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퀄컴이 스마트폰 및 모바일 단말기를 지원하는 5G NR mmWave(밀리미터파) 및 Sub-6 GHz (6GHz 이하 대역 주파수) RF 모듈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퀄컴 QTM052(Qualcomm QTM052) mmWave 모듈 제품군과 퀄컴 QPM56xx(Qualcomm QPM56xx) Sub-6GHz RF 모듈 제품군은 최적화된 설계로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돼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X50 5G 모뎀과 함께 다양한 스펙트럼 대역에서 모뎀-부터-안테나 (modem-to-antenna) 까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해당 안테나 모듈은 첨단 빔 포밍(beam forming), 빔 스티어링(beam steering) 및 빔 트래킹(beam tracking) 기술을 지원하여 mmWave 신호의 범위와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또한, 통합 5G NR 라디오 트랜시버, 전력 관리 IC, RF 프런트 엔드 구성 요소 및 안테나 배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러한 모든 기능을 매우 컴팩트한 구성으로 통합해 최대 4개의 모듈을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mmWave 5G NR이 제공하는 초고속 통신의 이점과 매력적인 폼 팩터를 갖춘 모바일 기기와 산업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르면 2019년 내에 해당 모듈을 탑재한 단말기를 출시하게 될 전망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5G NR mmWave안테나 모듈 및 Sub-6 GHz RF 모듈의 최초 상용화로 모바일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사용자들은 5G를 통해 손 안에 기가비트급 인터넷의 속도와 빠른 반응 속도를 동반한 모바일 경험 혁신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