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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패드, 제대로 알고 고르자

마우스패드, 이젠 길쭉한 게 대세 이철호 기자l승인2018.05.18l수정2018.05.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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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최근 들어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컴퓨터 액세서리, 게이밍 기어로는 장패드가 있다. 일반 마우스패드보다 길이가 긴 장패드 위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PC 사용 환경이 한결 편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 장패드나 구입했다가 마우스 컨트롤에 문제가 생겨서, 냄새가 심해서 낭패를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아무 후회 없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패드를 구하려면 어떤 요소를 따져봐야 할까?

 

길이

장패드를 구입하기에 앞서 먼저 이를 배치할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장패드는 가로 길이가 최소 600mm 이상에 이른다. 개중에는 무려 1,000mm 이상이나 되는 장패드도 있다.

공간이 넉넉하다면 길쭉한 장패드를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다른 물건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다면 장패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구매 전에 컴퓨터책상에 장패드를 놓아도 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이 있는지 살펴보자.

▲ 장패드는 일반 마우스패드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니 이를 배치할만한 공간이 있는지 잘 살펴보자.

 

디자인

디자인은 요즘 장패드가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 중 하나다. 장패드는 다른 마우스패드에 비해 공간이 넓어서 다양한 디자인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단 게임용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패드를 장만하는 사람들도 많다.

장패드의 디자인은 심플하게 블랙 컬러로만 구성된 제품에서 브랜드 로고가 큼지막하게 달린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심지어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낸 장패드도 있다.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는 여러분들의 몫이다.

▲ 다양한 캐릭터가 담긴 장패드도 인기가 많다. 사진은 AMD 라이젠 홍보용 장패드.

 

소재

장패드는 거의 대부분 표면에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다. 이전에 메탈/유리 소재로 된 마우스패드를 사용하던 사람들 중에는 패브릭 소재의 촉감과 사용감이 익숙지 않을 수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 각 제품별로도 사용감이 다르니 잘 확인해보자.

또 하나 중요한 소재는 바닥과 쿠션층에 사용하는 고무다. 개중에는 고무 냄새가 너무 심해 사용하기 곤란한 제품도 있다. 천연고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라면 이런 냄새가 덜하다. 냄새가 빠지지 않을 때는 탈취제를 뿌리고 환기가 되는 곳에 두면 냄새가 많이 빠진다.

▲ 좋은 고무를 사용해야 사용감도 좋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슬라이딩/브레이킹

마우스패드에서 마우스가 얼마나 부드럽게 움직이는지를 슬라이딩, 잘 멈추는지를 브레이킹이라 한다. 각 장패드마다 이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에 차이가 있으니 후기를 통해 잘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장패드는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는 만큼 슬라이딩이 강한 편이므로 참고할 것.

▲ 장패드는 메탈/유리 소재 마우스패드보다 슬라이딩이 강하다.

또한, 장패드의 뒷면은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고무로 처리돼 있다. 이 고무 표면에는 물결무늬가 새겨져 장패드가 밀리는 것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똑같이 고무처리가 된 장패드라도 마우스를 격렬하게 움직이다 보면 밀리는 제품이 있으니 주의하자.

 

두께

현재 마우스패드는 주로 5mm의 두께를 지닌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장패드 또한 그렇다. 반면, 두께가 3mm에 불과해 다른 장패드에 비해 두께가 얇은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두꺼운 장패드가 좋을까? 얇은 장패드가 좋을까? 일장일단이 있다. 마우스패드가 두꺼우면 쿠션감이 좋은 대신 마우스패드가 눌려 슬라이딩감이 떨어질 수 있다. 두께가 얇으면 슬라이딩과 포인팅이 쉬운 대신 쿠션감이 부족하고 내구성이 약할 수 있다.

내구성

장패드 위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고 게임을 하다 보면 실수로 물이나 콜라, 라면 국물 등을 쏟기 쉽다. 장패드 표면에 방수처리가 돼 있으면 휴지로 살짝 닦기만 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저가 장패드 중에는 이런 방수처리가 안 된 제품도 있으니 주의하자.

▲ 장패드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쓰고 싶다면 방수처리가 된 제품을 고르자.

테두리도 잘 살펴보자. 테두리는 팔이 자주 닿는 부위여서 마감이 엉성하면 잘 헤져서 마우스를 움직일 때 가장자리에 걸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패드의 가장자리가 깔끔하게 봉제 처리됐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패드의 가장자리가 잘 마무리됐는지 확인해보자.

COUGAR ARENA

800x300mm의 넉넉한 사이즈를 지닌 COUGAR ARENA는 부드러운 표면처리로 보다 정밀하고 자유로운 컨트롤을 보장한다. 헤지기 쉬운 테두리에 자수처리를 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5mm의 두께로 사용감이 편안하다. 또한, 미끄럼방지 구조와 표면 방수처리가 적용됐으며, 천연고무와 무독성 소재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다. 가격은 5월 1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5,000원이다.

 

경성GK UNDERDOG QX800

경성GK UNDERDOG QX800의 사이즈는 800x300mm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모두 얹어도 충분히 공간이 남는다. 5mm 두께로 제작돼 장시간 사용해도 손과 손목에 가해지는 피로가 적고 세심한 표면 설계로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패드 뒷면은 물결무늬 공정처리를 거쳐 안정성과 제어력이 뛰어나고 고품질 소재와 촘촘한 테두리 오버로크 마감처리로 내구성도 좋다. 가격은 5월 1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12,000원이다.

ROCCAT TAITO 2017 XXL-SIZE

TAITO 2017은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가 마련돼 있다. 그 중 XXL-SIZE는 900x330mm의 큼지막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3mm 두께의 TAITO 2017 패드는 최고급 직물과 방열식 나노 매트릭스 구조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에서 일정한 마우스 움직임을 보장하고 고무 재질의 뒷면은 묵직한 그립감과 안정감을 보여준다. 가격은 5월 17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39,000원이다.

 

ABKO 비주얼 게이밍 국기 장패드

더욱 색다른 디자인으로 컴퓨터 주변을 꾸미고 싶다면 ABKO 비주얼 게이밍 국기 장패드를 고려해보자. 이 780x300mm 크기의 이 장패드는 우리나라·영국·독일 국기에 빈티지 디자인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지녔다. 4mm 두께와 고밀도 직물처리로 이룬 탁월한 슬라이딩과 밀림 없는 안정감, 생활방수, 테두리 오버로크 마감처리 등 기본기도 뒤쳐지지 않는다. 가격은 4월 6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으로 약 5,000원이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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