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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화웨이 애플 누르고 2위

이철호 기자l승인2018.08.08l수정2018.08.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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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했으나 시장 점유율이 20%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5,420만 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하며 4,130만 대를 출하한 애플을 눌렀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나 증가한 반면, 애플은 1% 증가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한편, 분기 중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시와 중급형 시장에서의 선전을 상승세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1위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7,160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하락했다. 시장 점유율도 22%에서 20%로 떨어졌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인도 시장에서 샤오미를 누르고 1위를 탈환한 것과 하반기에 갤럭시 노트9을 출시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LG전자는 1,02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7위에 그쳤다.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하락하고 시장 점유율도 4%에서 3%로 떨어지며 부진을 이어갔다.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6,000만 대로 전년 동기간보다 2%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미국, 중국, 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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