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최대 32코어 64스레드를 갖춘 데스크톱 CPU로 마니아 및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 WX 시리즈는 2990WX는 32스레드 64스레드로 1,799달러다. 이어 출시될 2970WX는 24코어 48스레드로 1,299달러다.

▲ 스레드리퍼 2950X는 코어 i7-7900X와 게이밍 퍼포먼스를 비교할 만하다.

X 시리즈는 2950X, 2920WX로 나뉜다. 2950X는 16코어 32스레드며 899달러다. 2920X는 12코어 24스레드에 649달러다. AMD는 X시리즈는 인텔의 동급 제품과 비교해 더 저렴하며 나은 성능을 갖췄고, 게이밍 CPU로도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기가바이트와 MSI 등의 제조사는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를 위해 새로운 X399 메인보드를 선보였다. 또한, 쿨러마스터도 라이젠 스레드리퍼용 공냉 쿨러인 레이스 리퍼를 선보였다. LED 기반이며 각종 메인보드와 호환 가능하고 TDP 250W까지 냉각할 수 있다.

▲ 좌 - AMD APJ 기술 담당 에디 창, 중 - AMD 클라이언트 총괄 디렉터 트래비스 커시, 우 - AMD 마케팅 총괄 디렉터 레이먼드 덤백

이어 2세대 라이젠 피나클 릿지, APU 레이븐 릿지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 뒤, AMD 본사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트래비스 커시 이외에도 APJ 기술 담당 에디 창, AMD 마케팅 총괄 디렉터 레이먼드 덤백 등이 참여했다.

 

Q. 레이븐 릿지는 내장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지만 크게 부각이 된 것 같진 않은데, 앞으로 이를 개선해 보급형 PC 시장 공략방안을 생각 중인지?

레이븐 릿지 같은 경우 그래픽이 저평가 됐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1세대 APU 제품은 동급 제품 중에서 게임 플레이에 있어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이라 다시 말씀드린다. 보급형 PC 공략을 위해서는 다양한 가격대에 맞춰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Q. Zen2 7nm 등장으로 퍼포먼스 향상이 있을지?

자세히 알려드릴 수는 없다.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산 정상에 오른다고 해도 끝나지 않는 것처럼 계속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사용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퍼포먼스를 개선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것은 단기적인 로드맵이 아니라 장기적인 로드맵이 될 것이다.

 

Q. 인텔 CPU 대비 코어가 많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그래서 가성비로 접근 중인데, 차후 제 값을 받아야 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AMD 입장에서는 적게 받는 게 아니라, 적정 가격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경쟁사가 너무 과하게 받는다는 느낌이다. 그렇기에 AMD의 가격이 적합한지, 경쟁사의 가격이 적합한지 생각해봐야 한다.

 

▲ 산 정상에 도착해도 여전히 오를 것이라는 격언처럼, AMD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