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일체형PC를 찾는다면? LG전자 22V280-LA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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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일체형PC를 찾는다면? LG전자 22V280-LA20K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8.07.0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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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 일체형PC 리뷰=이철호 기자] 모니터를 따로 연결해야 했던 기존의 데스크톱PC 대신 모니터와 본체를 합친 일체형PC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일체형PC는 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만큼 정숙성과 저전력, 깔끔한 디자인이 중요하다. 디스플레이의 품질이 우수하고 편리한 기능도 두루 갖추고 있으면 더욱 좋다. 이번에 소개할 LG전자 22V280-LA20K(이하 22V280-LA20K)는 아담하고 조용하면서도 갖출 건 다 갖춘 일체형PC다.

제원

CPU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4MB 캐시, 최대 2.7GHz)

메모리

8GB 2400MHz DDR4

그래픽

인텔 UHD 그래픽스 605

저장장치

SATA3 SSD 128GB

LCD

22형(54.6cm) FHD(1920x1080) IPS 광시야각

전원

65W 외장 어댑터

OS

Windows 10 Home(64bit)

네트워크

Gigabit LAN, 802.11ac 무선 LAN, 블루투스 4.1

I/O

HDMI-out x1, HP-out x1, 4 in 1 카드리더, USB 2.0 x2, USB 3.0 x2

오디오&사운드

내장형 스피커(4W x2)

웹캠

HD 웹캠

크기

509x407.3x169.2mm

무게

4.5kg

색상

퓨어 화이트

 

어디든지 잘 어울려요

22V280-LA20K는 22인치의 아담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어서 일체형PC의 최대 장점인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원룸, 오피스텔, 소규모 사무실처럼 좁은 공간에 특히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제품 전체를 퓨어 화이트 컬러로 치장해 어떤 곳에 둬도 무난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 심플한 화이트 컬러 덕분에 어느 곳에도 잘 어울린다.
▲ 뒷면에는 HDMI-out x1, Gigabit LAN, USB 3.0 x2, USB 2.0 x1이 배치됐다.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도 있다.

22V280-LA20K의 베젤 두께는 16.5mm로, 이전의 일체형PC보다 더 슬림해져 사진과 동영상을 볼 때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대부분의 I/O 포트는 뒷면에 배치돼 있으나 USB 2.0 포트 하나와 멀티 리더기는 전면 하단에 배치돼 접근이 용이하다. 조립도 간편하다. 스탠드를 조립하고 나사를 조이고 덮개를 끼우면 5분 안에 조립이 완료된다.

▲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도 화이트 컬러를 채택했다.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IPS는 전압이 꺼질 때 액정 분자가 수평으로 배열되는 LCD 패널을 말한다. 이 패널은 시야각이 매우 넓고 색 표현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현재 대부분의 LG 노트북과 일체형PC 제품은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22V280-LA20K 또한 54.6cm 크기의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그래서 상하좌우 어디서 봐도 색 왜곡이 없고 원색에 가까운 컬러를 재현한다. 또한, 이전의 HD 해상도보다 약 2배 이상 선명한 FHD 해상도를 지원해 화질이 매우 선명하다.

▲ 22V280-LA20K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를 재생했다. IPS 디스플레이가 뮤직비디오의 화려한 색감을 잘 표현해냈다
▲ 시야각이 매우 넓어서 어느 각도에서도 색감이 왜곡되지 않는다.

쉽게 시작하고 확장하자

컴퓨터를 구매했을 때 윈도우 OS를 구해 설치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22V280-LA20K는 그럴 필요가 없다. 최신 윈도우 10 Home OS가 기본 탑재돼 있기 때문에 전원을 켜고 안내에 따라 마우스를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RAM이나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도 문제없다. 뒷면의 나사만 풀고 덮개만 열면 메모리와 2.5인치 사이즈의 메모리를 추가로 달 수 있다. 이를 통해 22V280-LA20K는 일체형PC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확장성의 부재를 해결했다.

▲ 뒷면의 덮개를 열면 손쉽게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런 기능, 저런 기능, 편리한 기능

22V280-LA20K는 HDMI-out, USB 2.0, USB 3.0, LAN 등 다양한 포트가 탑재돼 호환성이 좋다. 특히 HDMI 포트를 이용하면 HDMI 케이블 하나로 TV, 모니터 등의 다른 외부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큰 화면으로 보여줄 게 많은 사무실이나 상가에 매우 적합하다.

▲ 유선 인터넷은 물론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또한, 22V280-LA20K는 유선 인터넷 이외에도 무선 인터넷도 지원해 와이파이가 켜져 있으면 랜선을 꽂을 필요 없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4W x2 스피커도 장착돼 별도로 PC스피커를 구매할 필요 없이 영화, 유튜브 동영상 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청색광을 감소시켜 오랫동안 화면을 바라볼 때 생길 수 있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리더모드도 유용하다.

▲ 상단이 리더모드 적용 전 화면이며, 하단은 적용 후 화면이다. 리더모드를 켜면 색감이 바뀌면서 청색광이 줄어든다.

 

저전력, 저소음, 합리적

22V280-LA20K에는 작년 12월에 처음 등장한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펜티엄 실버 프로세서는 제미니 레이크(Gemini Lake) 아키텍처에 기반한 제품으로, 구형 PC와 비교해 8% 더 빠른 생산성을 제공한다.

이 프로세서가 지닌 장점은 또 있다. 저전력과 저소음이다. 실제로 22V280-LA20K는 연간 소비잔력이 20.1kWh에 불과하고, 쿨링팬이 없어 소음 없이 쾌적한 사용환경을 구현한다. 여기에 빠른 속도와 저소음, 안정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SATA3 128GB SSD도 탑재됐다.

▲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4코어 4스레드로 표기된다.
▲ CPU-Z 벤치마크 결과 AMD A10-7850K와 비슷한 성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 CrystalDiskMark 벤치마크 결과 순차 읽기 560.3MB/s, 순차 쓰기 135.2MB/s로 나타났다.
▲ 시네벤치 R15에서는 멀티 스레드 289cb, 싱글 코어 76cb로측정됐다. 인텔 코어 i5-3317U보다 높은 점수였다.

 

마치며

22V280-LA20K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정에서도, 사무실에서 도 잘 어울린다. 22인치 IPS 디스플레이는 화질이 선명하고, 편리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저전력, 저소음 프로세서의 합리적인 성능과 확장성도 겸비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가정용, 사무용 일체형PC를 찾는 사람에게 아주 적합하다. 가격은 7월 5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67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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