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브리츠 BZ-M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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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브리츠 BZ-M1950
  • 노경주 기자
  • 승인 2018.07.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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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노경주 기자] 크기가 작은 스피커는 탑재되는 스피커 유닛이 작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음질이 안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선입견은 선입견일 뿐, 브리츠 BZ-M1950(이하 BZ-M1950)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를 사용해보면 이런 선입견은 깨질 수밖에 없다. BZ-M1950은 콤팩트한 크기지만 크기 대비 뛰어난 음질과 강력한 저음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레트로 풍 클래식 디자인

BZ-M1950은 레트로 풍의 클래식한 느낌을 가진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다. 긴 직사각형의 디자인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으로 제품 전체를 감싼다. 전면에는 스피커 그릴과 LED 창이 있으며, 상단에는 기능 버튼 6개가 일렬로 배치돼 있다. 버튼은 왼쪽부터 재생/일시정지와 핸즈프리, 모드 변경(BT/FM/USB/SD), 이전 곡 이동, 다음 곡 이동, 소리 내림, 소리 울림 기능을 갖고 있다. 각 버튼은 동그란 디자인으로 안으로 움푹 들어가 있다. 뒷면에는 왼쪽부터 AUX 연결단자, MICRO SD 카드 슬롯, USB 슬롯, USB DC 연결단자, 전원 스위치가 있다. BZ-M1950 2,200mAh 리튬이온 배터리 내장으로 약 6시간 충전하면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다양한 기능

마트에서 1+1 상품을 사게 되면 ‘땡잡았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BZ-M1950도 이런 감탄사를 나오게 하는 제품이다. 음악을 듣 기위한 용도로 스피커를 구매했는데 날짜, 알람, 시계, FM 라디오 등의 기능이 따라온 것이다.

처음 제품을 키면 날짜와 시간이 현재와 다르기 때문에 수동으로 설정을 해야 한다. 상단에 있는 모드 버튼을 눌러 시간 모드로 변경한 상태에서 약 2초간 모드 버튼을 누르면 LED 창에 떠 있던 시간이 년도로 바뀐다. 2개의 곡 이동 버튼으로 숫자를 조정한 후 다시 모드 버튼을 눌러 LED 창에 현재 날짜가 표시되면 마찬가지로 곡 이동 버튼들로 숫자를 변경한다. 그런 다음, 모드 버튼을 눌러 시간 단계로 넘어가면 동일한 방법으로 숫자 설정 후 모드버튼을 눌러 저장한다. 알람 설정도 똑같이 모드에서 알람 모드로 설정한 후 ‘시’와 ‘분’을 설정하고 알람을 ON으로 선택하면 된다.

FM 라디오의 경우, 모드를 여러 번 눌러서 FM 모드가 되면 LED 창에 주파수 87.5㎒가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수동 검색과 자동 검색, 그리고 프리셋 3가지 기능으로 주파수 설정이 가능하다. 수동 검색은 곡 이동 버튼으로 자동 검색은 곡 이동 버튼과 모드 버튼을 이용해 검색할 수 있다. 프리셋은 곡 재생 버튼을 이용해 P01부터 P24까지 저장된 채널 프리셋을 선택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이외의 기능 중 취침 모드 기능이 있는데 저장해놓은 시간에 자동으로 스피커가 꺼지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웅장한 저음

BZ-M1950을 처음 보면 230x95x67mm의 콤팩트한 사이즈 때문에 음질은 별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음악을 재생시켜보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BZ-M1950에는 브리츠의 전문 엔지니어가 조율한 듀얼 풀 레인지 유닛이 전면에, 저음을 보강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후면에 탑재돼 있다. 그래서 전영역대 균형 잡힌 음질을 들려준다. 또한 10W의 적지 않은 출력으로 방 안 어디서 들어도 강력한 소리를 느낄 수 있다.

BZ-M1950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장안의 화제작 tvM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OST 중 박효신이 부른 ‘그날’을 들어봤다. 박효신의 낮은 목소리가 회의실 안을 가득 채웠다. 또한 베이스(저음)가 깨끗하고 웅장하게 들렸다.

 

마치며

브리츠 BZ-M1950은 휴대성이 뛰어나고 음질이 좋으며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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